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BMR, Basal Metabolic Rate)은 신체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호흡, 체온 유지, 심장 박동, 장기 기능 등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칼로리를 의미합니다.
하루 총 에너지 소비량의 약 60~7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를 계획할 때 기초대사량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기초대사량 계산법 (해리스-베네딕트 공식)
가장 널리 활용되는 계산 방식은 해리스-베네딕트(Harris-Benedict) 공식입니다. 성별, 나이, 체중, 키를 기반으로 산출합니다.
남성 기준
BMR = 88.4 + (13.4 × 체중 kg) + (4.8 × 키 cm) − (5.7 × 나이)
여성 기준
BMR = 447.6 + (9.2 × 체중 kg) + (3.1 × 키 cm) − (4.3 × 나이)
예를 들어 30세 여성, 체중 58kg, 키 163cm라면 약 1,360kcal 전후로 산출됩니다. 이 수치는 최소 섭취 칼로리의 기준선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초대사량은 고정된 값이 아니라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영향 요소를 알아두면 보다 정확한 건강 관리가 가능합니다.
근육량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 상승
나이
10년마다 약 2~3% 감소하는 경향
체온 · 갑상선
호르몬 수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식습관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은 기초대사량 저하
기초대사량 이하로 장기간 섭취하면 신체가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되어 오히려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을 기준으로 활동 수준을 반영한 총 에너지 소비량(TDEE)을 함께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