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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문창과 지원 고3 남학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낙네 추천 0 조회 213 15.06.08 21:2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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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09 15:11

    첫댓글 중앙대는 통폐합된다고 알고 있어서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제 친구가 중대 문창과인데 국문과랑 합쳐진다고 하더라고요 문창과라면 명지대도 편혜영 교수님 계셔서 괜찮고 단국대도 유명하죠 꼭 인서울이 아니더라도 서울예대는 거의 문창과 중엔 탑이고요(지금은 경기도에 있지만)

  • 작성자 15.06.09 20:24

    서울예대는 어떤 어떤 방식으로 뽑나요??

  • 15.06.09 23:32

    mioim님이 말씀하신대로 서울예대 문창과도 괜찮습니다. 인서울을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서울권에 대표적인 문창과는 숭실대, 명지대, 동국대, 중앙대 등이 있습니다. 현재 중앙대는 안성에 있고요. 대체로 인서울권의 대학들은 국,영,수,사 모든 과목을 반영합니다. 특히 수시 때 실기를 볼 경우에는 말입니다.

  • 15.06.09 23:35

    실기 + 학생부로 뽑고, 중앙대는 수능 때 최저수능등급으로 적어도 한 과목이상 2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실기정보) 문창. 극작 게시판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대학들은 평균 2~3등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서울권의 언급한 대학들은 보통 수시 때 실기전형이고 정시때 성적위주 선발입니다. 성적위주 선발일 때 적어도 2~3등급을 받아놓아야 안정권이며, 수시 때는 약간 등급이 떨어진다 해도 실기로 만회할 수도 있습니다.

  • 15.06.09 23:37

    그리고, 현재 문창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 분들을 보면서,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네요. 본인이 정말 글을 쓰고 싶은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소설을 좋아하는지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창과를 지망하는 모든 학생이 그렇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면, 적어도 몇몇은 현재 입시제도라던가 수능이나 수시에서 마냥 공부하는 것에 지쳐서, 딴 길을 알아 보다가 문창과를 지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쪽은 좀 더 자신에게 편하거나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요.

  • 15.06.09 23:39

    오히려 더 힘들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단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학에 들어간 후가 문제입니다. 문예창작과를 들어갔다는 것은 작가를 지망하길 선택 했다는 것입니다. 삼포에서, 최근엔 달관세대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요즘, 어떤 학과를 가던 힘들지 않겠냐만은, 정말 글을 쓰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좋아하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말해드리는 까닭은, 문예창작과에 입학해서 자퇴를 하거나, 휴학을 하거나, 회의를 느끼는 학생들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 15.06.09 23:41

    만일 본인이 글을 쓰시고 싶다면, 대학이 아니라, 대학 내에 어떤 작가님이 교수로 재임하고 계시는지를 살펴보시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에 어떤 작가님이 계시고 어떤 작품을 쓰셨는지 살펴보세요. 만약 정말 그 대학의 문창과에 들어가, 그 작가님의 문하에서 배우는 것이 목적이 된다면, 해당 대학에 재임하시는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보시는 것도, 실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작성자 15.06.10 18:20

    @너른 정말 길고 정성 담긴 글 감사합니다. 혹시 한가지 더 여쭤봐도 된다면 제 내신 3으로 중앙 수시 1차는 통과할 수 있나요?

  • 15.06.10 19:27

    @아낙네 충분할 걸로 압니다. 일차 내신으로 보는 선발은 7배수입니다. 요구 등급에서 멀다해도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선발할 것인데 아낙네님의 등급은 요구등급에 가깝습니다.

  • 작성자 15.06.11 19:28

    @너른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15.06.10 00:29

    정말로 내가 글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글을 쓰는 대학을 고르셨다면 진학 후에 후회도 많이 할거고 그 안에서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작가의 이미지나 좋은 면만을 보고 글을 써야 겠다는 마음으로 대학까지 준비하는 친구들을 몇 명 봤었는데 다들 스스로 내려놓고 다른 길을 찾아가더라구요. 참견에 가까운 걱정이지만 그런 친구들이 은근히 많아요. 그리고 볼 때마다 안타깝구요. 평소에 책은 얼마나 읽는 편이고. 여태까지 읽은 책은 총 몇권이나 되는지?. 혹시 일기는 여태까지 썻었는지?

  • 15.06.10 00:34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시면서 자기 자신을 계속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런게 필요할 거에요. 자신의 선택이나 현재 상태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잘못된 것을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평생 동안 쓸 것이고 그래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고. 매번 괴로울 것인데. 과연 내가 그것을 알고 시작하는 것인지? 하는 것들을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봐요.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은 천지차이니까요. 어차피 매맞을 거면 이라도 악물고 맞아야죠. 책 많이 읽으시고 나는 어떤 인간이고 어떠한 주제를 말하기에 가장 최적화되었는지 많이 사유하세요. 그러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작성자 15.06.10 18:55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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