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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ノ삶의이야기 황혼이혼의 허와 실
눈꽃 작은섬 추천 3 조회 191 24.04.09 09:0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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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4.09 09:10

    첫댓글 며칠 전 이제 이혼녀가 된
    부인과술을 한잔했다.

    내말 = 이제 맘이 홀가분해?
    그녀 =응 근데 뭔가 허전해
    내말 = 이제 신랑기다림이
    없어서겠지
    그녀 = 맞앙 내인생서신랑이란
    존재가 없어졌고 신랑기다림도
    함께없어졌으니 허전할 수도.
    잔볐어 어여 술이나딸어...

    황혼이혼 탓인가...
    동지로 친구로 28여 년 일감을
    주고받는 그녀의 얼굴에 우수가
    깃든 건 이날이 처음이다.

  • 작성자 24.04.09 09:12

    얼마 전 나의 여성 팀장이 물었다.

    팀장 = 선밴 앞으로 소원이뭐얌 ㅎ
    내말 = 소원? 글쎄 남편의로 아내와
    자식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다했으니
    새론사랑만나 딱 일주일만 살고싶어
    팀장 = 나도 그런데...ㅋ
    근데 부부생활에 의무와 사랑은
    시효가엄는거당 이럴때 적절한 말은
    요즘힘드닌까 어디가서 일주만 푹
    쉼하고 싶다해야 정답 ㅋㅋ
    내말 = 참내 자기가물어놓곤 혼자
    북치구장구친당 ㅎㅎ
    팀장 = 내가 누구냥 치닥거리며
    24년 함께한동지거등 ㅋㅋ

    내가 사는 일상이다.

  • 24.04.09 10:09

    이방 저방 다 다녀도 서방만한 방 없고
    니편 내편 다 따져도 여편네 만큼 좋은 편이 없다는 것은
    엤말이 되었네요

  • 작성자 24.04.09 10:18

    안녕하세요 거인 님
    맞아요 살다보면 세상 온갖사람들 만나봐도
    내서방만한 사내없고
    내아내만한 여자없다고
    살아온게 우리나라사람들
    부부생활 정석이였지요

    그런데 세상이 변헸는지
    황혼이혼이 흠이 아니라네요

  • 작성자 24.04.09 10:20

    짝은거인 님
    첨뵙는데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종종뵙길
    소망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4월되시고요~^^

  • 24.04.09 11:38

    어제 기사보니 선우은숙 님께서
    재혼했다가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방송을 통해 사는 이야기 들었는데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12년 전에
    남편이 습관적으로 짜증을 부려서
    이혼 요구를 했는데
    자기 버리지 말라고
    애원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어려움 닥쳤을 때
    남편과 아들들 밖에 없더군요.^^

  • 작성자 24.04.09 11:44

    안녕요 햇살 님
    올만에 뵙네요
    맞아요 저도 선우은숙님
    기사봤는데 그냥 속으로
    쯔쯔 그랬습니다

    그래요 부부가 오래살다봄
    뭐니뭐니해도 행복은
    부부생활에있고 자식은
    부부생활의 울타리지이지요

  • 작성자 24.04.09 11:48

    햇살 님
    올만에뵈니 넘 좋으네요
    전에 시력때문에 고생
    하신다는 글을 본적있는데
    지금은 완쾌되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요
    앞으로 다시 활동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걸음 새삼 감사드립니다
    햇살아래 님~^^

  • 24.04.09 12:30

    @눈꽃 작은섬 네.. 지난 해 9월에 왼쪽 눈이
    황반원공이라는 병명이었는데
    대학병원에 10월에 다시 갔더니
    떨어졌던 황반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고
    몇 달 기다려 보라고 했어요.

    글자가 찌그러져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작은 글자만 잘 안 보일 뿐인데
    양쪽 눈 함께 뜨면
    카페 활동할 수 있어요. ^^

    오래전에는 태블릿 pc를 누워서 많이 쳐다 보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눈꽃작은섬 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고맙습니다. ^^

  • 작성자 24.04.09 12:33

    @햇살 아래˚。
    햇살 아래 님
    아, 많이 완치되셨군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후유증생각해
    무리한 활동은 안하시는게
    바람직하네요

    꽃피는 4월..
    햇살님도 늘 건강챙기시고
    매일을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24.04.09 18:06

    황혼이혼 슬픈 이야기 같아요
    부부이지만 무늬만 부부인 사람들
    나이들면 자식은 다 떠나고 부부만 남게 되는데
    남 보다 더 못 한 부부사이 계속 위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이혼 하는것이 서로에게 편안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젋어서 부부사이가 좋아야 노년에도 유지가 되죠
    노년에 갑자기 좋아질순 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위해주고 측은지심이 있어야 부부생활이 노년까지
    함께 갈수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4.04.09 22:04

    안녕요 여산댁 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젊은 부부들 이혼도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데
    제 생각에 황혼이혼은
    아닌거 같아요
    오죽하면 40여년 함께한
    부부가 헤어지는지 이해하려
    하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요 부부가 황혼길이면
    자식들 모두 출가하고
    오직 부부 단둘만 남는데
    엔간하면 남은 생을 같이
    하는게 정석이져

  • 작성자 24.04.09 22:07

    여산댁 님
    저는 좀전에 퇴근했는데
    밤은 점점 가네요

    오늘도 수고하셨고요
    고운 꿈길 되세오
    여산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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