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하동 쌍계사 / 단야식당

[유목민]

쌍계사맛집 또는 하동맛집으로 추천하는 단야식당.

일반 맛집이 아니라 하동 쌍계사 맛집으로 꼭 들러야하는 웰빙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정도로 추천하는 맛집.

쌍계사 올라가는 길에 쌍계사맛집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추천하는 단야식당.

하동 화개장터까지 간다면 몇킬로 더 올라가서 쌍계사 입구의 단야식당은 웰빙음식으로

꼭 들러볼만 하다.

추천메뉴는 사찰국수와 산채비빔밥 또는 산채정식.

산채나물과 사찰국수가 전문이 이 집에서 자극적인 맛 또는 화학조미료가 들어있는

뻔한 맛을 기대한다면 가시마시라.

만든 사람의 정성을 느끼고 건강을 챙겨오겠다는 생각으로 들르면 딱 좋은

그런 웰빙 식당으로 추천한다.

아래 사진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한 더덕산채정식 (1인분에 15,000원)

여기서 중요한 TIP 한가지! 

방문하는 인원모두 죄다 정식을 주문하지 말자!

더덕구이와 반찬 몇가지만을 제외하면 7천원짜리 산채비빔밥과 비슷한 메뉴인데

더덕산채정식의 산채나물은 더 달라면 더주기때문에 인원수만큼 정식을 시키지 말고

사찰국수와 섞어서 주문하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쌍계1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에서 바로 보이는 단야식당.

실외에 앉아도 좋고 바로 오른쪽에 룸이 또한 잘 되어있기에 삼삼오오 또는 단체 모임으로

들르기 좋은 실내구조.

예약이 가능한 식당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으며 예약이 필수인 식당이다.

손님이 좀 뜸한 계절이면 예약 손님 시간에게만 오픈하고 어떤날은 며칠씩 식당 문을 안여는

경우도 많기에 전화로 오픈하는지 예약차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식당이다.

황토흙벽의 룸 또한 잘되어 있는데 앞뒤로 바람이 시원하게 잘드는 편은 아니다.

오랜만에 메뉴 사진 한 장...

산채비빔밥 하나 간단하게 먹어도 좋은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한 사찰국수는 여기 단야식당에서

꼭 맛봐야 하는 필수메뉴.

들깨가루와 각종 곡식이 잘 갈려져 있으며 메밀로 만드는 사찰국수는 자극적인 입맛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마지막 국물 한그릇까지 원샷을 하게 되는,

건강을 챙겨오는 느낌의 웰빙 메뉴로 꼭 맛봐야 하는 필수 메뉴.

물론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처음에 내는 반찬의 양은 상당히 작은데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기에 먹다가 필요한 것만

더 달라고 해서 계속 무료로 리필해 달라고 요청하면 되는데 음식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본연의 맛만을 잘 살렸다.

시내에 산채비빔밥이라고 해서 시켜보면 고사리 이외에 산채는 아예 들어있지 않는 

산채비빔밥 식당들이 대다수인데 여기는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산나물이 가득..

더덕구이를 단품으로 시키면 2만원인데 더덕산채정식을 주문하면 함께 나온다.

반찬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나열하기 보다는 GIF화일로 만들어 보았는데 음식 하나하나 시내에

유명하다는 사찰음식 전문점보다 훨씬 훌륭하며 부모님 또는 어르신들 모시고 들르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한다.

짜지않은 재래된장 국물은 화룡점정...

하나하나 몸안에 섭취할수록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의 웰빙밥상이다.

꼭 맛봐야 하는 사찰국수.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다른데서는 흉내도 내지 못하는 깊은 맛이 일품이다.

동동주 또한 맛이 좋지만 동동주는 여기 단야식당에서 만들지 않기에 패스~

화학조미료 범벅의 썩거나 곰팡이도 피지않는 요즘 많은 음식을 접할때마다 어떻게 우리 식단이

가야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웰빙 식당으로, 쌍계사 맛집으로, 하동여행 시 꼭 들러볼만한 건강한

 맛집으로 단야식당 추천해본다.

* 단야식당: 055-883-1667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산101-1

[혜림]

목민님 감사합니다 담엔 핸폰만 들고가면
땡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