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 호흡장(呼吸章)
呼吸元氣以求仙
원기를 호흡하여 신선 되기를 구하면
採飛根玄暉, 呑五芽?九霞, 服食胎息之道, 謂天地陰陽四時五行之氣.
모으고 날리는 것이 어둠과 밝음의 뿌리이며, 오아(五芽)를 삼키고 구하(九霞)를 당긴다. 복식(服食)이 태식(胎息)의 도(道)이다. 천지(天地), 음양(陰陽), 사시(四時), 오행(五行)의 기(氣)를 이른다.
仙公公子似在前
선공(仙公)과 공자(公子)가 이미 앞에 있다.
此洞房訣也. 洞房宮左爲無英, 一名公子, 仙公直指, 黃庭學者, 黃庭仙公, 能行洞房之訣, 而存其公子, 故言在前也.
이것이 동방(洞房)의 진결(眞訣)이다. 동방궁(洞房宮) 좌측에는 무영(無英)이 되며 다른 이름으로 공자(公子)이다. 선공(仙公)이 황정(黃庭)의 학(學)을 바로 지시한다는 것은 황정(皇政)의 선공(仙公)이 그 공자(公子)가 존재하게 해서 능히 동방(洞房)의 진결을 행한다는 것이다.
朱鳥吐縮白石源
붉은 새가 토축(吐縮)하니 백석(白石)의 근원이요.
朱鳥舌象, 白石齒象, 吐縮導津液, 調陰陽之氣, 流行不絶, 故曰源也.
주조(朱鳥)는 혀의 상(象)이다. 백석(白石)은 치아의 상(象)이며, 토축(吐縮)은 진액(津液)을 인도하여 음양(陰陽)의 기를 조화하며, 흘려서 끊기지 않게 하므로 그래서 근원이라 말한다.
結精育胞化生身
정기를 맺어 태(胎)를 키우니 변화하여 몸이 태어난다.
本已之所, 以從來也.
본래 그치는 장소라서 따라서 온다.
留胎止精可長生
태에 머물러 정기를 그치게 하니 오래 살 수 있고
眞誥曰, 上淸眞人口訣, 夫學道之人, 安心養神, 服食治病, 使腦宮塡滿, 玄精不傾, 然後可以存形神服霞, 呼吸二景, 若數行交接, 漏洩施者, 則氣穢神亡, 精靈枯竭, 雖佩玄挺玉?, 金書太極者, 將何解於能生乎, 昔在先師常心戒斯事云, 學生之人一接, 則傾一年之藥勢, 二接則傾二年之藥勢, 已往則不傾之藥, 都亡於身, 是以眞仙常愼於此, 蓋以爲生生之大忌於此者也.
진고(眞誥)에 말하기를 상청진인(上淸眞人)이 구결하기를 무릇 도를 배우는 사람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신을 기르며 음식을 먹으며 병을 다스린다. 뇌궁(腦宮)으로 하여금 그윽한 정기를 가득 메워 없어지지 않는다. 그윽한 정기는 기울지 않는다. 그러한 후에 가히 형신(形神)이 안개 복식으로 존재할 수 있다. 호흡의 이경(二景)은 자주 교접을 행함과 같다. 새는 것은 기가 더러워지고 신(神)이 망하며, 정기와 영혼이 고갈된다. 비록 그래도 현정옥록(玄挺玉?)을 찬다. 금서(金書)의 태극(太極)은 장차 어떻게 할 수 있는 삶에서 해결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선사(先師)가 있어 항상 마음속에 그 일의 계율을 외운다. 배우는 사람의 한 번 접함은 1년의 약세(藥勢)가 다 됨이요. 두 번 접하면 2년의 약세(藥勢)가 다 됨이다. 이미 가면 약(藥)에 기울지 않는다. 몸에서 모두 망하면 진정한 선인은 항상 이것을 신중히 한다. 생생한 기운이 크게 되어서 덮는 것은 이것에서 꺼리는 것이다.
三氣右?九道明
삼기(三氣)가 차례대로 두루 흐르면 구도(九道)가 밝아지고
三氣爲三丹田之氣也. 右?言周流順緖, 謂和陰陽則四關, 九竅通流, 明朗而無疾也.
삼기(三氣)는 삼단전(三丹田)의 기(氣)이다. 우회는 순리대로 두루 흐름을 말하며 음양(陰陽) 즉 사관(四關)이 조화됨을 이른다. 구규(九竅)에 통해 흐르면 밝아져서 병이 없다.
正一合華乃充盈
존정(存精) 수일(守一)하여 영화로움을 먹으니 곧 육합을 충만하게 하니
含正守一, 神氣華榮, 故能充滿六合, 乘物而能變之也.
정(精)을 머금어 일(一)을 지켜서 신기(神氣)가 영화롭다. 그래서 능히 육합에 충만 한다. 물(物)에 오르면 능히 그것으로 변한다.
遙望一心如羅星
멀리 한 심장을 바라보니 마치 비단에 별이 비친 듯 하고
存見赤城子居, 在城中, 如星之映羅?也.
적성자(赤城子)가 거하는 것을 보존하는 것은 성(城) 중에 있다. 그것은 비단에 별의 비침과 같다.
金室之下不可傾
금실(金室)의 아래에 잇으니 기울어지지 않을 것이고,
謂心居肺下, 主金其色白, 故金室常能存之長生不死.
심(心)은 폐 아래 거함을 이르며 주로 금(金)은 그 색(色)이 백(白)이다. 따라서 항상 금실(金室)은 능히 보존해서 장생(長生)하며 죽지 않는다.
延我白首返孩?
나의 흰머리에 비쳐서는 도로 갓난아이가 된다.
內指事. 謂童顔不死.
안의 일을 가리키며 어린 얼굴은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