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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콜레라 미스터리’ → 첫 환자는 식당서 중국산 농어회, 두번째 환자는 잡아온 삼치 먹고 발병. 취식 지역(통영-거제) 같지만 이동 동선 겹치는 부분이 없어 감염 경로 미스터리.(경향, 중앙 외)
2.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 고(高)고도 태양광 무인기 ‘EAV-3’ 세계 세번째 성층권(지상 18km) 진입, 90분간 비행에 성공.(세계) ▼사진
3. 택시 기사 심장마비...사고 내고 쓰러졌는데 → 승객 2명, 119 신고도 않고 골프 가방만 꺼내 현장 떠나. 대전에서 일본으로 골프 가는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변명.(한국)
4. ‘군사 중립’ 버린 핀란드 → 냉전 시절 미-소 사이 중립... 나토 가입도 안했지만 최근 늘어나는 러시아 군사 활동에 대응, 24일 미군과 첫 합동 훈련. 나토 가입도 검토.(동아)
*스칸디나비아 3국 중 노르웨이는 나토 창립 멤버지만 스웨덴, 핀란드는 아직 미가입...
5. 터널 안 단속 CCTV 설치 → 차로변경, 안전거리 단속. 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시범 운영키로. 그동안 갑자기 속도 줄이면 위험하다고 과속 카메라도 없었다고.(동아)
6.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야기 잔치’ →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그리스인 조르바’ 등 남긴 20세기 ‘유랑의 성자’ ‘깨달음의 작가’.(세계)
7. 아이폰 1년 사용 중고의 가치 → 원래 가격의 69% 수준. 삼성전자는 51% 정도. 삼성전자도 반납 중고폰을 부품 교체 후 ‘리퍼비시’품으로 재판매하는 것 검토.(국민)
8. ‘GDP’는 행복이 아니다? 대안 지표들 → ▶‘인간개발지수’(HDI/ 유엔), ▶'더나은 삶 지수'(BUI/ OECD) ▶‘지구행복지수(HPI/英 신경제재단), ▶국민총행복(GNH/ 부탄). 수명, 교육, 환경, 주관적 만족도... 등 반영.(국민)
9. 월드컵 최종 예선 9월 1일 첫 경기 → 서울에서 중국과. 中, 본선진출 150억원 포상금 내걸고 독려...(동아)
*이란 빼면 무난한 조편성. 이란과는 2006년 이후 10번 대결에서 1승 4무 5패...
10. 지난 6월 ‘이건희 사망’ 헛소문 퍼트린 사람 → 미국에서 마트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인 30대 최모씨. 입국 거부. 일베 회원... 이유는 ‘관심 끌려고’.(중앙 외)
# 2016년 8월 26일 신문 브리핑 #
메튜 헨리가 강도당한 후 드린 감사
1) 전에 이런 일 없이 무사했음을 감사
2) 돈만 취하고 목숨을 취하지 않음을 감사
3) 많은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이 아님을 감사
4) 내가 강도가 아니요 상대가 강도였음을 감사
<< 정치/외교 >>
1.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무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최근 탈북한 것으로 알려짐
- 탈북 외교관은 지난 7월 초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북한 무역대표부에서 근무하다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북한 김철성 3등 서기관보다는 직급이 높다고 소식통은 소개함
<< 경제 일반 >>
1. 여야는 25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함
- 추경안 처리와 연계됐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합동위원회를 꾸려 다음달 8~9일 열기로 함
2.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5000억원대 초반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자구안을 25일 제출했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미흡하다’며 즉각 반려함
- 자구안이 향후 2년간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금부족액을 메우기에 턱없이 모자란다는 이유에서임
3. 삼성중공업이 1974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내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무급휴직을 시행함
- 임직원 임금 반납과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한 삼성중공업이 무급휴직 카드까지 꺼낸 것은 내년 발생할 ‘일감절벽’을 현재 상태로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임
4. 벤처 투자 건수와 금액이 늘어나는 등 창업 환경은 개선되고 있지만,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은 기술창업은 외면한 채 P2P(개인 간) 대출처럼 돈벌이가 되는 서비스 분야에만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 그러다 보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술력이 중국에 크게 뒤져있다는 우려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25일 아파트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함
- 올해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작년 대비 48%가량 줄이고 내년에는 50% 이상 축소할 방침이며, 미분양 우려 지역 20곳에선 다음달부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함
- 건설업계에서는 2014년 7월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로 본격화한 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옴
<< 국제 >>
1. 애플이 유럽에서 번 돈을 놓고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음
- EU는 애플이 불법거래를 통해 세금을 회피했다며 수십억유로를 부과할 계획이며, 반면 미국은 EU가 초국가적인 과세당국이 돼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함
2. 일본 전자업체 NEC가 입사시험에서 사람을 대신해 서류전형을 하는 AI를 개발해 3개 헤드헌팅기업이 이를 도입했다고 25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함
- 모호한 채용 기준이 배제되면서 채용이 공정해진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AI의 학습도가 높아지면 1차 면접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AI가 담당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지만, 지망자가 허위 내용을 이력서에 써도 AI가 이를 간파하기 어렵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이에 따라 사람에 의한 면접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8.25 주택.토지 부문 가계부채 관리 방안
1) LH공공택지 공급물량 감축
- 올해 공급물량을 지난해 58% 수준으로 감축, 2017년도 올해 대비 추가 감축 검토
2)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강화 : 9월1일 보증 신청분부터 적용
- PF 대출보증 : 사업계획승인 전에 가능하던 PF대출보증을 지자체 인허가 후로 조정, 수용대상 토지나 매도청구 대상 토지는 수용 및 매도가 확정된 후 보즈 신청 가능
- 분양보증 : 담보대용료, 가산보증료 폐지 등 분양보증 요건 강화, 본점 심사 범위 확대
3) 미분양 관리지역 관리 강화 : 9월 시행
- 택지 매입 전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 도입
- 미분양 관리지역을 매월 주택시장 동향 반영해 확대
4) 지자체별 인허가 관리
- 국토부와 지자체 협력 통해 과도한 인허가 자제 유도
5) 현장점검 지속
- 다운계약서 작성, 청약통장 불법거래, 떴다방 등 불법행위에 집중점검 지속 실시
6) 중도금대출보증 요건 강화 : 10월1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 보증기관(주금공.HUG) 중도금보증을 대출금액 100%에서 90%만 보증
- 보증 건수도 총 4건(보증기관 각각 2건)에서 통합 2건으로 변경
8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던 우리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리우 올림픽 선수단에게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용인의 93평 아파트를 7년간 1억9000만 원이라는 헐값에 7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소유주인 해운중개업체 A 기업으로 부터 특혜를 받고, A 기업의 특수관계 B 기업에게 농협 부실대출을 알선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3. '1948년 8월 15일' 건국절 제정 여부를 둘러싸고 보수-진보 진영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이 30~31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의원 연찬회에서 뉴라이트 계열 학자를 초청해 특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4. 정치평론가와 정치부 기자들은 친박계가 당권을 장악한 새누리당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꼽았습니다.
국내 정치평론가와 정치부 기자 100명 중 62명이 반 초장을 꼽았고 그 뒤를 이어 김무성(14표), 유승민(14표) 의원이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5. 차기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야의 유력 차기 주자들이 너도나도 수도이전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한 것으로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충청권 민심을 향한 러브콜로 보입니다.
6. 떠나는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가 최근 전당대회 결과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개헌’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김 대표 입장에서 친문 계파가 득세하는 더민주에서 벗어나 광폭 행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7. 세월호 유가족들과 백남기 농민 대책위의 분노가 제1야당인 더민주당으로 향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6명과 ‘백남기 대책위원회’ 위원 10명 등 20여 명이 더민주당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8. 중국의 국제관계 전문가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미국·북한에 이익을 주는 반면 한국·중국에는 손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국은 긴밀한 한중관계에 쐐기를 박고 중러를 제지하는 이익을, 북한은 강경하게 비난하지만 내심 사드를 환영하고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9.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에게 1억 원을 지급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김복동·길원옥 할머니 등과 정대협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의 최종 종료를 전제로 한 치유금은 피해자 할머니들을 팔아넘기는 것과 같다는 게 할머님들의 주장입니다.
10. '청년 배당'으로 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이번에는 자체 예산으로 '장애수당'을 인상하기로 해 정부와의 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사실상 청년 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 지원 등 이른바 '3대 무상복지'에 이은 성남판 복지정책 확대 정책입니다.
11.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그 여파로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을 전망입니다.
9월에는 가뭄이 더욱 심각해진다는 기상청 전망과 함께 추석 명절엔 농축산물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2.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일명 '몸캠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피싱조직이 개인 정보까지 수집한 뒤 알몸 채팅 장면 등의 영상을 지인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13. 다음 달부터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이 전 소득계층으로 확대되고 내년 7월부터는 남성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200만 원씩 3개월간 지급됩니다.
또 3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입소와 국민임대주택 입주 시 우선권을 가지게 됩니다.
14. 상당수 학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쳐본 적이 있고, 이를 위해 스스로 공부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아빠들은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하루 평균 36분을 직접 공부했고, 여기에 한 달 평균 5만2천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 강원도 양양군이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인제지역에서도 내설악에 또 다른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는 곳은 용대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7㎞의 구간으로 연간 90만 명의 관광객이 버스 등을 이용해 백담사를 찾고 있습니다.
16.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장경동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목사는 설교에 앞서 ‘꼭 기독자유당을 찍어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잘 지켜 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는 홍보 영상을 상영한 혐의입니다.
17. 법원은 부부 간 갈등으로 4년 전부터 각방 생활을 하며 주말부부로 지내다 쌍방이 청구한 이혼 소송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혼인 파탄의 책임이 대등하다고 판단해 각각의 위자료청구는 모두 기각했습니다.
18. 성인 남녀 2명 중 1명은 추석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여행을 계획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는 '취업, 결혼 잔소리', 40대는 '교통체증'을 명절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19. 생리대 논란이 불거지며 유난히 비싼 한국의 생리대값이 도마에 올랐지만, 정부는 여전히 가격관리에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리대값 거품’ 논란에 관련 업체 조사를 검토 중이라던 공정거래위원회는 성과가 없습니다.
20. 공업용 에탄올로 6년간 팥빙수 떡 만든 업자 2명 구속.
국회 시민정치포럼, 선거연령 18세 등 참정권 확대 입법청원.
미혼 남성 90%는 ‘진정한 친구로 여기는 여성 없다’
'윤 일병 폭행사망'의 주범 징역 40년 형 확정.
캐나다, 무슬림 여성 기마 경관에게 히잡 착용 허용.
박지원, ‘국회선진화법, 여야 합의로 개정해야’
일 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 부산시민 92% 찬성, 동구청은 반대.
목표가 없는 행동은 하나의 방종이다.
목표는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계속 고쳐야 한다.
배나 로켓, 미사일도 그렇다.
- 앤드류 매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