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황매화-꽃말;기다림
연두빛 새싹들과 터질듯한 꽃망울이 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요즘
변화하는 개포동의 풍경을 바라보는 기쁨이 쏠쏠한 하루하루
입니다.
지난해 11월경 정부가 늘어난 가계부채를 줄인다며 갑자기 대출규제책을 발표한 이후
일제히 부동산시장이 얼어 붙었었는데 길지않은 시간안에 부진함을 털어버리고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살아 나고 있습니다.
2월 중순 이후에는 개포동부동산 시장만 움직였었지만 3월에
들어서면서는
점차 그 온기가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가는 상황인데
이로인해 중층 재건축 단지와 신축아파트 단지도 연초 보다는 가격이 오른 모습
입니다.
잠실주공5단지도 연초 보다 2~3천만원 정도 올라 있고, 송파
헬리오시티도
33평대의 매매가 활기를 띄며 거래되고 있고, 위례신도시 또한
급매물이 빠진후 수천만원 오른
상황입니다
위례신도시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인해 전세가격도 상당히 낮았던것이
이제는
전세 금액도 4~5천만원 오른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반아파트 시장은 그 온기가 아직 덜할수는 있겠지만
조만간 시간이 지나면 영향이 있으리라
여겨지는데
대출규제 여파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미국 금리인상 이후에도 계속되는 '저금리'가 원인이라 보여집니다.
저금리 상황에서는 현금을 들고 있기보다는 어떻게든 투자를 해서 돈을
굴려야 하는데
경기가 워낙 불투명하다 보니 그나마 만만하게 투자할수 있는
대상인
주식,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
이는것이겠지요.
개포주공2단지 일반분양의 청약일이 가까이 오니 청약에 관한 질문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특별공급에 관심 갖는분 들도 있고, 몇평을 받는것이
좋은지를
묻는분 들도 있는데 질문자들 대부분이 식구수 대로 청약통장을 넣어
보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청약경쟁률은 뜨거울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40평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40평대가 분양가는
낮으면서
층은 좋은층에 당첨이 가능하고 또한 분양세대가 많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주말 즐겁게들 보내시고 저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