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고속도로를 열어가는 산객.
몸이 무거움을 느껴지는 시간. 장마가멈추고 첫산행
가슴은 쿵쿵거리는 소리와 설레임 들뜬 상태에서 조용히 달린다.
추성리 주차장에서 바로 국골로 집입한다.
산객의 몸과 생각이
어둠 속을 헤매일때가 있고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살아가는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내가 자연처럼 살아가는것이다.
세월처럼 흐르는 땀과 폭포.
신록과 폭포.아름다운 절승의 세계.
물결을 헤치며 하늘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이 고난을 통해서만이 진정으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한없이 쏟아지는 물줄기
때론 강인한 정신으로
때론 겸손으로 자연을 대한다
지리 산객은 꼭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야만 할까? '은빛연어'의 삶처럼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부부산객.
오를수록 험난한 과정에서 날카로운 돌에 부딪혀 살갗이 찟겨 지기도 하고,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그 영원한 삶의 복습.
백 개의 눈물. 지나온 상처까지
각박한것들 다 내려놓고 이공간 이순간
천사처럼 소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처럼 행복해한다.
한없이 하늘로 가는 산객
빗방울 처럼 떨어지는 땀방울.
죽어가는 '몸'
잠든 '가슴'을 깨운다.
때롤 행복하게.때론 고행처럼 울컥하고
가파르게 기어오르는 산객
폭포의 울음소리에도 함께울고.
폭포의 웃음소리에도 함께웃고.
아파하던 감성은 늪에 빠지듯
파고드는 지리 사랑에 빠져있다.~~^
첫댓글 두분만 가신게 아닌데? ㅎㅎ 우쨌거나 다시 건강히 산을 마주하시게 되어 다행입니다.
6年 전이나
自然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것 같은데
人生無常을 느낍니다
글귀가 상락아정 입니다
두분 너무 멋있습니다. 여름가지전에 국골에 가보겠습니다.
두분 너무 보기 좋네요^^
지산에도 발걸음 해 주셔요. 간만에 건강한 모습뵈니 좋으네요
멋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