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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월) 나경원·한동훈·원희룡…'릴레이 출마선언'
나경원·한동훈·원희룡.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7.23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당정관계 재정립 및 윤심 논란 등을 놓고 서로가 서로를 겨냥한 발언들이 이어졌다.
◆ 나경원…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
나경원 의원이 이날 당정일치·당정갈등 말고 당정동행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친윤석열계의 지원사격을 받는 원희룡 전 장관, 윤석열 대통령과 소원한 관계가 돼 버린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단어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본인을 "통합과 균형의 적임자"로 규정하면서 이를 거론했다. 그는 출마선언 후 이른바 '윤심 논란' 관련 질문을 받고 "당대표 선거에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미숙한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뭐했다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건 한마디로 지나친 당정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미숙한 정치"라고 평했다. 최근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밝힌 한동훈 전 위원장과 사실상 '윤심 후보'로 분류되고 있는 원 전 장관 모두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무엇보다 나경원 의원은 "당대표는 묵묵히 대권주자를 빛나게 해야 한다"라며 차기 대선 불출마 입장도 밝혔다. 이 역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원희룡 두 사람을 겨냥한 입장 표명이다. 특히 한동훈 전 위원장은 당 안팎에서 '당대표가 대선 경선에 참여하려면 대선 1년 6개월 전 사퇴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당헌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한테 있어 대권 역시 정말 접을 수 없는 소중한 꿈이었지만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라 생각한다. 우리 당을 제대로 바꾸고 2027년 대선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선주자가 당대표를 맡는 경우 사심이 공심보다 앞설 수 있어서 당 운영 부분에 우려가 많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세 명 중 본인이 유일하게 원내에 진출한,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승리 경험이 있는 후보임도 강조했다. 그는 관련 질문에 "한 분은 인천 계양구에서, 한 분은 전국 선거에서 패했다. 제 지역구는 이재명 대표가 (총선 때) 자기 지역구 빼고 가장 많이 온 곳인데 이재명을 이긴 사람은 나경원 밖에 없다는 점을 말한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를 앞뒀을 땐 (당대표가) 현장에 나가지만 지금 주전장은 국회"라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저쪽(민주당)은 본회의장에서 연설하는데 우리 쪽은 (원외라서) 하지 못한다? 그것 자체가 (야당 쪽에) 기울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동훈… "수직적 당정관계 좋아했나?"
"수직적 당정관계 좋아했나? 저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 총선 때처럼 '윤(석열)-한(동훈) 충돌'로 당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다른 당권주자들의 견제구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전대 출마를 놓고 대통령과 통화를 하긴 했지만 단 10초 밖에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공적관계에 있어서 사적인 친소관계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공적인 결정에 다른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건강한 당정관계가 이뤄져야 하고 많은 국민들이 그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심' 논란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된 당정관계를 꾸릴 수 있는 적임자는 본인이란 얘기였다. 그는 출마선언 때도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인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럴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들이 반복됐다", "최근 2년 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고 낙인찍고 공격하거나 심지어 발붙일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뺄셈의 정치를 해오지는 않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면서 사실상 당내 친윤을 저격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이 앞서 지적한 '원외 대표 한계론' 등에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나경원 의원이야말로 원외에 있을 때 (당대표 출마) 두 번 시도한 것으로 안다"라며 "중요한 건 우리 당이 지금의 위기 상황에 민심에 부응하고 변화할 수 있고 그걸 이끌어갈 수 있는 당대표가 누구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나'란 취지의 질문엔 "만약 나경원 의원이 대표가 되셨는데 1년 뒤 '나경원 아니면 우리 대선 진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대선 나가시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특히 "대선만 생각했다면 (당대표 경선에) 안 나왔을 것이다. 좀 더 (상황을) 보면서 굴러들어오는 상황을 기대했을 것"이라며 "지지층들의 열망은 이길 수 있는 대선후보다. (대선 1년 6개월 전) 그 시점에서 어떤 조치가 없으면 거기에 응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다만 관련 당헌 개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민주당처럼 특정인을 위해서 당헌당규를 쉽게 바꾸는 정당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총선 패배 책임을 겨냥한 공격에 대해서는 "오로지 저의 책임이다. 어떻게든 제가 더 잘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가장 절실할 때,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몸으로 체감했기에 당이 무엇을 바꿔야 할지를 잘 안다. 그러니 저는 워밍업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내부에서 싸우다 당 무너질까 국민 불안해 해"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 오후 3시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마선언에 나선 원희룡 전 장관은 '대통령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싸우다가 내부에서 무너지는 불행한 결과가 올까봐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이러다가 다 죽는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반성한다.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못 받았다"라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정부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하고 무도한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라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를 위해 레드팀을 만들고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대통령께 직접 전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출마선언 후 '다른 후보들은 대통령과 신뢰가 없다는 뜻이냐'는 기자 질문에 "다른 후보들, 의원들이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 잘 알지 못하고 큰 관심도 없다"라면서도 "정치는 설득의 예술이고 정치인은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분히 비대위원장 외 정치경험이 부족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떠올리게 하는 답변이었다. 또한 "당정관계가 불안해서, 싸우다가 내부에서 무너지는 불행한 결과가 올까봐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걸 해소해야 한다", "(지난 총선 때) 경제·민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께 설명하는데 너무 부족했고 특히 당 쪽의 역할이 전무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 역시 한동훈 전 위원장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었다.
나경원 의원이 "한 분은 인천 계양구에서, 한 분은 전국 선거에서 패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라면서도 "20~30년 간 여당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된 적 없는 제주도나 인천에서 출마해보시고 얘기했음 좋겠다"고 맞섰다. '당권·대권 분리 논란'에 대해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과 비슷한 입장이었다. 그는 관련 질문에 "셀프연임으로 당헌을 개정하는 민주당 대표를 본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2년 뒤, 2년 뒤의 문제는 그때 국민들께서 어떻게 불러주시느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자주포 시장의 새 도전자… 차륜형자주포가 세계적 대세
포병은 전쟁에서 싸우는 보병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 중 하나다. 눈앞에서 저항하는 적군은 물론 내륙 지역에 있는 주요 표적까지 제압할 수 있는 화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을 비롯해 전쟁사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명장들도 포병을 중시하고 잘 활용한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현대전에서도 포병의 중요성은 여전하지만, 기존 운용개념에 변화가 일고 있다. 트럭에 견인되어 이동하는 전통적 형태의 야포 대신 트럭에 탑재되는 형태의 차륜형 자주포가 주목을 받는다. 과거에는 평화유지나 내전 등의 저강도 분쟁에 적합하다고 여겨졌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세계 각국이 보낸 차륜형 자주포의 활동에서 얻은 교훈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포병이 숨을 공간이 없다
‘포병도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현대전의 대표적 개념이다. 나치 독일군 ‘전격전’의 영향으로 기갑·기계화부대 위주의 기동전이 중시되면서 전차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자주포가 주목받았다. 냉전 시절에는 대포병레이더를 비롯한 감시·추적장비가 발달하면서 적 포병의 위치를 파악해 타격하는 대포병사격도 문제였다. 적군의 대포병사격을 피하면서 이를 피하려면 포격 후 신속히 이탈해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포격을 재개하는 능력이 필수였다. 또한 포탄이나 로켓탄의 파편으로부터 포와 병력을 지켜줄 장갑도 필수였다.
이에 따라 M109나 K9처럼 일정 수준의 장갑을 갖춘 궤도형 자주포가 개발됐다. 다만 비용 등의 문제로 모든 포병 전력을 궤도형 자주포로 바꿀 수는 없었으므로 견인식 야포도 많이 쓰였다. 냉전 이후 트럭 탑재 차륜형자주포가 등장했지만, 제3세계에서의 저강도 분쟁이나 테러 대응, 평화유지 등에 쓰이는 무기라는 인식이 강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같은 추세를 바꿨다. 전쟁 초기 서방측은 155㎜ M777 견인포나 105㎜ L119 곡사포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이들 야포는 옛소련 122㎜ D-30야포보다 정밀도와 화력이 높았지만, 스스로 움직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드론 전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막대한 양의 드론을 운용한다. 전선 후방 사령부서부터 최전선부대까지 각종 정찰 드론을 띄워 적군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다. 값싼 자폭드론과 배회폭탄은 물론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활공폭탄도 수시로 전선에 날아들고 있다.
이동과 전개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견인포는 자폭드론이나 활공폭탄 공격을 회피할 충분한 시간이 부족하다. 미국산 M109나 폴란드산 크랍(KRAB)을 비롯한 궤도형자주포는 러시아군 대포병사격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방호력과 기동력을 지니고 있지만, 자폭드론이나 배회폭탄, 활공폭탄 공격까지 저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포병대에 대드론체계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드론장비와 전자전 장비 수요가 폭증하는 전장 상황에서 전선의 수많은 포대에 대드론장비를 충분한 수량만큼 배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매우 짧은 시간 내 이동·전개·사격·철수가 가능한 트럭 탑재 차륜형 자주포가 주목받은 이유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자 유럽 각국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차륜형자주포들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러시아군의 막강한 포병전력을 상대하기 위해선 155㎜ 포가 필요했는데, 이를 채우고자 서방 측은 기존에 갖고 있던 다양한 야포를 한데 모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유럽산 차륜형자주포들도 대량 인도됐다.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유럽산 차륜형자주포는 155㎜ 52구경 포신을 장착하고 있으며 표준 사거리는 약 40㎞다. M109 자주포나 M777 견인포는 물론 러시아산 야포보다 사거리가 길다. 최신 트럭을 차체로 삼고 있어서 기동력도 우수하다. 초기에는 러시아군 공격으로부터 방호능력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격렬한 대포병사격이 잦은 상황에서도 40㎞ 거리에 있는 러시아군 표적을 타격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등 위력을 발휘했다. 신속하면서 유연하고 기동성이 우수한 장거리 포격 능력을 과시한 셈이다.
◆ 주목받는 차륜형자주포는?
최근에 쓰이는 차륜형 자주포는 고기동성을 토대로 자폭드론과 활공폭탄 공격을 피할 수 있다. K9 같은 궤도형 자주포가 내장된 장갑으로 적의 공격을 막는다면, 차륜형 자주포는 신속하게 움직이는 방식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셈이다. 여기에 정밀 유도기술을 통해 명중률을 높였다. 자동차 기술 발달로 트럭의 야지기동성과 탑재능력이 높아졌고, 트럭을 활용한 덕분에 궤도형 자주포보다 구매·유지비가 저렴하고 생산성도 높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대구경 야포를 신속하게 늘려야하는 유럽 각국과 비용 등의 문제로 궤도형 자주포 구매가 우려운 개발도상국의 입장이 더해지면서 차륜형자주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장비는 시저(CAESAR)와 아트모스(ATMOS)다. KNDS 프랑스(옛 넥스터)가 만든 시저 자주포는 1분에 155㎜ 포탄을 최대 12발까지 쏠 수 있다. 사거리는 40㎞가 넘는다.
르노 셰르파 5 군용트럭을 차체로 사용, 야지에서도 시속 50㎞로 달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유니목 트럭을 사용하는 시저 NG, 8륜 트럭으로 차체를 교체해 방호력과 포탄 적재량 등을 늘린 수출형 등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시저 차륜형자주포를 새로 도입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북유럽의 에스토니아는 시저 자주포 12대 도입을 최근 결정했다.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스가 제안하는 아트모스는 6륜 트럭에 155㎜ 곡사포를 탑재한 형태다.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41㎞ 떨어진 표적을 타격한다. 빠른 속도로 먼 거리를 이동해 신속히 전개하며,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제어, 항법, 표적 획득이 가능하다. 덴마크와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수출됐으며 최근엔 브라질이 도입을 결정했다.
차기 자주포 도입사업을 추진했던 영국은 한국산 K9 대신 박서 차륜형장갑차에 155㎜포를 얹은 RCH155를 독일과 생산하기로 했다. 공동생산되는 자주포는 영국군에도 배치된다. RCH155는 이동간 사격이 가능한 차륜형장갑차로 유명하다. 다만 성능이 우수한 만큼 차륜형장갑차 중에선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한다는 평가다. 스웨덴(아처), 체코(다나)의 차륜형자주포도 우크라이나에 지원되어 실전에 투입됐다.
아처 차륜형자주포는 RCH155가 개발되기 전까진 최신형으로 분류됐던 장비다. 승무원은 탄 보급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무를 차체 안에서 해결할 수 있고, 자동화 수준이 매우 높아 정차·방열과 진지 변환이 30초 이내에 가능하다. 미국산 액스칼리버 포탄을 사용하면 사거리가 50㎞를 넘어설 정도다. 다만 차륜형장갑차 중에서는 고가의 장비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중인 상황에서도 자국산 155㎜ 차륜형자주포를 생산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중국도 차륜형장갑차를 개발했으며, 궤도형 자주포나 견인포 위주로 포병을 운용하던 러시아도 차륜형장갑차를 만들었다. 한국은 지난 2018년부터 105㎜ 견인포를 5t트럭에 탑재한 K105A1를 생산해 운용하고 있다. 한국 육군은 105㎜ 견인포를 약 2000여 문, 포탄은 300만 발을 갖고 있다.
이를 모두 폐기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되살리고 개량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K105A1도 이같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K105A1구동 조종기를 사용해 포구지향 속도가 기존 105㎜ 견인포보다 3배 빨라졌다. K9 자동사격통제장치를 적용해 지형에 관계없이 신속한 화포 정렬이 가능하다. 운용인원은 기존 견인포 8~9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이동 간 1분 이내 초탄 사격이 가능하다. 분당 최대 10발을 발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비 증강을 서두르는 세계 각국 입장에서 차륜형자주포는 대안이 된다. 저렴한 가격에 다수의 자주곡사포를 배치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예산이 부족한 제3세계 국가에도 제안이 가능하다. 한국도 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대구경 차륜형자주포를 수출형으로 제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월말 아침의 용화산 풍경길 - 마루길 - 중앙공원 - 예술관길
메꽃
가시오가피나무
접시꽃
한지공원길
06:52 용화산 풍경길에.......
미국자리공
용화산 풍경길 데크.......
더샾 3차.......
당겨 본 백운산........
우틀하여 용화산 2봉으로......
07:06 용화산 2봉 정상에......
중앙공원쪽으로 하산.......
오늘도 운무에 가려진 치악산.......
마 덩굴.......
중앙공원 2교.......
더샾 4차......
중앙공원 1교.......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배부른산
감박산
봉화산
더샾 1차........
07:31 중앙공원에.......
더샾 2차........
한솔 솔파크
명륜어린이공원
명륜현대 2차........
단구 1차........
서양톱풀꽃
07:40 삼성으로 회귀.......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