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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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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펌)1930년대 독일과 2020년대 한국의 얽힘
아스팔트정글 추천 1 조회 25 25.02.06 02: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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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2.06 02:33

    첫댓글 클리앙 댓글 중

    아르키리드
    @버미파더님

    양자역학의 해석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파동함수를 세상에 관한 지식을 부호화하는 하나의 도구로 간주하는가(프사이 인식론), 아니면 파동함수를 실재로 여기는가(프사이 존재론)에 따라 의견이 갈립니다
    파동함수를 그저 도구로 간주하는 인식론적 사고방식은 파동함수의 붕괴는 물리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니 파동함수의 붕괴가 빛보다 빠르든 파동함수의 붕괴 시점이 언제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반면에 파동함수를 실재라고 여기는 사고방식은 파동함수의 붕괴, 측정의 정의, 파동함수의 근본적인 속성에 대해 의문을 갖습니다. 그래서 파동함수가 붕괴하지 않고 모든 확률 진폭이 실재라고 가정하는 다세계 해석이나 비국소적 숨은 변수이론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의 설명이 자연을 완전히 이해하기에 부족하다고 봤고 양자역학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숨은 변수가 어딘가에 존재하며, 이것을 추가하지 않는 한 양자역학은 절대로 완전한 이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리 스몰린이 쓴 아인슈타인처럼 양자역학하기
    숀 캐럴이 쓴 다세계 애덤 베커가 쓴 실재란 무엇인가 이 도서들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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