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무등산 서석대(1,100m)
◈산행일자 : 2023년 6월 25일(일)
◈누구랑 : 혼자
◈날씨 : 폭염주의보 속의 맑은 하루
◈산행코스 : 장원초등학교(08:15)~옛길1구간~관음사~원효사~바람재(12:36/470m)~장원정~쉼터~장원초등학교(14:40)
◈산행시간 : 08:15~14:40(6시간 25분)
6.25사변일이다. 73년전과 동일하게 일요일이다.
아침에 식사를 하고 무등산을 갈까? 망설이다가 그냥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 때문이다.
옛길1구간을 따라 가다가 오후에 도화와 막걸리 약속이 있기에 제약이 많았다.
오랫만에 1구간 옛길을 따라 서석대까지 가고도 싶었지만 제약때문에 의상봉 앞이 바라보이는 너덜에서 1시간을 쉬었다.
11시 10분경에 도착해서 막걸리를 1병 먹는데 쉬다보니 1시간여를 보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무등산 경관을 바라보면서 좁갈을 안주삼아 먹는 막걸리 맛! 너무 좋았다.
관음사와 원효사를 구석구석 구경을 하였다.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바람재 방향으로 따라 걸었다.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햇빛이 나기도 하곤 하더니 흐려지기 시작했다.
장원봉을 굳이 올라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3구간인 장원정을 거쳐서 무등산쉼터를 지나서 수지사로 하산했다.
올레로 귀가하려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도화하고는 월곡시장에서 만남 약속이 기다리다보니 1시간이 지나갔다.
일요일이라 우리가 먹고자 하던 횟집은 쉬어버렸다.
결국 무안회집에서 맛있게 먹고 각자 헤어졌다. 즐거운 한잔을 한 하루였다.
<들머리>
<무진고성>
<배재>
<앞 의상봉과 무등산>
<관음암>
<원효사>
<바람재>
<장원봉>
<전망대>
출처: 막걸리의 무등&어등산 원문보기 글쓴이: 魚山/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