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현종
미술 공부를 하지만, 당나라 역사도 조금 알고 갑시다.
당 황제의 계보를 보면 이연이 수를 이어 황제에 오르면서 당을 세운다. 이연이 당의 첫째 황제 당고조이다. 당 황실의 계보를 보면
당고조 – 당태종 – 고종 – 중종(측천무후가 페위식키고-무후가 뒷방으로 물러나자 황제로 복위한다.) - 예종(중종의 동생) –당현종(예종의 3남)의 순서이다.
당의 고종은 당태종을 이은 당의 3대 황제이다. 2대 황제 태종이 나라의 기반을 굳건히 닦아 놓은 나라를 물려받았다 측천무후는 고종의 계비이다. 고종이 좀 어리빵하였는지, 무후는 왕씨 황후를 몰아내고 황비가 되어서 황제와 같은 권력을 휘둘렀다. 무후가 권력을 휘두르는 이야기는 앞에서 대강 하였다.
(권력을 잡을 때까지 인정사정 보지 않고 잔인한 짓을 많이 한다.)
조금 보충하면, 당 고종이 죽자(683) 고종과 자기 사이의 아들인 중종을 황위에 올렸다가 폐위하고 아들 예종(684-690)을 차기 황제로 올렸다가 또 폐위하고 자기가 황제가 되었다(690). 측천무후이다. 늙고, 병들자 705-6년에 중종을 다시 복위시켜서 황제 권한을 넘겨주고 자기는 뒷방 늙은이로 물러 앉았다.
중종은 고종보다 진짜 얼빵한 황제여셔, 황후인 위황후와 딸인 안락공주가 권력을 휘두르다가, 위황후도 측천무후처럼 되고 싶은 권력욕에 사로잡혀 710년에 딸 안락공주를 시켜서 중종을 독살한다.
이에 측천무후의 아들이며, 중종의 동생인 (다음 황제인 )예종의 아들인 이융기가 고모인 태평공주와 손잡고 반란을 일으켜, 위황후의 친정 세력인 위씨들과 측천무후의 친정 세력인 무씨 일족을 권력에서 도려낸다. 이융기는 중종의 동생이고 아버지인 예종을 황위에 앉힌다.(예종은 본래 황제이었다가 어머니가 무후(황제)로 올라가면서 다시 쫗겨난다.) 5대 황제 예종이다.
다시 고모 태평공주가 측천무후를 꿐꾸고 반란을 일으키자(713) 이융기는 제압하였다. 이융기는 예종의 3남이었으나 장남인 이성기가 황위를 양보한다. 712년에 아버지 예종으로부터 황위를 물려받아서 6대 현종이 되었다.
현종이 나라를 다스리자. 나라는 태평해지고, 백성들은 평화를 누렸다.(양귀비에게 빠지기 전까지) 이 시기를 현종의 개원지치(開元之治)라 하여 중국 역사에서 백성들이 가장 잘 살았던 몇 몇 시기 중의 하나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