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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한 번만, 딱 한 번만 더 듣고 싶어요. 내가 철부지었던 시절 큰 잘못을 저지르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을 덮어쓰고 혼자 몇 시간째 울고 있을때 엄마는 나른한 오후 햇살처럼 내 머리맡에 앉으셨죠, 많이, 아주 많이 노여우셨을 텐데도 내가 안쓰러웠는지 손이었나, 당신 마음이었나 지금은 기억이 불분명하지만 내 볼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씀 하셨죠.
"괸찮다, 다 괜찮다."
엄마, 그때 그 말 한 번만 더 듣고 싶어요
참 서툰 사람들,,,,박광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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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년시절의 기억을 회상하게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