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고 희망의 끈이 더 생기기를 기원 합니다.]
[ 전 갑상선이 뭔지도 모른상태에서 갑상선을 경험했고, 제 생각으로는 전체 코스를 완주 했다고 생각 했기에 공유합니다.]
[ 저를 위한 공개 약속 : ■ 술은 3잔 이하로 한다. 단 제외 회사 업무로 어쩔수 없이 먹을때는 최소로.... ■
■ 하루 40분 이상 걷는다 . ■
■ 식사는 자연식 위주 , 생선위주로 먹고 , 육식은 최소로 한다. ■
■ 스트레스는 조금만 받고, 튕겨버린다.. 스트레스 받으나, 안 받으나 일은 안 변한다. ■
1. 제 소개 : 67년생(45세) 남자 , 국내 S전자 개발실 부장 , 광주광역시 거주
2. 증상 발견 : 1) 2008년 정기 검진에서 갑상선 결절(8mm 확인) 확인 주기적인 검사 진행_6개월 단위 초음파 검사 실시
세침 검사 2회 진행
2) 2010년 8월 초음파 검사시 12mm가 되고 세침검사 실시 하는데 의사 선생님 기분이 좀 그렇네요 하시더 군요.
3) 2010년 8월 (1주후) : 결과가 안 좋다며 한번 오라고 하시더 군요.. 별 신경 안쓰고 가서 면담을 했는데..
그냥 대충하고 들었고.. 의사선생님 내일 PET-CT를 찍짜고 하시면서..
중증환자 등록해 주신다고 하시더 군요.. 그때 기분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 나 정말 건강한데.. 이게 뭐야 정말 자존심 상 했습니다.
PET-CT 촬영 담당과 사전 준비 내용을 듣고 예약 실시함.
4) 2010년 8월 다음날 : 집사람이랑 같이 가서 검사하고 , 최종 감상선 암이라는것을 확인함.
→ 수술 이야기 나와서 몇일 할까?말까? 고민 하고 수술한다고 하고.. 주변 확인함.
(이때 갑상선암을 알게 되었고 , 이곳 까페도 알게 되었습니다.)
→ 고민 : 이곳 병원도 크기만 더 큰 병원으로 가냐? , 서울로 가서 수술할까?
☞ 고심후 결론 : 큰 수술은 아니지만 계속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분 때문에
광주 첨단병원에서 수술 진행함.
☞ 일자 고민하다가, 9월 첫주 해외 출장 계획(전자쇼; 1주)이 있었는데..
이 기간에 수술하기로 결심
5) 2010년 8월 30일 : 드디어 수술 , 9월 3일(금) 퇴원 , 9월 6일(월)부터 정상 출근 진행함.
☞ 수술시 임파선등 주변 일부 조직검사 진행한다고 이야기 들음.
6) 2010년 9월 10일 : 임파선 전이 되었다고..(5개소 검사에서 5개소 암 전이 발견)
☞ 이곳에서는 항암치료 안되니 전남대 화순병원으로 가서 검사/치료 예약 하라고
하시더 군요 : 이 순간 처음으로 청천 벽력으로 들렸습니다.
[ 회사에서 정말 긴급한 과제를 하고 있어서 도저히 시간을 뺄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야 겠다고 맘 먹고 내부적으로 보고.. 진행함.]
7) 2010년 9월 4주차 : 전남대 화순 병원에서 검진하고, 방산선 동위 원소 치료일 잡음..
8) 2010년 11월 17~19일 : 방사선 동위 원소 180치료 진행함.
※ 주의 : 저요오드식및 치료 기간중에 행동을 다 아실것입니다.
침샘 파괴 주의는 치료 기간이 아니라 , 치료 기간 + 치료후 1주일간입니다.
[병원 나와도 방사선은 계속 나오기에 계속 관리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고요.]
☞ 치료후 검사결과 양호하고 6개월 후에 검사 한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마음 매우 좋았습니다다.
9) 2011년 1월 17일부터 5월 20일 까지 폴란드 출장
☞ 4월 초 1주 들어 와서 검사일 예약하고 다시 출장 나감..
☞ 또 한번 머리 띵 (망치 맞은 기분)
☞ 최종 검사시도 동일하게 저 요오드식을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10) 2011년 6월 1일 약을 끊고, 전남대 화순병원에서 준 약을 먹기 시작함.
6월 15일 : 저 요오드식 진행
6월 29일 : 방사선 검사(동위원소:5)를 위해 요쿠르트에 넣어 먹음.
6월 30일 10시 최종 검사 ; 11시 의사 선생님 면담 ; 최종 완쾌 통보 받음.
☞ 6월 30일이 진짜 제 생일었습니다. 생일날 제 2의 인생 시작 선물 받았습니다.
※ 갑상선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후회된것..
몇년전부터 배꼽에 사마귀 같은것이 생겼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절단할까? 피부과도 갔었는데.
그냥 제거 안했습니다. 갑상선 수술후 식이요법하고, 운동하니 그 사마귀도 사라졌습니다.
몸이 맑지 않으니 몸속도 결절이 생기고, 내 눈에 보이는곳에도 경고로 나왔는데.. 제가 모른거죠..
※ 이제는 상단에 제가 지키기로 한 약속 지키면서 몸 관리 할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오며, 환우 여러분 역경을 이기고, 지는것의 시작은 환우 자신에 있습니다.
환우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완쾌를 정말 축하합니다.....앞으로 심신을 잘 관리하셔서 행복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축하드려요,,,,후기너무잘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완쾌하심을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
완쾌를 축하드립니다 ,, 언제나 행복하시길 ~~~
축하합니다,,,저도 내년이맘때쯤 님처럼 완쾌통보 받을꺼라 생각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섭생에 주의하면서 잘 극복하렵니다,,,
완쾌를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저도결절이여러군데많이생겼고요 왼쪽0.4 오른쪽 0.8 6개월마다검사받고있는데요 항상불안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치료 잘 받으셔서 좋은 결과에 축하 드림니다,
그래도 생각하신 데로 잘 실천 하셔서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왠 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윗 상단의 본인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 하시면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실 겁니다 ^
멋지세요~~ 축하드려요~ 저도 꼭 열심히 할께요... 화이팅!!!!
축하드려요.^^ 저도 희망을 가져야 겠네요.
축하드립니다~~전 앞으로 갈길이 머네요 ㅎㅎ 건강 잘 챙기시고 이젠 늘 웃는날만 있었음 좋겠어요^^
잴 듣고 싶은 말입니다....
완치 판정....()..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상단 약속 잘지키시면서 건강하세요 ~^_^*
너무 축하드려요. 완치판정. 저도 7월 20일 동위원소 예정인데 힘이 돼요. 앞으로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많이 생기세요.~~~~~~~~~~
환우 여러분의 축하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완쾌는 또 다른 시작인것 같습니다. 장수한 사람은 하나의 약점을 나에 장점으로 간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약점이 있기에 늘 내 몸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 약점을 잊어 버리면 재 발병 합니다. 우리의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 시키자고요..
오늘도~~~ 즐 ~~ 거~~~운~~~~?~~~~~~?
그동안 고생하셧고 축하드려요
완쾌!!참좋은 단어네요..7월25일 동위100예정인데
불안하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S전자 남편덕에 건강검진하다가 발견이 됬는데... 첨단병원에서 하려다가(집도 가까우니) 신랑이 우겨우겨 여자는 흉터가 중요하다고 화순에서 하재네요.. 수술했다가 방사성치료도 받아야 한다면 시설되는 데서 해야한다고....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s병원 종합검진하다 발견됬어요 수술은 일산 암센타 정기욱 센타장님께 담달16일 합니다.완쾌 감축드립니다.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