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시 : 2024. 12. 12(목) / 총 1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모빌리티플랫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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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 진 처장 ☎(054)459-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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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회전교차로에서는 깜빡이 꼭 켜세요”
- 전국 실태조사 결과…방향지시등 준수율 10명중 0.2명 꼴로 그쳐 -
- 통행 시 양보운전 이행률은 10명 중 8명으로 높아 -
□ 회전교차로 진입 시 대부분의 운전자가 통행 양보를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출입시 방향지시등 점등 준수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전국 34개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통행 실태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ㅇ 조사결과, 운전자 10명 중 8명은 회전교차로 진입 시 통행 양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을 준수하는 운전자는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 도로교통법 제25조의2제2항에 따라 모든 차의 운전자는 회전교차로 진입 시 회전차량에 대해 양보하여야 하며, 동법 제38조제1항에 따라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경우 좌측 방향지시등, 진출하는 경우 우측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여야 한다.
□ TS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를 통과하기 위해 진입 및 진출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입 시 회전차량에 통행 양보 여부, 진입 시 좌측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 전국 17개 시·도 34개 지점에서 승용차/승합차/화물차 등 차종의 구분 없이 자동차 14,664대의 회전교차로 통행행태 조사
ㅇ 회전교차로 진입 시 통행 양보 여부 조사 결과 88%의 차량이 회전차량에 양보하며 회전교차로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ㅇ 또한,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 조사 결과, 진입 시 좌측 방향지시등을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5.9%,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을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을 모두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TS가 전국 229개 지자체 24,274명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6%에 달하는 시민들이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ㅇ 이 중에서 회전 차량에 통행 양보 여부를 인식하고 있는 시민은 90.5%로 높은 인식률을 보여주었으며, 진출입 시 점등해야하는 방향지시등의 방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시민은 39.5%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회전교차로 통행 설문조사와 관측조사 결과를 비교했을 때, 양보 여부는 인식과 운전행태의 준수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은 10명 중 4명이 인식하고 있지만 운전 시 준수하는 경우는 0.2명 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ㅇ 또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과 관련하여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중 교차로 좌회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 관측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준수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나, 그 수치는 여전히 7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좌회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률 : ’19년 73.37% → ’21년 72.67% → ’23년 76.00%
□ 회전교차로 통행 시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ㅇ 회전교차로 주행 단계별로 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을 하고 ‘차로 사전 선택’(좌회전→안쪽차로, 우회전→바깥쪽차로)을 해야 한다.
ㅇ 또한 회전교차로에 진입 할 때에는 항상 ‘회전 차량 우선’이므로 회전 차량은 멈추지 말고 ‘서행’하여야 한다.
ㅇ 아울러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좌측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고, 나올 때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점등해야 한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운전자의 의식수준과 법규준수가 모두 높아질 때 국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면서,
ㅇ “회전교차로 통행시 양보와 정확한 방향지시등 점등 등 올바른 운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김기욱 과장(☎054-459-703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