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단순하게 살자..하고 결심하고서..
저녁시간에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9.23일 퇴근후 접수를 하고,,담날 지로송금을 하고나서 기다리는 기간이 왜그리 행복한지..
드뎌..
10월1일..대망의 첫날..
첨가본 수영장..생각보다 크진 않다..
하지만 엄청 느낌이 좋다..
나같은 초보는 거의 없나보다..
선생님이 엄청 멋있게 착하게 잘 생겼다..
얕은물에서 엎드려 발차기 연습을 하란다..3,4일간은 이것만 하란다..
무쟈게 잼날거같은 예깜이 든다..엄청..
10월2일..
불행하게도 빠질수없는 회식이라..
눈물을 머금고 수영을 빼먹었다..
10월3일..
서천전어축제..춘장대..그래서 또빼먹었다..
10월4일..
아직 여행중..또 빼먹었다..
10월7일..
수영 두번째날..
선생님이 머라한다..빼먹음 안되여!!..
쬠 힘들다..
10월8일..
삼실 선배님이 술먹자한다..죽어도 먹어야한단다..아 속상해..
10월9일..
수영 세뻔째날..
여전히 얕은물에서 엎드려발차기 하고있으니..
선생님이 부른다..깊은물에서 연습하라한다..켁..무셔..
두번 물을 먹었다..점점 힘들다..
10월10일..
수영 네번째날..
아직도 엎드려 발차기만 한다..
큰일이다..한달내내 이러고 있어야하는거 아닐까?..
오늘도..
수영 빼먹어야 한다..
우리(?)끼리 잼나게 술먹는 날이다..
담주는..
내내 빠져야할거같은데..
이건 불가항력이라..어쩔수없다.
..
아~
내년여름에는
멋진 수영복입고 바다가서 수영해보리라 한 결심이 이뤄질것인지...
카페 게시글
♡ 낙서장 ♡
수영배우기..
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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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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