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50124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자들
민구시기
아놀드 토인비의 말입니다
네 번 되풀이된 빙하 시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난 무리들은 ‘달아난 원시인’ 들이 아닙니다.
난관을 뚫고, 짐승에서 인간으로 진화한 자들은 앉을 나무조차 없어진 그 자리에 버티고 있던 무리, 나무 열매가 없어지자 짐승을 잡아 고기로 배를 채운 무리, 햇볕을 따라 후퇴하는 대신 옷과 불을 만들어 낸 무리들이라고 말합니다..
‘생우우환 사우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이라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은 사람을 분발하게 하지만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쉽게 죽음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동물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적이 없는 동물은 시간이 갈수록 허약해지는 반면, 천적이 있는 동물은 점점 더 강해지고 웬만한 공격 쯤은 스스로 이겨냅니다.
누구나 자신의 자식들은 온실에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러면 안됩니다. 평생 온실에서만 살수 있게 해 준다면 그렇게 해주어도 좋겠습니다만 온실 밖에서 살 확률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빙하에서도,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과 지혜를 가르쳐주지 못하면 나의 종족은 도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