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1분 안에 애완동물에 대한 환상을 박살 내 드립니다. (막이슈 댓글 캡쳐) + 경험담 환영합니다.

[아묻따여성의당]

미방

들어가기 전,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정말 무섭고 두려운 일이야.

그러나 어떠한 책임감도 없이 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당연하게 유기동물 수도 급증하고 있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동물에게는 어떤 의미가 될지,

어떤 각오를 해야하는지,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환상만 가지고 생명체를 키울 생각은 절대 하지마❗

막이슈 댓쓴이들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주길 바라.

출처 : http://m.cafe.daum.net/ok1221/9Zdf/1993232?svc=cafeapp

http://m.cafe.daum.net/ok1221/9Zdf/1993293?svc=cafeapp

<목차>

1. 개/고양이

2.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동물

3. 어류를 포함한 물에 사는 동물들

1. 개/고양이

개

고양이

2. 개/고양이를 제외한 동물

조류

햄스터

기니피그

고슴도치

토끼

파충류

글쓴) 

생각보다 훨씬 더 정보 없음

내 손 팔에 흉터 개많음. 종마다 다르겠지만 발톱 ㅈㄴ 날카로워.

핸들링 진짜 힘들고, 사나운 종은 평생 사나워

충식/생식(?) 안 먹는 파충류도 있음.

잘 안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파충류들도 활동량 은근 있음.

야행성 키우면 시끄러움

돈 많이 들어 진짜 램프도 주기적으로 사야되고 하루종일 켜야 돼

+소동물 봐주는 동물병원 흔치 않음. 내가 키우는 파충류는 갈때마다 병원비 10만원임

소라게

3. 어류를 포함한 물에 사는 동물들

거북이

물고기

글쓴)

물고기가 제수명 다 살고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될 것같음...? 은근 수명 길고, 병도 많이 걸림. 

수질, 수온 안 맞으면 바로 용궁 가는 경우가 허다해 진짜. 

각잡고 키우면 돈 ㄹㅇ 많이 들어 특히 해수어는 진짜 많이 들더라

여과기 때문에 전기세도 나가고 밤에 ☆소음☆ 있음.

문제 있을 시 말해주세요!

맥락 없는 남성 혐오 환영합니다.

전부 다 허락 받은 댓글들만 가져왔지만, 혹시라도 허락한 적이 없는데 댓글이 올라왔다든가, 공개를 원치 않는 댓쓴이는 바로 말해 바로 지워드림!

❗나도 동물 키우지만 애완동물 키우는 거 반대하는 사람임. 애완동물 워딩 수정할 생각 없음❗

❗개나 고양이에 비해서 햄스터, 파충류와 같은 동물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야... 나도 파충류 키우기 전까지는 얌전하고 착할 줄 알았어... 어류, 갑각류, 파충류, 조류, 곤충 등 독특한 동물을 길러본 게녀들의 경험담이 절실해❗

[ㄲㄱㅇㅇㅇㅇ]

본문과 상관없이 미방짤 너무 노린 거 아니야?

[아묻따여성의당]

관종이라 어그로 끌고 싶었음...🤑

[새벽아침저녁]

난 그래서 강아지고양이 엄청 좋아하지만 안키우려고ㅠㅠ 키우고싶어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정독해보면 좋을듯

[아묻따여성의당]

ㅇㄱㄹㅇ 세나개 다 따라해봤는데도 우리집 개는 아직도 심하게 짖음 맨날 산책시켰는데도 수컷이라그런지 사회성 재기함;;; ㅜㅜ

[쀼꾸뀨규]

맞아.. 나중에 늙어서 아플때 생각해봐 사람 병수발보다 힘들어

[ㅇㅢ]

고양이 키우는데 3살짜리 애 키우는 기분임 차라리 애는 아프면 아프다 티라도 내지 얘는 더함 ㅋㅋㅋ ㅠ 평생 내가 양치해 줘야 하고 빗질 해 줘야 하고 발톱 잘라 줘야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놀아줘야 함 안 놀아주면 물어 ㅋㅋ 훈련 불가능한 건 아닌데 훈련하는 게 힘듦... 애 키우는 기분으로 공부해야 함 집에서만 사는 애들이라서 생활 환경 잘 꾸며줘야 하고 모래도 좋은 거 찾아서 삼만리임 근ㄷㅔ 완벽한 모래는 없다 ㅋ 비싸고 성분 좋다는 주식캔 간식 사료 사다 바쳤는데 안 먹는다? 마음 존나게 찢어짐~~ ㅠㅠ 그냥 딱 세 살짜리 갓난 애기 키우는 기분

[사과휴먼]

22진짜 애 키우는 기분 공감 훈련도 어려워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라서 그래서 사람이 고양이한테 맞추고 눈치보면서 살아갈수 밖에 없는듯 괜히 집사라고 부르는게 아니더라ㅋㅋ

[인생ㅈ무상]

역시 쉽게 키울 생각은 전혀 없지만 더더욱 키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땐 뭣도 모르고 키웠는데 진짜 돈도 돈이고 걔네가 주는 행복도 있지만 아프고 그러면 우는 날이 많아진다는 거... 이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

[이불정리]

진짜 작년부터 올해까지 강아지한테 500은쓴듯...두마리긴한데 많이안쓴거임 이게.... 돈엄청들어...
우리는 14살 13살인데 진짜 한해가 갈수록 늙어가는게 보이고...나이들수록 고집도 세지고 말도 더안들음...외관상으로도 털 숱 적어지고 피부병생기고 나이먹고 설사하거나 토라도하면 진짜 식겁하고 병원간다....눈도 백내장생기고나면 충혈되면 합병증온다해서 그것도 관리해줘야하고...그냥 진짜 쉽게 키울게아님...

[아묻따여성의당]

혹시 본문에 추가해도될까?

[오징어밥소시지]

ㅁㅈㅁㅈ 일단 키우더라도 다 알고 키웠으면 좋겠나도 그래서 키우고 싶은 동물 있었는데 맘 접음.. 난 도저히 못해

[TOMORROWXTOGETHER]

ㅁㅈ 이뻐해주기만 한다고 끝이아님

[재미없는꿀]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털 왕창왕창 빠지고 모래나 화장실 맘에 안들거나 불만있으면 이불에 오줌싸는데 냄새가 자다깰정도로 지독해 이불 바꿨더니 또 싸서 삼일내내 이불빨래하고 가구는 스크래쳐있어도 신나게 긁고 모래값 캔값 병원비 은근 부담스러워 여행갈때 대형화장실도 같이 맡겨야해서 못가고 얘네도 외로워하고 안놀아주면 우울해서 미친듯이 놀아줘야해

[tattoos together]

토끼 고슴도치 다 받음 ...

[사과휴먼]

고양이 진짜 까다롭고 예민하고 겁쟁이라서 딱 자기가 살아온 익숙한 환경만 좋아해 자취하면서 어디 장기여행이 취미거나 밖으로 잘나가노는 외박쟁이들은 절대 키우지마 한창 놀 나이인 혼자사는 20대 초중반도 키우지마 집에 쭉ㅡ있을거 아니면..고양이는 독립적인 자기공간을 좋아하는거지 혼자있는거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개는 친화력 적응력 어느정도 사회성이 있어서 여행가도 누군가한테 맡기는게 가능한데 고양이는 그게 잘안됨 스트레스 엄청 받아함 낯선사람 낯선환경 극혐해

[아묻따여성의당]

본문에 추가해도 될까?

[아침잠땜에죽을맛]

본문보다가 생각난건데....내가 키워봐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 고양이유튜브 보다가 알게됨.. 고양이 혼자 있으면 외로울 거 같다고 둘째 데려오는거...좀 위험할수도 있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갑자기 자기 영역에 새로운 고양이 나타나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애들도 있다함...ㅠ...자칫하면 고양이들한테 치명적인 질병인 복막염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들음...그래서 둘째 데려오는것도 엄청 신중해야하고 데려와도 일단 서로 분리 시켜놓고 천천히 합사해야한다고 함....

[아묻따여성의당]

본문에 추가해도될까?

[이기영팬클럽회장]

난 달팽이 키우는데 딱히 힘든건 없어.. 흙 갈아주고, 밥 매일 주고, 똥 치워주고.. 그래도 수명이 4-5년인데 죽으면 어떡해 ㅠㅠ.. 가끔 밥 안먹고 며칠동안 잠만 자면 너무 걱정 돼.. 특수동물이라서 동물병원도 못가고..ㅠㅠ 알에서 태어날 때부터 같이 지내서 지금은 손바닥만한데 죽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져.. 그냥 생명체는 함부로 키우는거 아닌 것 같음 ㅠㅠ

[아묻따여성의당]

본문에 추가해도 될까

[제온]

중형견 둘 키우는데 아직 애기라서 영양제도 안 먹이는데 한달에 60 넘게 나감 ㅎㅎ 나중에 영양제까지 먹이면 100만원 넘게 깨질듯 그리고 산책 안시키면 집안 개박살남 진짜 말그대로 박살난다 ㅎㅎ..

[제온]

참고로 병원비도 안나가는 금액이 60임 마리당 30

[한예종 연기과 28기]

햄스터 아픈 티 절대 안남..애초에 주인 못알아봄 우리 애는 그리고 아픈거 알게 돼서 병원 데려갈라 해도 봐주는 병원 잘 없고 가끔 있어도 개개개개ㅐ개개비쌈

[아묻따여성의당]

본문에 추가해도될까

[한예종 연기과 28기]

응!!

[아묻따여성의당]

헐 페럿 정보 진짜 고마워 페럿 단편적인것만봐도 활동량 많던데 귀여운모습만보고 덜컥 입양할까 걱정되더라.... 본문에 추가해도 될까

[허니 버니]

고양이
- 똥냄새 오줌냄새 오짐 똥간 관리 안해주면 큰일남 (ex 냥바냥이지만 변비, 방광염 걸리거나 아무데나쌀 가능성 ㅇ)
- 냥바냥이지만 우리집 두냥이 다 외로움 많이탐.. 밥도 잘 안먹음
- 이빨관리 철저하게 해줘야함
관리를 떠나 고양이만의 치아 흡수 병변(나이 성별 관리 떠나 랜덤임) 걸리고 심하면 전발치.. 백만원 전후임
- 털..단모는 가라앉고 장모는 폴폴 날림 걍 털이랑 삼
- 향에 취약해서 잘 알아보고 사여함 식물 꽃다발 받으면 애들이 향 맡고 큰일날까 조심조심
- 침대 소파등 그냥 긁는거 다 박살남 ㅎㅎ 이어폰 두개 케이블 여러개 박살남
- 주기적 검진 필수임 진짜.. 아파도 티를 안내 ㅠㅠ

[허니 버니]

정말 가족처럼 생각할 수 있을때 키웠으면 좋겠어 돈도 많이 들고 손도 많이가고 정말 사랑으로 키워야하니까
우리 둘째 포도 반알 먹어가지고.. (죄책감..) ㅠ 바로 24동물병원 달려가서 신장 검사하고 입원해서 사십 오십나왔나.. 항상 애기처럼 눈을 떼지 말아야해특히 고양이는 위 아래 공간제약이 없으니..
글구 산책은 아니지만 하루에 몇십분 이상 꼭 사냥놀이 해줘야함.. 그래놓고 사고친다 어쩐다 하면 정말 .. ㅠ 물론 사고야 치지만 충분히 해서가 안되니 더 예민해지는거임 냥이들이

[재기뤼]

ㄹㅇ 울집 강아지도 실외배변견되서 하루 한시간 산책 시켜줬더니 오줌 참아서 방광염오고(방광염 치료비용 14만원 듦 중대형견이라 택시도 못타고 대중교통 이용도 힘들어서 병원 갈때마다 렌트해야함) 하루 세번 산책 안해주면 안되고 병원,사료,간식비,장난감 비용 장난아님 난 그래도 정들어서 얘 없으면 안되지만 지인들이나 강아지 키우기전이면 신중했으면 함. 하루에 산책 한번 이상 못해줄거면 키우지말고 집에 오래 혼자 둘거면 절대 키우지마 얜 분리불안 너무 심해서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혼자 안두려고 스케줄까지 맞추고 일자리까지 지장생김 안그러면 하울링 너무 심해서 옆집 윗집 피해줘서..당연히 가족외식 여행 못함

[재기뤼]

하루 한번 산책도 진짜 힘든데 세번정도까지 해주려면 개힘들어 가족 여러명이라 여럿이서 케어해주지 않는이상.. 거기다가 중대형견이면 시비거는 한남도 개개개개많고 뭐 저런 개를 키우냐 아 무서워!!! 하고 갑자기 욕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많음 ㅅㅂ 좆같은 이 산책 시간을 매일 해야하는게 너무 싫어. 그래서 시비 안털리는 새벽이나 늦은밤 산책 활용 많이함 우리나라 애완동물 인식 자체도 존나 후져서 산책할때도 많이 느낄거임 강아지 똥은 치워요? 시비걸길래 네 하고 배변 봉투 보여주니까 오줌은 어떻게 치우냐고 따지더라 시발 노상방뇨하는 남자들이 더 많은데요? 하니까 암말 못하긴하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