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첨단에 있는 보훈병원에서 실습을 합니다.
저는 GS인데요,
그간 gastric ca.며, panperitonitis, mulptiple GB stones 등의 수술을 봤는데요, 오늘 아주 인상적인 수술을 봤습니다.
mammoplsty요.
막 보고 나와서 글 쓰는 거에요.
32/F인데, 처음 볼 때 방포로 얼굴이 덮여 있었는데, 남자인줄 알았어요.
무슨 수술인지도 몰랐구요.
근데 선생님이 chest에 그림을 그리시는 걸로 보아,
mammoplasty인가보다했죠.
양쪽 ant.axillary line에 5cm 정도 절개하고,
saline bag을 집어 넣고, 관을 통해 saline을 220cc씩 넣었어요.
(50cc syringe로 여러번)
수술이 한 시간도 안걸렸지만,
과정은 dramatic했습니다.
의학의 승리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섣불리 말하긴 어렵지만
성형외과는 환자에게 기쁨을 주는 과인 것 같아요.
코가 없으면 코를 만들어 주고, 귀가 없으면 귀를 만들어 주는...
간호학생들도 신기한지, 다른 수술할때는 수술방 들락날락하고
그러더니, mammoplasty하니까 다들 몰려들어서 눈 크게 뜨고 보더라구요.
ㅎㅎ
저희 조는 성형외과랑, 비뇨기과랑 치료방사선 3개 과를 안뛰는데요,
마침 성형외과 수술을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severe obesity 환자(65/F) mastectomy 봤거든요.
(전대에서 교수님이 오셔서 수술하셨답니다)
보훈병원 하면, 오늘이 생각날 것 같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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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oplasty
이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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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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