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말씀드렸었죠?
올리비아 뉴튼존이 놀이공원에 오셔서 공연을 하셨습니다.
2시간전에 가기 했는데 놀이공원이니까 정말 다 쌍쌍이더라구요.
혼자 온 사람은 저밖에 없는거 같아서 괜히 근처에서 시간 때우다가
야외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시간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혼자인게 편한게 이때더군요. 서서 그냥 마냥 기다렸습니다. 자리 없어질까봐 화장실도 안가구요,
7시인가? 거의 정확하게 나의 여신이었던 그분이 나와서 제가 정말 좋아하던
Have you never been mellow로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때 들을때 이렇게 부드러운 목소리가 있다니..했던 기억이 살아나더군요.
제가 즐겨든던 여러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물을 드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여전하시다는 생각을 했네요. 미모는 예전같지 않지만 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어요.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나이를 검색했더니
60이 다 되셨더군요. 하긴 저도 더 이상 중3이 아니니깐요.
그리스 주제가도 부르시고 관중들도 떼창도 잠깐 하고 좋았습니다.
건강 잘 유지하셔서 오래오래 모습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맨 마지막 노래 I honestly love you 부르는데 정말 ...

너무 먼곳에 있어서 화질은 별루입니다만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 올려봅니다.






첫댓글 와 좋으셨겠어여..
많이 늙으셨네요.. 올리비아 아주머님..
smile again 제 페이붜릿 팝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