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 대한 입국 절차를 크게 간소화할 계획이다.
연방 세관국경국(CBP)은 해외여행 후 귀국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입국심사와 검색절차를 생략,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만을 확인하는 새로운 입국절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CBP는 위험요인이 매우 낮고 신뢰도가 높은 해외 여행객들의 입국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는 글로벌 엔트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며 우선 이 제도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로 오는 6월 10일부터 시범 공항으로 지정된 JFK 국제공항, 조지 부시 국제공항,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다.
시범실시를 거쳐 장기적으로 미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CBP의 ‘글로벌 엔트리’제도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로 범죄 전과 및 세관 또는 이민관련 법규 위반 전력이 없어야 한다.
글로벌 엔트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국 시 심사 절차 없이 영주권 카드나 여권을 전자 판독기에 넣은 후 판독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통관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입국 절차를 마치게 된다.
글로벌 엔트리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오는 5월 12일까지 공항의 CBP 관계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코피아뉴스/에디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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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입국절차 간소화 '글로벌 엔트리' 6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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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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