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가족 24-8 “큰 아들이 올 것 같아!”
한국병원으로 치과 진료를 받고 돌아오신 이재우 아저씨
간호사님 말씀으론 오늘 이재우 아저씨께서 6개의 발치를 하면서 식사는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신다.
“아저씨 좀 괜찮으세요?”
“어...으...응”
잇몸에 출혈이 있어 입에 거즈를 물고 계셨다.
오늘은 며느님이 직접 차로 데려다주셔서 편하게 왔다고 말씀하신다.
“다음 병원 진료는 언제에요?”
“23일이야~ 아 그리고 다음 진료 때는 큰 아들이 올 것 같아!”
“아 정말요? 너무 잘됐는데요!”
“응. 마침 그 기간에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병원에 같이 갈 것 같아”
이재우 아저씨는 말씀하시면서 기분이 좋은신지 연신 웃고 계셨다.
“그 동안 아드님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만나신게 언제에요?
”몰라... 기억도 가물가물해“
“이번 기회에 실컷 보고오세요 하하”
“응 그래야지~ 아마 점심식사도 함께 할 것 같아”
“그럼 아드님 만나시기 전에 이발도 하시고 깔끔하게 하고 만나셔야겠어요!”
“그래야지 하하”
이재우 아저씨는 큰 아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입가의 미소가 떠나질 않으셨고
아들이 좋아하는 고기도 실컷 사주겠다며 호언장담하시는 모습이시다.
오랜만에 아버지 노릇을 하실 생각에 마음이 들뜨신 모양이다.
2024년 02월 16일 금요일 정현진
아저씨께서 아드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 위한 준비를 잘 의논하며 도우시길 바랍니다! - 최승호 -
아들이 해외에서 근무를 해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워 하셨는데 이번에 만나시면 참 좋으시겠어요.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