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서 이미 경인선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철도공사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한 자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다음은 2011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때 철도공사에서 발표한 논문(경인선 급행열차 개선 및 심야연장 운행 연구)을 요약하였습니다. 향후 관련 논의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로 보입니다.
1. 서론
1.1 연구배경
-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심야시간대 저렴한 교통요금 및 범죄의 위험에 대한 안전성 때문에 전철 운행의 운행시간대 연장을 요구.
- 심야시간 전철운행에 따른 안전성 및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운행을 연장하는 것도 결코 쉽지만은 않음.
- 전철 운행시간의 연장 검토와 급행전철 및 일반전철의 심야운행 확대에 따른 문제점들을 분석할 필요성이 있음.
1.2 연구목적
- 경인선지역을 이용하는 통행자의 설문조사와 기존문헌 조사를 기초로 하여, 이용자 및 경인선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파악.
- 급행열차의 운행체계의 효율성 또는 차별성을 통하여 광역버스 등 타 교통수단과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2. 경인선의 운영현황
3. 대중교통이용 설문조사 분석
3.1 경인선 전철 불편사항
3.2 전철별 이용대상
3.3 광역버스 이용이유/불편사항
3.4 교통수단별 만족도 결과
4. 급행열차 운행체계 개선
4.1 현행
4.2 개선
(1) 1형
(2) 2형
(3) 3형
5. 심야연장 운행의 필요성
5.1 대중교통인프라 확대
5.2 사회활동의 변화
5.3 야간 교통사고의 위험성
6. 심야연장 운행의 문제점
5.1 수요확보: 심야시간대의 특성상 경인선 노선에 대한 승차수요의 밀도가 타 시간대에 비하여 크게 감소하므로 운영수지상 불리.
5.2 장비인력 및 확충 : 승무인력과 종합사령실 및 기타 기술 분야에 대한 추가 인력필요. 정비인력 및 장비 확충이 필요.
5.3 안전유지 : 차량 및 시설물 점검․보수시간이 부족, 구조물 개량․보수공사 작업시 공기가 지연, 승무원의 수면시간 감소로 인한 안전운행 지장.
7. 결론
7.1 광역전철 활성화 방안
(1) 정부의 공공서비스의무(PSO) 보조금 확대운영.
(2) 운임차별화 정책(심야 할증제도)을 검토.
7.2 광역전철 운행시간 : 0~1시까지의 급행전철 심야연장 운행을 고려.
7.3 급행열차 개선 및 신설
(1) 빠른 시간 내에 도심까지 접근이 가능하도록 특급행전철의 운영이 필요하며, 노선별 급행화 방안을 검토.
(2) 급행전철의 운행방식은 가장 수송수요가 많은 1~2개 역에서만 정차하는 것을 원칙.
(3) 열차종별 신설과 심야연장에 따른 심야시간대의 안전정비를 위한 방법 재검토.
첫댓글 급행열차 차량대수 늘려주세요 천안행도 마찬가지 용산행도 마찬가지 답답해여 완행이라고 많이 운행하잔아요
급행도 대수즘 늘려주시던가 조치를 취해주세요
요즘은 급행 운행횟수가 좀적은 느낌이 듭니다 대학생으로서 저는 나머지 운동을 하기 때문에
늦은 밤엔 급행이 11시30~55분사이에 운행이 끝나기 때문에 일반타면 피곤함+짜증이 섞이기 때문에
용산~동인천간 야간급행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연구를 많이 해야 됩니다. 급행열차 늦은밤에 시간이 너무 걸리고 인천에서 동서울은 늦은시간대에 버스하고 속도면에서
게임이 안됩니다.보다 많은 검토와 연구를 하여 ktx는 아니더라도 버스하고 급행전철중에서 버스가 빠르게 도착 한다면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2년전에 (6번 감안해서) 현재의 막차시간대로 막차시간대 급행을 굴리면 어떨지? 라고 국토해양부에 물어볼 당시에는 반려하다가, 작년 11월에는 현행 급행열차를 막차시간대로 넣더군요. 점점 바뀌는듯 합니다.
그러나 요즘 올라오는 철도공사 관련 뉴스를 들어보면 철도공사보다는 정부지원이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간만에 글 남깁니다.
심야 연장에 대해서는 그 쪽 사정을 잘 모르는 저는 함부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경인선 급행열차의 등급을 다양화해 보려는 시도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의외로 본문 내용 중, 급행열차 개선안의 '역곡역 급행 미정차'는 아무도 주목을 안하시네요. 아마 상당한 민원에 시달릴텐데, 철도공사 측에서 먼저 저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게 의외이네요.
어디까지나 안으로 실제 저대로 시행이 될지는 미지수이니까요.
철도공사 측에서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예는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D
급행열차가 역곡역보다는 온수역에 정차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동인천-주안-부평-부천-온수-구로로 줄여도 아주 큰 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온수역의 엄청난 혼잡도 증가는 감수해야 되겠지만요).
7호선 수요는 7호선 인천 연장 공사가 끝나면 희석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역곡 빼고 좀 더 빠르게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승객이 타는 곳은 주안,부평,송내,부천 이니까요.
3안에 제물포는 인구가 적나요. 제물포역도 정차역으로 검토바랍니다. 민원이 들어 갈예정 입니다.
제물포역은 부개역이나 중동역보다도 훨씬 수요가 적은 역입니다.
제물포역은 수요가 안되죠. 역곡역도 뺼려고하는데요.
부평 송내 부천을 급행에서 뺀다면 그 수요 감당은 누가 하며,부천-구로 무정차직통은...가능할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세상에 저런 단거리 열차를 해줄지...;)
급행수요 대부분이 서울행 수요니 아예 부천 지역, 부평 지역, 동인천/주안 지역으로 나눠서 세 종류 계통의 급행을 운행하자는 이야기 같은데요. 제 생각에도 각 지역간 이동은 완행으로도 충분히 커버 될 것 같습니다. 시간으로 보나 수요로 보나. 다만 구로 이후의 선로 상황등은 별로 고려를 안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어느 계통이든 구로에서 끊어져버리면 별 의미가 없으니 다 시내까지는 들어가야 할텐데.. 그리고 저런식으로 계통을 출발지별로 나누면 결국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다이아 짜는게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질텐데 말이죠.
심야 운행에서 문제가 되는게 주취자 정리나 범죄 대처가 문제가 됩니다. 늦은 시간 차를 탈때마다 술이 떡이 된 사람들이 종종 보이고, 이들이 곳곳에 빈대떡-_-을 부쳐놓아 악취가 장난이 아니죠. 또, 이런 주취자 상대로 절도를 하거나, 악질 성추행도 종종 있고요. 철도사법경찰이나 지하철수사대 만으로 역부족이라고 할 정도인데, 여기에 대한 고민 없이 막차시간 연장은 좀 무리수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철도공사에서 서울시에서 인천으로 진입하는 심야열차를 더 늘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진입하는 심야열차를 운행하면 철도공사 매출이 증가해야 하는데 현행 기본요금체계에서는 심야에 경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해도 매출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만약 신촌역에서 탑승한 승객이 부평역까지 2호선-1호선 환승을 한다고 가정하면 기본 요금 900원을 일단 서울메트로가 가져가고 나머지 추가요금을 거리 비례에 따라 나누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열차가 증가할 수는 있어도 심야에 서울에서 인천으로 진입하는 열차는 증차되기 어렵습니다.
사람이많은역을 스고 적은곳은 스지않는 특급열차도 운행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