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드디어 또또언니의 맛집이 50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곳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3월 말에 미식가천국의 정모를 빼먹고 갔다온 곳이예요.
정말 정말 좋았답니다.
그럼 소개할께요~~
포천근처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풀세트입니다. ^^
우선 맛집소개 할께요
1. 가게이름 : 허브아일랜드
2. 메뉴/ 맛
여긴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허브농장이예요.
농장 곁에 가게(카페, 상품, 식당, 숙소 등)가 있답니다.
음식점에선 허브비빔밥과 허브스파게티, 허브돈가스 등 허브로 만든 음식들을 팔아요. 허브비빔밥을 먹었는데 5-6가지의 허브를 넣어주더라구요. 허브라서 그런지 향긋하고 신선한 야채의 아삭 아삭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돈가스랑 스파게티도 맛있었는데.. 그래도 역시 비빔밥이 짱이었죠.
허브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 종류의 허브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참! 허브빵집도 있는데 빵이 참 담백하고 향긋했어요. 그리고 허브잼도 3종류 있는데 너무 너무 맛있어요. 시식코너에서 잼만 각각 두숟가락씩 먹고 왔답니다. ^^
3. 분위기
정말 끝내줘요. 우선 식당은 나무탁자랑 의자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식당 외의 시설들...
제가 갔을땐 아직 추워서 그런지 야외 허브농장엔 풀이 거의 없더라구요. 대신 커다란 실내정원엔 온갖 허브들이 가득했어요. 수박냄새나는거, 레몬냄새 나는거, 박하향나는거, 벤자민, 쟈스민 등등(이름 몰라요 -.-)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허브를 손으로 살살 만지면 향기가 더욱 진해진답니다. 그리고 허브용품을 파는 가게가 2곳이 있는데 갖가지 허브용품이 다 있어요. 초, 아로마목걸이, 인형, 목욕용품, 침구, 허브차 등등... 그리고 가게에 들어서면 직원이 와서 목뒤에 페파민트를 살짝 발라주는데 뒷목이 시원하고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허브커피도 주는데 박하향커피라고 해야 할까? 하여튼 맛이 독특했어요. 그리고 가게내 2층에 넓은 방(?)이 있는데.. 쉬어가는 곳이예요. 천장이 낮아서 아주 아늑한 분위기랍니다.
그리고 허브체험실이라고 숙소도 있는데 허브목욕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허브카페.. 허브차를 파는 곳이예요.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고...
야외에 새싹이 파랗게 자라면 정말 멋진 곳일 것 같아요
4. 부대시설
주차장 무지 넓어요. 화장실도 따로 있는데 깨끗하고요.
5. 가격
음식점에서 파는 비빔밥, 스파게티, 돈가스 등 다 10,000원 이내예요.
빵은 그냥 빵가게 값이랑 비슷하구요.
6. 위치
대중교통수단은 잘 모르겠어요. 자가용으로 가는 법 알려드릴께요.
일단 국도 43호선을 타고 포천까지 쭈욱 가세요. 포천초등학교가 나오고 조금 더 가시면 국도 87호선이 나와요. 그럼 87호선을 타고 연천군쪽으로 쭉 가시다가 계류리 외북초등학교 부근에서 지방도 344호선을 타고 연천군쪽으로 가세요. 쭉 가시다 보면 삼정초등학교가 나오고요. 삼정초등학교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허브아일랜드가 나와요. 허브아일랜드 입구가 경사가 엄청 급해서 차가 올라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맛집소개는 여기서 끝이고
부록 하나
이번에 놀러가서 정말 좋은 펜션에 갔다왔어요. 호수가의 아침이란 펜션이었는데 정말 창밖으로 호수가 보여요.^^ 주인 아줌마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밤엔 바베큐도 해 먹을 수 있어요. 다른 곳은 따로 돈을 받던데 여긴 안받더라구요.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라서 아주 깨끗했어요. 펜션 앞은 호수 뒤는 계곡이라서 여름에 가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가격은 4인용(6인까지 가능)이 15만원이었어요. 위치는 허브아일랜드에서 약 30분 거리구요. 포천 만세교 근처에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인터넷에서 펜션정보 검색하시면 나와요~~ ^^
1박 2일로 갔었는데 첫날은 허브아일랜드에 가고 두번째 날은 동구능에 갔었거든요. 거기도 정말 좋더라구요. 아주 넓고 키 큰 소나무가 길가에 늘어서 있고 그리고 넓은 잔디밭...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어요. 입장료는 500원이구요. 18세 미만은 공짜더라구요. 위치는 남양주시에 있는데 서울경계예요.(졸면서 가서 위치를 확실히 모르겠네요.) 당일로 도시락 싸가지고 놀러갔다와도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여행만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여행자금을 만들기 위해선 또 직장을 다녀야 겠더라구요. ^^
틈틈이 여행다니면서 좋은 곳 있으면 소개시켜드릴께요.
첫댓글 헉 저 요번주 일욜날 가려구~ 준비 계획 다해놧는데~~ ^^
난 허브 비빔밥은 향신료가 넘 강해서 싫구..허브 돈까스는 진짜 맛있게먹었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