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거절하기를 배워야 함(1)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할 때 당신은 결코 입을 열어서는 안 되고 임으로 권위를 사용하지도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대표 권위자는 긍정적인 것을 이루는 면에서 하나님의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뿐 아니라 더욱 부정적인 것을 처리하는 면에서 자기를 부인할 줄 알아야 한다.
아마도 하나님도 당신의 의견을 귀히 여기지 않고 형제자매들도 이를 귀히 여기지 않는데, 이 세상에서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귀히 여기고 자신의 의견을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의견이 많고 주장이 많은 사람과 주관적인 사람을 두려워한다.
이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모사가 되기를 좋아하고 남을 위해 어떤 제안을 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의견이 많고 주장이 많으며 관점이 많은 사람을 그분의 대표 권위로 사용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손해를 볼까 우려하여 돈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재정관리자로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손해를 입으실 것을 우려하여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사람을 그분의 대표 권위로 사용하시지 않는다.
만일 우리 자신이 주님에 의해 철저히 부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대표 권위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권위를 대표하라고 했지, 그분을 대신하여 권위가 되라고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신격과 위격에 있어서 그분은 스스로 무엇을 결정할 수 있으시기 때문에 그분의 뜻은 그분의 것이고 그분은 결코 사람과 상의하지 않으며 사람을 그의 모사로 사용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대표 권위자가 되는 사람은 결코 주관적인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내 말은 당신이 범사에 아무 의견과 주장과 결단이 없으면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오직 하나님에 의해 파쇄되고 그의 총명이 제해지며 의견과 주장이 제해진 사람만이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천성이 말이 많고 주장이 많으며 스스로 똑똑한 체한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철저하게 다루시고 파쇄하시도록 그분께 긍휼을 구해야 한다.
일곱광주리 가득히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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