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난히 자애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이번 주인 것 같습니다.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모든 존재들에게 보내봅니다.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2차 100일 기도(43일째)를 오후 2시에 시작했습니다.
삼귀의-오계수지-삼보수념-자애경-행복경-보배경을 독송하고 경전 읽기-‘청정도론3(대림스님 옮김)’을 독송하고 있습니다.
[청정도론3(대림스님 옮김)에서]
--‘제17장 통찰지의 토양’/Ⅰ연기란 무엇인가 중에서--
16. 조건 따라 생긴 법의 모임이 연기라고 한 것은 두 가지로 이해해야 한다. 이것에 도달하면 이것은 이익과 행복으로 인도한다. 그러므로 그것에 도달할 가치가 있다고 현자들은 말한다. 그래서 빠띳짜(緣, 조건하여)라 한다. 일어날 때 함께 바르게 일어난다. 제각각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원인 없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사뭅빠다(起, 함께 일어남)라 한다. 이와 같이 조건하여(緣) 일어나는(起) 것을 연기(緣起, 조건하여 함께 일어남)라 한다.
더욱이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사뭅빠다(함께 일어남, 起)이고, 조건의 화합을 조건해서(빠띳짜, 緣) [일어나는 것이지] 그것을 거절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조건하여(緣) 일어나는(起) 것을 연기(緣起, 조건하여 함께 일어남)라 한다. 그리고 ‘이 원인의 모임이 조건이다’라고 해서 ‘그것에게 조건됨’이다.
이처럼 연기(빠띳짜사뭅빠다)를 결과를 나타내는 일상적 표현으로 사용했다고 알아야 한다. 마치 세간에서 당밀을 조건으로 가래가 일어나는 것을 가래[를 일으키는] 당밀이라고 하고, 마치 부처님 교법에서도 부처님의 출현을 조건으로 [중생들이] 행복해 지는 것을 “행복[을 가져오는]의 부처님의 출현(Dhs.194)"이라고 하듯이.
불수념을 108염주로 정근을 하고 들숨날숨에 마음챙김 1시간, 회향게송 및 자애명상으로 기도를 마쳤습니다.
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 스님과 하루 세 번 1,000일 행복 기도를 올리시는 스님, 수행지도 해주시는 법사님, 함께 2차 행복기도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수희찬탄 드리며
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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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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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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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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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사두~사두~
훈련되지 않은 중생의 마음은 탐 진 치로 흐르기 마련이다. 중생의 고질적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수행정진하겠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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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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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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