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처음 암진단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하고 생각 해보았습니다 2008년6월 28일 암같다는 의사의 말을 듣자 마자 전 암이라고 단정하고 조직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지방대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달렸습니다 그때 조금 침착했다면 조직 검사 결과를 알고 몇군데의 암센터에 다시 한번 의뢰하고 검사를 받아볼것을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무작정 서울대 병원으로 달려가서 저 지방대 병원에서 대장암 2기라고 했는데 수술해주세요 재발 수술해주세요 하고 매달렸습니다 지방에서 찍은 cd를 보고 대장암 2기로 판명 수술 날짜 잡고 수술했는데 복막전이 그때 한 걸음만 쉬어 같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쩌겠어요 운명인것을 .......... 서두르지 마세요 암 진단을 받으면 최소 3군데 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답니다 암진단을 받았다는 말을 하지 말구요 물론 오진을 할 경우는 극히 드믈겠지만 그래도 한가닥의 실수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아참 우리 환자들이 자꾸 오해를 한것이 있다면 제생각에는 우리는 분명 환자입니다 암 환자라구요 그럼 예방식을 해야 할까요 치료식을 해야 할까요 당연히 치료식을 해야 겠죠 그런데 일부 대체 요법을 하는 분들이 환자에게 예방식을 권합니다 그러니 항암에 예방식에 먹지도 못하니 환자가 힘들어 견디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많이 먹으세요 개고기는 단백질 입자가 적어 우리몸에 가장 잘 흡수가 잘된답니다 많이 먹으면 이겨 낼수 있어요 그리고 항암 치료가 끝나고 나면 예방식으로 고기같은 것 줄이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수술하고 나서 단식을 하고 야채만 먹고 스프만 먹다보니 한달새에 20키로가 빠져 버렸습니다 참 이제 생각 하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항암을 하시는 환자분들 많이 드셔요 그리고 스스로 낳을 수 있다는 주문을 외우세요 스스로에게 나는 건강해질수있다 고 주문을 외우면 분명 건강해질 것 입니다 항암을 하는 것이 결코 나쁜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다음에 또 두서 없이 적을 께요 용서하세요
첫댓글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으셨으니 말씀하신대로 건강관리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치료식도 잘하셔서 항암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예방식도 잘 하시면 되겠지요!! 샬롬!!^^
대장암 말기 모임을 만들고 싶네요~정보공유도 하고~쪽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