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건행 / 천리마
꽃처럼 웃어 봐요
달처럼 웃어 봐요
피아노 소리에 맞춰서
우리 우리 함께 걸어 봐요
는실난실 기분이 나게
나란히 걸어 봐요
날 사랑 한다고
말 해요 사랑보다 더
달콤한게 없다고
을지로로 갈까요
아니면 명동으로 갈까요
허허한 가슴에 단비를
뿌리는 꽃다발 안고서
비단길 같은 사랑의
거리 남서울 영동 걸어 봐요
하늘이 내린 축복
신들린 가슴에 단물이 들게
는적는적 걸어요
손에 손 잡고 나란히 나란히
건행이 별건가요
둘이서 함께 걸으면
건행인게지 건강하게
건행하며 삽시다
20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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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운 > 꽃피는 날을 허비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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