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최근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은 올 여름에 루이 방 갈(64) 감독을 대신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측은 앞으로 2주 안에 이 사실을 발표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한편 방 갈 감독은 본인의 향후 거취는 구단 경영진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올 시즌이 끝나면 이들과 몇 차례 면담을 갖겠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 방 갈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도 경질을 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맨유는 올 여름에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멤피스 데파이(22)를 방출하고 싶어합니다.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지급하고 데파이를 영입한지 불과 1년여 만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올 여름에 첼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은 올 시즌에 인테르 밀란으로 임대되어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스테반 요베티치(26)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용리판)
맨유가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어린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18)를 데려오려면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와도 경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임스 일요일판)
크리스털 팰리스는 올 여름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풀백 도미닉 요르파(20)의 영입을 원합니다. (더 선 일요일판)
FC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에 이적을 감행하는 독일의 골키퍼 마르크-안트레 테어 슈테겐(23)을 대체할 자원으로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골키퍼 카스페르 스마이클(29)을 1,500만 파운드(약 246억 원)에 데려오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토트넘 홋스퍼는 LOSC 릴 메트로폴에서 뛰고 있는 모로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소피앙 부팔(22)에게 1,600만 파운드(약 262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한편 맨유와 첼시, 아스날에서도 부팔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를 인용 보도)
또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면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4)를 2,35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마마두 사코(26)는 얼마 전 약물 검사에 회부됐다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번 유로 2016에 결장하는 것은 물론, 오는 10월까지 그라운드에 아예 나서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더 선 일요일판)
아스톤 빌라의 패디 라일리 강화부장은 지난 해 여름에 선수단을 보강하는 데 무려 5,500만 파운드(약 902억 원)를 투자하고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성적을 받아들었는데도 해임을 면하게 됐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어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2-2 무)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이 팀을 지도하기 시작한 이후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곳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잭 콜백(26)은 이날 무승부의 비결은 0-2로 뒤처진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쳤는데도 라커룸에서 베니테스 감독이 자신들을 끝까지 믿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맨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뱅상 콩파니(30)는 오는 화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레알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2)는 이날 경기에 출전할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8) 감독은 잉글랜드 구단들이 유로파리그를 하찮게 여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풍부한 경험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가디언)
과거 레스터를 지휘했던 나이젤 피어슨(52) 전 감독은 지난 주에 빌라의 스티브 홀리스 사장과 만나 다음 시즌부터 이들을 이끄는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벤 왓슨(30)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팰리스와의 FA컵 준결승전에 너무 소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옵저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7)의 팀내 입지를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선더랜드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지난 해 여름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며 은퇴를 고민했지만, 당시만 해도 지도자를 그만두는 것이 그다지 와닿지 않더라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프랑스 대표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29)는 사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직전만 해도 토트넘과 결별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유로스포츠')
Best of Social Media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풀백 파블로 사발레타(31)는 어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4-0 승)를 통해 맨시티에서의 300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첼시와의 홈 경기(1-3 패)에서 맨시티 데뷔전을 치른 사발레타는 스토크전이 끝난 후 8년 만에 300경기 출장을 달성해 기쁘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발레타의 트위터)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셰인 롱(29)은 어제 빌라와의 원정 경기(4-2 승)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 기쁘지만,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롱의 트위터)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는 어제(현지시각) 에버튼과의 FA컵 준결승전(2-1 승)에서 상대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2)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맨유가 이날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데 헤아는 에버튼전이 끝난 후 자신이 경기 MVP에 선정되자, 트위터를 통해 기쁨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데 헤아의 트위터)
한편 데 헤아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26)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시알(20)에게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스몰링은 이날 경기 후반전에 자책골을 기록하고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하마터면 역적이 될 뻔했습니다. (스몰링의 트위터)
스토크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5)는 어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0-4 패)에서 무릎의 십자 인대에 부상을 입고 앞으로 상당 기간 결장하게 된 동료 미드필더 이브라힘 아펠라이(30)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보얀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이 다치니 정말 미치겠구먼. 그래도 곧 나을테니 걱정 말라고!"라고 썼습니다. (보얀의 트위터)
And Finally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지브릴 시세(34)는 축구 외에도 재능이 정말 풍부한 모양입니다. 지난 주에 프랑스의 파리에서 열린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7)의 공연에서 DJ를 맡아봤기 때문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왕년에 왓포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조지 레일리(58) 씨는 지난 1983/84 시즌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FA컵 준결승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들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레일리 씨는 이날 경기 이후 처음으로 오늘(현지시각)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친정팀에서 웸블리에 초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본인이 사는 동네 술집에서 TV로 대신 후배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