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310 진짜 좋아하는데 내가 느낀 가사 의미 한번 적어봄...일단 난 이 노래가 되게 방어적이고 겁 많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함.
이노래는 이렇게 시작함.상대가 담배를 피며 화자를 보는데 화자는 그게 싫대. 정황상 상대가 담배를 권한것 같은데 화자는 그것도 됐다고 말해버려. 그니까 상대가 너 괜찮아? 하고 묻지.화자 기분을 살피는것 같아근데 화자는 안괜찮으면 어때, 하고 좀 불퉁하게 받음.여기까지 보면 화자는 상대를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아. 좀 퉁명스럽지.근데 이후 가사를 보면 그게 아님ㅜㅜ
화자는 약간 열등감이 있는것 같아.자기보다 상대가 나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상대도 그걸 알고 있을거라 생각함.그래서 화자는 언젠가 상대가 자길 떠날거라고 믿고, 언젠가 쟤가 떠나더라도 괜찮은척 하고 싶어해.그니까 사실은 엄청 좋아하는데 불안하고 상처받기 싫은거임....ㅠㅠ
이제 본심이 나옴.화자는 상대가 자길 바라보고 쓰다듬을때 참 좋았대 ㅋㅋㅋ근데 화자는 또 이걸 그대로 표현하지 않음 ㅋㅋ'나 너 좋아해' 가 아니라 '네가 나 좋아하는거 알아.'이렇게 말함 😂그리고 곧바로 덧붙이는 말이 '내가 그만두면 어쩔거야?'이거임 ㅋㅋㅋ
존나 회피형 ㅋㅋㅋ ㅜㅜ있는 그대로 나 너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고내가 그만두면 어떡할거야? 하고 떠보듯이, 시험해보듯이 물어봄.
그다음 구절을 보면 화자는 버림받고 혼자 뒤쳐진 경험이 많았나봐. 심지어 늘 그랬다고 하지...화자는 그런 마지막 순간에 익숙해.화자가 상대를 믿지 못하고, 언젠가 자길 떠날거라 생각하고, 자꾸 시험하려 드는 이유가 여기 있나봄 ㅠㅠ
이런 화자의 상처는 오직 '너'만 고칠 수 있는거래. 화자는 마음속으로는 '너'가 날 따나지 않고 내 상처를 고쳐주길 바라고 있겠지.근데 화자는 또 이걸 절대 말 안할거래 ㅋㅋㅋㅋㅠㅠ왜냐하면 무조건 떠날거라고 믿고있으니까..그래서 화자는 대신 이렇게 말함.'네가 날 더이상 사랑할 수 없게 돼도 상처받지 않는 법을 알려줘'
이 지독한 사람아......
이런 생각을 하면서 화자는 상대를 다시 봄. 상대는 여전히 담배를 피우며 자신을 보고 있어.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자기가 끝을 그리며 미리 겁먹고 아파하고 있는것도 모르고 ㅠㅠ 그래서 화자는 상대가 조금 미운거야.너를 너무너무 좋아하고그런데 믿을 수는 없고지금은 네가 날 좋아하고 있지만결국엔 분명 나를 떠나겠지.그럼 난 상처받을텐데 그걸 티내긴 싫어.이런 마음이 담겨져있는 곡 같아.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사장초
첫댓글 𝙅𝙊𝙉𝙉𝘼 나야 진짜.. 이노래 너무 사랑혀 ㅠ
예린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 사랑혀,,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3월10일에 만드러서!!
을의 연애...
무슨 기분인지 알아서 슬프다ㅠㅜ
너무 좋아 .. 나 같아서 너무 좋아
그냥 너무 .. 지금 나같다... 내가 더 좋아하는 거 절대 모르겠지
나랑 진짜 똑같은 사랑한다 그래서 난 사랑을 시작하는게 너무 두려워 나도 상대방도 지치게 만드니까 항상 시험하고 또시험하고 하지만 내 마음은 표현안하고
나야
아 가사 진짜 좋다미쳤다ㅠ....
와
ㅠㅠ
joa
첫댓글 𝙅𝙊𝙉𝙉𝘼 나야 진짜.. 이노래 너무 사랑혀 ㅠ
예린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 사랑혀,,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3월10일에 만드러서!!
을의 연애...
무슨 기분인지 알아서 슬프다ㅠㅜ
너무 좋아 .. 나 같아서 너무 좋아
그냥 너무 .. 지금 나같다... 내가 더 좋아하는 거 절대 모르겠지
나랑 진짜 똑같은 사랑한다 그래서 난 사랑을 시작하는게 너무 두려워 나도 상대방도 지치게 만드니까 항상 시험하고 또시험하고 하지만 내 마음은 표현안하고
나야
아 가사 진짜 좋다미쳤다ㅠ....
와
ㅠㅠ
j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