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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벌써 여섯시. 하루는 꼬박 잘 것처럼 피곤한 눈을 했던 해성이는, 찬이의 무릎을 베고 누운 지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아 일어났고, 우리는 모두 거리로 나와 해성이네 아버지를 찾고 있다. 해성이네 집에서 나오기 전, 살짝 봐 두었던 가족사진에서 환하게 웃고 있던 그 아이에 아버지란 분의 얼굴을 어렴풋이 떠올려보며…, “…이렇게 찾는 것 보다, 경찰에 신고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앞장서서 걷는 찬이와 해성이의 뒤로, 나와 나란히 걸음을 같이 하던 박사의 옷자락을 잡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에 박사는 해성이의 뒷모습을 힐끔 보며, “아까 들었는데, 신고는 벌써 한 것 같아.” “…아…” “……정말 걱정이다.” 무거운 목소리로 말을 마친 박사는, 한숨을 한 번 내뱉으며 다시금 고갤 돌려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짧아진 낮 탓에 거리는 벌써 어둠으로 물들어가고 있었고, 스산한 밤공기가 우리의 몸을 차갑도록 식게 만들었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멈출 줄을 몰랐다. 시내를 두 바퀴나 돌고, 이웃학교나 근처 동네를 구석까지 샅샅이 뒤져봤지만 그 어디에도 해성이네 아버지는 없었다. “춥지…, 미안해.” “병신.” 고갤 푹 숙이는 해성이의 등을, 손바닥을 펴 거칠게 내려치는 찬이. 딴엔 힘내라는 듯 친 것 같지만… 역시, 거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거리를 비추는 가로등이 하나 둘 씩 불을 밝히고, 그 불빛에 꼬여든 온갖 벌레들이 날개를 움직인다. …난 무슨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묵묵히 그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그러다, 그 어둠의 적막을 깬 찬이의 목소리는, 푹 숙였던 내 고개를 다시금 들게 만들어… “어? 쟤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누구?” 박사도, 해성이도… 모두 찬이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리고, “저 꺽다리.” “꺽다리? 음…찬아, 네 키랑 비슷한 거 같은데.” “병신. 난 꺽다리 아니다.” “그럼 저 분도 꺽다리 아니라고 생각해.” “씹창, 토 달지 마.” 그리고 내 한쪽 어깨를 잡아 쥐며, 어두운 골목길 입구를 가리키는 찬이. 그 검지를 따라 천천히 시선을 옮겼다. 그러면, 애들이 ‘꺽다리’ 라 칭한 그 사람이… 눈에 많이 익숙한 그 사람이… 무너지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바닥에 털썩 앉아버린다. “………덧니….” “언니? 얘가 눈깔이 사신가.” 천천히 어깨에서 떨어지는 찬이의 손. 그건, 앞으로 걸어 나가는 내 발에 의해 천천히 허공에 머무르고… 난 숨을 죽인 채 조심스럽게 공고덧니에게로 다가간다. 더는 볼 수 없을 듯, 그렇게 영영 못 볼 줄 알았던 그 사람. 골목길 끝으로 사라져, 어둠속으로 몸을 감추었던 그 사람이… 또 다시 내 앞에서 무너지듯 앉아 있다. 난 손을 뻗어, 톡톡- 그의 어깨를 쳐본다. 나의 행동에, 세 남자는 뒤에 우뚝 서서 그저 지켜볼 뿐. “……안녕.…” “………” 뜬금없는 내 인사가 들렸는지, 그는 천천히 고갤 든다. 은은한 가로등 불빛에 붉게 윤곽을 드러내는 그의 얼굴은, 숨이 막히도록 매혹적이고… 또 눈부시게 빛이 났다. 여전히. “……너는…” “………” “또 보네?” 빙그레 웃는다. 나와 허공에서 마주친 시선 아래로, 가까이 다가가면 진한 술 냄새를 풍기는 입술로 빙그레. 찬이는 “뭐야, 저거.” 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으며 담배를 입에 물었고, 해성이는 아무 말 없이 날 지켜보는지, 그의 시선이 느껴져… 등이 굉장히 따갑다. “우와… 또 마주쳤다, 또. 만날 나… 추할 때만 마주치네.” “……별로.” “교복 입었네? 와아- 예쁘다.” 그리고 내 교복치마 끝자락에 살짝 손가락을 가져다대던 공고덧니는, 순간 멈칫하며 그 손을 자신의 뒤통수로 옮겨 멋쩍게 긁적인다. 시선은 힐끔, 내 뒤로 향하며…. 그리고 난 고개를 홱- 뒤로 돌려보자, 공고덧니를 빤히 노려보던 해성이가 급히 시선을 옮겨버린다. 아… 그냥 픽, 웃음이 나왔다. “또 이런데서 뭐해? 바닥에 앉아서.” “……그냥.…” 그 살짝 웃음이 섞인 ‘그냥’ 이란 말에서… 왜 ‘다 알고 있으면서 뭘 물어봐’ 라는 뜻이 괜스레 묻어 나오는 것 같았다. 공고덧니를 향해 숙였던 허리를 펴 뒤를 돌아보자, 멀뚱히 서 있는 세 명의 아이들이 보여와, 괜히 나 때문에 뻘쭘하게 있는 것 같아 미안해지는 마음. “…그, 그럼. 갈까?” 뭔가… 또 언제 마주칠지 모르는 공고덧니와 헤어지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사라진 해성이네 아버지를 찾는 것. 내 말에, 박사는 빙그레 웃으며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해성이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 그 때. 바지에 묻은 먼지를 탁탁- 털어내며 일어난 공고덧니가, 내 춘추복 조끼 끝자락을 잡으며 말했다. “…나도.” “…?…” “나 같이 가도 되죠?” ………… …… 그렇게 얼떨결에 합류한 공고덧니. 시간은 어느새 7시였고, 우리는 피곤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여전히 열심히 해성이에 아버지를 찾아 헤맸다. 대충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해준 덕에… 공고덧니도 열심히 우리를 따라다녔다. 간간히 해성이와 눈이 마주 칠 때 마다, 그 알 수 없는 시선에… 난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돌렸고, 그럴 때 마다 그 아이는 가라앉은 눈으로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쟤 맞지?” “응?” 뜬금없는 공고덧니의 속삭임. 나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조금 숙인 채, 나만 들을 수 있도록 조그맣게 내 뱉는 그의 음성에, 난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모르겠단 뜻으로 대답했다. 그러자, 턱 끝으로 해성이를 가리키며, “네가 좋아하…” “악!!!!!!!!!!” 이 사람이! 빌어먹을 공고 덧니가! 못하는 말이 없어!!! 그리고 내 적막을 깨는 커다란 외침에, 깜짝 놀란 세 남자의 눈이 나에게로 향한다. 얄밉게도, 공고덧니는 고갤 푹 숙인 채 어깨를 들썩이며 웃고 있다. “왜 이래, 쟤. 돌았냐?” “엉? 아, 아냐! 미안!!” “벼-엉신.” 씽긋 웃으며 고갤 돌린 박사와는 달리… 거친 욕을 끝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앞으로 걷는 찬이와는 달리… 해성이는… 한참을 날 빤히 바라보다 다시금 가라앉은 눈으로 돌아서… 왜 그렇게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보는지… 난, 난… 뒤돌아서는 그 아이의 옷자락을 잡을 용기조차 없기에… 그저 고갤 돌려 공고덧니를 노려봤다. “왜 그래?! 미쳤어!” “잘생겼다.” “뭐?” “쟤, 짱 잘생겼네. 우와… 부럽다. 좋겠다, 넌.” “………” “진심이야.” “…응.…” 멋쩍게 웃는 공고덧니. 찬바람이 쌩쌩 부는 육교 위에 잠시 멈춰 선 우리는, 많은 계단을 오르느라 차오른 숨을 내쉬며, 육교 아래로 빠르게 지나다니는 차의 눈부신 라이트불빛에 취해… 잠시 넋을 잃고 만다. 저 멀리 보여 오는 수많은 네온사인과 색색 깔의 불빛들이 우리의 검은 눈동자에 비춰져 빛을 발한다. 공허한 눈으로, 우리에게서 멀찍이 떨어진 공고덧니는… 또 다시 무너지듯 두 눈을 질끈 감는다. 바람에 실린 그의 투명한 눈물이 흐릿한 빛을 내며 한 방울 떨어지면… 난,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에 애써 못 본 척 고갤 돌려버린다. 눈이 마주치면 웃고…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눈을 하다가도… 저렇게 혼자 서기만하면 어김없이 무너지는 공고덧니. ……정말, 불쌍한 사람. “……오늘은 그만 하자.” “엥? 왜, 병신아.” “…다미. 집에 가야하잖아.” 그리고 공고덧니만큼 어두운 얼굴로… 애써, 싱긋 웃는 해성이가 날 가리키며 말했다. 그제야 찬이는 알겠다는 듯 고갤 끄덕이며 박사를 팔꿈치로 툭 친다. “야, 가자.” “아…응. 다미야 조심해서 잘 들어가. 내일 학교에서 보자!” 반대편 육교 계단으로 사라지는 순간까지, 번쩍 든 손을 흔들며 인사하던 착한 박사. 그렇게 택시를 잡아 탄 박사와 찬이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멀뚱히 육교 난간에 두 팔을 올려놓은 채,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머리칼이 흩날리던 공고덧니가 고갤 돌려 나와 해성이를 바라본다. 그의 살짝 젖은 시선이 날 스쳐 해성이에게로 향하고, “잘 데려다 줘.” “………” “재밌었어. 찾는 사람 꼭…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 “………미안해.…” 그 말을 끝으로, 공고덧니는 고갤 돌리며 다시 공허한 시선을 허공에 둔 채… 우리에게서 뒷모습을 보인다. 내 손을 잡고 천천히 육교 계단을 내려가는 해성이는 아무 말이 없었다. 살짝 뒤를 돌아보면, 공고덧니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여전히 난간에 기대어 있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 괜스레 ‘미안해’ 라는 말이 걸려서… 행여나 자살기도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게 된다. “…무슨……사이인지, 물어봐도 돼?” “응?” “저 사람이랑…무슨… 사이야?” 해성이에 조심스러운 질문에… 난, ‘친구’ 혹은 ‘이웃’ 또는 ‘아는 사람’. 이 세 개 중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까를 고민했고, 그런 내 침묵에… 해성이는 답답했는지 다시 입을 열었다. “……질투 나.” “…?…” “많이많이 질투 났어. … 미안.” 두근두근. 괜스레 가슴이 뛴다. 그 기분이… 싫지 않아서, 굉장히 느낌이 좋아서 난 입가에 가볍게 웃음을 띤 채 고갤 숙여버렸다. 내 손을 따뜻하게 맞잡은 그 아이의 손이… 이 찬 공기 속에서도 날 따사로이 녹여주는 것 같아서…기분이 좋아. ……행복, 하다고 해도 될까?… 고작 손을 잡은 것뿐인데…. 네가 그 오랜 시간 보이지 않다가, 다시 만난 것 뿐인데… 그 시간이 너무 길었어. 너무 걱정되고 그리워서… 난, 아마도 이 순간을 너무도 기다려왔었나 보다. 너의 귀여운 질투 하나에도, 정말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아. 아무 대답도 못해 주지만… 있잖아, …난 행복해. “늦겠다. 빨리 걷자.” “응. 있잖아…. 저기, 해성아.” “…응.” …………… …… “…내일은, 꼭 아빠 찾았으면…좋겠다.” 그렇게… 우린 여전히 서로의 손을 맞잡고 걸었다. ‘사귀는 사이’ 라는 명분 없이도… 우리는 어쩌면 같은 마음. 조심스럽게 떨려오는 가슴은… 너도 같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 같았으면 좋겠어. ‘너’ 그리고 ‘나’ 우리 둘 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언제가 될 지 몰라도… 우리 결국 행복해 지겠지?… 오늘따라 유난히 우리의 머릴 비추는 달이 따듯해… 아무리 찬바람이 불어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것 같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치, 선생님이 문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도… 지금은 천하무적이 된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런 말도 안 돼는 좋은 느낌. …그리고 육교가, 레고장난감의 블록마냥 작아졌을 즈음. …………… ……… … 무언가 부서지는 것 같은 커다란 굉음과 함께… 자동차의 브레이크 잡히는 소리가 연달아서 들려와.. 그리고 그 차들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마치 기차놀이를 하듯 쭉- 일렬로 줄을 섰고.. 아… 난 순식간에 눈 안에 들어온 따가운 먼지에, 우뚝 멈춰 서서 손등으로 눈가를 비볐지… “뭐 들어갔어? 불어 줄까?” “아…아냐, 잠깐만.” 따끔함에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눈물…. 그 눈물이 괜스레 ‘먼지 들어간 눈물’ 이 아니라, ‘진짜 눈물’이 되어 흘렀는데… 그건 나조차도 당황스러워서 놀라버렸다. 해성이도 깜짝 놀랐는지, 연신 걱정하며 내 눈을 빤히 들여다 보고, 난 손을 저으며 눈을 깜빡이는 채로 애써 웃었다. 그 때, 우리의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하얀 구급차가 육교 아래에서 멈추어 서고… 난 고갤 돌려, 아주 자그마하게 보이는… 우리에게서 멀찍이 떨어진 육교를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걸어간다. “차사고 났나보다.” “그런가? 아, 박사랑 찬이한테 문자 보내봐야겠다. 잘 들어갔나?” 우린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걸었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맨션 입구에 도착해서 내일 보자는 가벼운 인사를 한 채 돌아서서, 서로의 집으로 향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비밀번호를 꾹꾹 누른 문은, 이내 장금장치가 해제되는 알림 음과 함께 가볍게 열린다. 신발장엔, 그 누구에 신발도 없었다. 시계를 보니, 8시. 선생님은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은 듯 했다. ………… …… 난 오늘의 피로를 풀기 위해 욕조 가득 따듯한 물을 받아 오랜만에 깔끔하게 샤워를 마쳤고, 온 몸에서 풍기는 향기로운 샤워코롱 향에 취해… 서서히 감겨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들고 말았다. 은은한 달빛이 창문을 넘어, 새어 들어왔고… 새벽녘 귓가를 울리는 ‘…미안해’ 라는 말이, 끊어질 듯 이어져 내 귓가에 울려 퍼지며 나를 괴롭혔다. 유난히 피곤하게 잠이 든 그날 밤. 마치 가위를 눌린 듯, 그날 밤 꿈속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날 괴롭힌 그 목소리는… 다음날이 돼서야 생각이 나.. TV를 켜, 뉴스에서 들려오는 우리지역.. 그것도 어제의 그 육교 아래에서 일어난 사고소식에…… 화면에 비춰진 육교아래. 그 도로에 검게 물들어진 핏자국 앞에서 사고 소식을 알리는 기자의 목소리가… ‘19세의 **군은 지난 밤 **시 **동 한화 육교에서 투신자살.’ 눈앞이 먹먹해져 오고, 턱 끝이 아려 와서, “…왜 그래?” “………” 걱정스러운 눈으로, 날 따듯하게 안아주는 선생님의 품 안에서… 이른 아침부터 나는 목놓아 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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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슬럼프를 추천글 한개로 얄미롭게 벗어나고, 3시간동안 쓴 대망의33편은 그저, 우울하기 짝이 없네요. 아 우울해. 우울해. 공고덧니 씨밤. 흑흑..
※표지 만들어주신 새싹2에서 불나게 연재중이신 홍 가 네 님 감사해염♡※ |
안녕하세요ㅠ.ㅠ 블랙파우더★소설에 푹빠졌어요 ! 아결국공고덧니는죽은거군요ㅠㅠ
자야잉님! 감사해요! 브라보!
아이고..............좌절이다 결국 죽어버렸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 초절정 우울합니다-
우울하라고 깔아놓은건데..제대로 먹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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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풍부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노벨레테님! 반가워요! 앞으로도 자주봤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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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미키님 반가워요♥
헉...............내사랑덧니우리덧니......기어코자살을하다니.........어쩜그럴수가ㅠㅠ......파우더님망실이에요어떻게!!!!!!!나의덧니를......우리덧니를ㅠㅠ아슬프다...아근데진짜다미는해성이랑이어지나선생님이랑이어지나 너무궁금하다. 아저는요 덧니가다미랑해성이랑찬이랑박사에게 같이가자구그래서 제바램대로다친구하게되나 너무기뻤는데 잔인하게죽이시다니ㅠㅠ.아진짜가슴이멎었어요잠시.. 슬프네요.. 그리구파우더님슬럼프였다니! 그래도돌아오셔서다행이에요~전.. 시험망했어요파우더님흑흑어쩜좋아요ㅠㅠ아진짜....완전......그래도전씩씩하니까얼른다잊어야겠죠 성적표나오기전까진요. 제발엄마한테무사해야되는데말이죠ㅋㅋㅋ
파우더님다시슬럼프이시면안돼요ㅠㅠ제마음아시죠~?그럼다음편에서뵈요파우더님♡♡♡
실망이라뇨 ㅠㅠ 어이구 ㅠㅠ 죄송해요 ㅠㅠ 시험 잘보라고 한 제 응원이 먹히지 않았군뇨!!!!!!!! 어이쿠, 많이 안 혼났으면 좋겠어요ㅜ^ㅜ 슬럼프는 천천히 이기도록 할게요. 언제나 재밌게 읽어주셔서 전 기분이 좋아요!!!!!!!감사합니다♡
에휴 내사랑 비밀스런 공고덧니가 죽었구나ㅠ_ㅠ잘가덧니야 꿈속에 놀러와...블랙파우더님 수고하셨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김으네님에 꿈속에 놀러가 쌈바춤이라도 춰줬으면 좋겟네요 ㅋㅋㅋㅋㅋㅋ
아..............................ㅜㅜ 너무슬펐어요.....진짜......................ㅜㅜ 작가님 너무해요..ㅜㅜ
죄송해요 ㅜㅜ
덧니를 왜.... 올만에 등장하신 반쌤~ 존재감 만들어주세욤^^ ㅎㅎ
다음편에 존재감 만땅이랍니다^.^
ㅠㅠ으앙 넘슬퍼요! 다음편두 기대할게요
넵 노봉만님 감사합니다!
아.........어떡해..공고덧니...저 갠전으로 공고덧니 참 조아햇엇는데......아........정말 불쌍해요잉 우울해도 전 이런분위기 너무너무조아한답니다 ㅋㅋㅋㅋ 슬럼프를 더더더더더ㅓ더욱 멀리떠나보내세요!!!^ㅡ^ 아.......담편도 기대가되네요..드뎌 낼부터 시험이에요....이렇게 또 하나의시험을 버리고 ㅜㅜ 노래도 너무조아요 킥 우울한노래또하나알려드리자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블루데이라고.. 노래짱 좋습니댜!! ^ㅡ^
깔깔, 너무너무 조아하신다니 다행이예요! 점점 멀리 보내려고 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댓글 남겨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추천해주신 노래도 조만간 들어볼게요♡
정말 공고덧니~너무!!~~~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죄송해염..흑흑
내 남자가 죽다니 ㅠㅜ.. 이런 안습적인... 은근히 잘 될길 빌었거늘..된장.ㅎ
내남자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요런 일이............ㅠㅠㅠㅠㅠ
네 요런일입니다 !
공고덧니가죽었다
헛. 소설 읽으면서 불안불안했는데 결국엔 공고덧니가 그렇게 자살을 하고 마네여...... 아 처음에 소설 클릭할 때 배경음악에서 부터 뭔가가 우울한 느낌이 드는게 소설 읽는 내내 마지막에 보고 찔끔 울뻔 했어여..... 역시 배경음악이 한 몫을 톡톡히 한 것같다는..... 아 그래서 이거보고 한동안은 기분이 찡한게....... 싸하네여 ㅠㅠ 소설에 너무 푹 빠져서 읽어버렸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늘도 역시 이렇게 지루하게 하루종일 놀다가 소설보고 나니깐 또 불끈 힘이 나네여! 해성이도 얼른 아빠 찾아야 되는데, 헛 요즘에는 선생님의 등장이 뜸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노래가 너무 슬퍼여
공고덧니에게 정들려고 했는데, 이렇게 사라지다니 아쉬워여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코감기 몇일 지나니깐 다 낳아버렸네여~~ 너무 좋아여 그동안 고생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은 감기 안걸리셨나 모르게써여... 시험 끝나고 나니깐 정말 살 것 같아여 이렇게 마음 푹 놓고 소설도 기분좋게 읽을 수 있고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마음 놓고 쉬어야게써요 ㅠㅠ 앞으로는 점점 힘들어 질것같아서 걱정이 된다는... 그래도 뭐 소설을 볼 수 있으니깐 기분은 좋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다음편 보러가게써여~
우헉....자살 ㅠㅠㅠ암울한분위기..................해성이드 빨리 아퐈찾아야짐 ㅠㅠ???
.............ㅠㅠ우리 공고덧니.............ㅠㅜ
아정말재밌어요ㅠㅠ!34편도보러가야징♥
ㅜㅜ 덧니 ㅜ 죽이지 마시징 ㅜㅜ
공고덧니 ... 제대로된 이름도 모르고 .... 어떻게요 ............. 다미울겠다 이름한번 못 불러줘서 .. 아이구 우리 덧니 오빠 이름이나 가르쳐 주고 가지 ㅠㅠ파우더씨 덧니 오빠이름 머에요? 흐흑 .. 다미 미안해서 어떻게 ...ㅜ
전 반은빈씨한테 무슨 일 생긴줄 알았어여!!
악안되!!!!!!!!!!!!!!!!!!!!!!!!!!!!!!공고덧니 내사랑 공고덧니!
으아앗!!!! 공고덧니ㅜㅠ 너무 슬프네요!! 죽다니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아진짜........ㅠ.ㅠ공고덧니를죽이시면어떡해요!!!!!!!!!!!!!!!!!!!!!!!!!!!!!!!!!!!!!!!!!!!!!!!!!!!!!!!!!ㅠㅠㅠㅠㅠ
공고덧니.............ㅠㅠㅠㅠ 슬퍼
작가님~... 저 ..용서해주실껀가요..아니면 기억을 못하시나요.. 흡 돌아오긴 했는데요.. 죄송해요 시험이 오늘에서야 끝났어요 너무 늦게와서.. 그치만 노코멘트 하기엔 너무 부풀어진 제 맘을 용서해주시고.. 저 다시 기억해주세요! 흡 지금 싹 보고 오는 길인데 , 역시 반선생은 너무너무 멋있지만 불쌍해요 해성이도지만 역시 한결같은 제 맘은 오직 반선생뿐. 그나저나 공고덧니 어떻..흡 오랜만에 보는 제겐 뉴 페이스였건만..
결국은 했구나 공고덧니야...
어....................................공고덧니를죽여버리다니....으아앙아ㅏㅇ아아아아아아앙ㅇ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앙
공고덧니....왜.. 어쨰서 죽었을까 ㅠㅠ 이제 더이상 다른인물들은 죽이지말아주세요 파우더님~~!!!
공공덧니 죽은거죠????불쌍해요ㅠㅠㅠ살려주시지ㅠㅠㅠ
아..너무 슬퍼요.. 극중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불쌍해요 이젠 행복하게좀 해주세요 작가님
공고덧니왜죽은거얌ㅠㅜ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