무지한 자들
막14:53-65
2025년10월25일(토)
기동찬
53.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58.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그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지한 자들의 모습을 보며 교훈 받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65.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하나님, 제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없을 때, 제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 저는 무지한 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에 기록된 분들을 통해서 교훈 받고,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계명이 없고, 말씀이 없는 자는 상황 따라 자신의 방법,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감으로, 아무런 생각도 없는 사람처럼 한 인격자를 향하여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있지 않은 자들, 계명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 자들은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무지한 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봅니다.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는 무지합니다. 무지한 자는 멸시합니다. 사람을 멸시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을 짓밟고 멸시합니다. 무지한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65절).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항상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각하시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만을 원하셨던, 그래서 무지한 자들 앞에서마저, 아무런 말씀 없이 묵묵히 성부 하나님의 뜻만을 바라보며 침묵하신 거룩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세상방법, 자신의 방법으로 살며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언제든지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각하시고 말씀하시고 사역하시되, 온전히 성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삶을 통해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원하여, 성부 하나님의 말씀에 온유·겸손하심으로 순종하신 저의 롤 모델(role model)되신 ‘위대한 순종’의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주님을 멸시하고 있는 저 무지한 자들을 쓸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주님이셨습니다.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마26:53)고 말씀하신 주님,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고 계실 때, ‘유다와 함께 검과 몽치’를 가지고 동원된 사람들을 향하여 칼을 빼들고 휘두르던 베드로를 향하여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요18:11)라고 말씀하신 주님,
주님 자신의 삶과 사역을 통하여 성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원하셨던 주님을 송축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따라 충성하고 신실하게 살아내셨던 주님, 분명한 목적, 목적이 있었던 주님의 삶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승리하셨습니다.
무지한 자들이 ‘주님에게 침을 뱉으며 주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주님의 얼굴을 쳤습니다.’(65절). 그럴지라도 주님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고 있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
무지한 자들이 어떻게 하든지, 그래서 나는 어떻게 되든지 간에 상관없고, ‘성부 하나님의 뜻만 잘 이루어지면 되는 것’ 그것이 주님 삶의 목적이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
주님을 따름에 열심이, 특심 이었던 베드로, 그가 오늘 따라 주님을 따름에 “멀찍이”(54절) 주님을 따랐습니다. “54.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그럴지라도 주님은 베드로에게 서운해 하지 않았습니다.
감람산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7.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막14장).
겟세마네에서 주님이 기도하실 때, 함께 깨어 기도해야 할 베드로, 그는 주님으로부터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깨어 기도하지 않고 잠자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이미 베드로에 대하여 잘 아시고 계셨습니다. 주님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지 다 아시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잡혀 가실 때, 멀찍이 주님을 따르는 베드로의 연약한 모습을 보시고 서운해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일로 인해서 주님은, 부활하신 후 베드로를 찾아 가서, 그 때 그 일을 기억하게 하시고,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21:15)라고 질문하심으로 네, 주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요21:15)라는 고백을 받아 냈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외면하고 부인했던 베드로를 끝까지 사랑했습니다. 베드로뿐만 아니라 심지어 주님 자신을 팔아 버렸던 가룟 유다까지 주님은 끝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1.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끝까지 사랑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마음 중심에는 항상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
2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13장).
가룟유다가 회개하기를 원하여, 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은 자신의 방법, 세상방법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자들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이 없다면 저는 가룟 유다 보다 더 악하고 교활한 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죄인 중에 괴수 죄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공급해 주시고, 제가 받은 말씀을 제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려고 성령님을 의지하게 해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무지한 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제게 날마다 저를 새롭게 하는 말씀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gives me new words every day, even though I have no choice but to live as an ignorant 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