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3인 햄치즈 입니다
제가 헤드릴 이야기는 제가 격은 실화입니다
저만 혼자 알고있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썰을 풉니다ㅏ!
때는 재작년 여름 방학이였어요.
저는 전날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 너무 늦게 자버린 나머지 다음날 오후 2시쯤 일어났어요.
저는 영화를 보며 엄마가 만들어 준 밥을 챙겨먹고 놀다보니 오후4시쯤 됬었어요.
그때 엄마는 할머니 집을 가신다며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와 동생들은 마트를 간다면 저는 집에 혼자남게 됬었어요.
저는 오랜만에 집에 혼자남아 신나하며 제 방 침대로 올라가 폰을 하려고 제 침대로 올라갔아요.
저는 이층침대에서 자는데 일층은 아무도 쓰지 않았었어요.
전 제 침대에서 이불을 정리하고 제 무릅에 이불을 덮었어요 .
근데 그 순간 아무도 없던 일층 침대에서 애기가 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어요..
갓난 애기가 숨쉬듯이 새근새근 들려왔어요.
저는 그때 당시 막내가 5살이라 막내가 자고있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요?
분명히 막내는 아빠 따라 마트를 갔고 배웅까지 해 줬는데도요..
그런데 이때는 제가 이상하게 이상한걸 눈치채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때 부터 였어요.
애기 숨소리가 몇초간 계속 들리더니 갑자기 숨소리가 멈췄다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어요.
좀더 거친 숨소리로요..
제 귀엔 초등학생 숨소리 정도 되는 소리로 들렸어요..
그치만 우리집에 초등학생은 둘째 한명 뿐인데 둘째도 아빠 따라 마트를 갔었어요.
그치만 여기서 끝이 아니였어요.
초등학생 숨소리 처럼 들리던 소리는 갑자기 멈추고 이젠 저희 아빠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 특유의 아빠 숨소리요.
저희 아빠는 코를 심각하게 많이 고시는데 정말 똑같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전 정말 이상한게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하고 아빠 둘째 막내가 나 일층해서 자고 있나?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 이상하게..
모두 마트를 갔고 지금 이집엔 혼자 있다는걸 알면서도요..
그 소릴 계속 듣던 저는 가족들이 자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층에서 일층으로 고개를 내리고 쳐다 봤어요.
그치만 계속 소리가 들리던 일층침대엔 아무도 없었어요.
그냥 환청인가? 하고 안심하던 그 순간 제 오른쪽 귀에 엄청 가까이 할아버지 숨소리가 들려왔어요.
정말 소름돋게 정말 제 목에 콧바람이 느껴지는듯한 느낌이 들면서..저는 그대로 얼음이 되었어요.
그 할아버지 숨소린 산소호흡기를 단듯한 소리였어요.
거의 숨이 넘어갈듯 (허어어억 흐으으윽)이렇게요..
저는 2분정도 움직이지 못하고 허공을 응시했어요.
할아버지 숨소린 들리다 어느순간 갑자기 뭠췄고 전 그대로 옆으로 누워 이어폰을 낀채 이불을 머리에 덮어쓰고 잠들었어요.
그런데 이상한게 그 뒤론 아무 기억이 없고 제가 정신을 차렸을땐 2층 침대에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시간은 7시 40분대 였어요 아빠 엄마 동생들은 다 집에 들어와있었고 전 아까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구몬 숙제를 풀었어요.
그런데 그때 거실에서 엄마랑 아빠가 하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어요.
자세히는 아닌데 소금 장례식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길래
저는 아까 있던 일기 기억이 나면 당장 뛰쳐가 아까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말했어요.
제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과 저는 한동안 온몸에 소름이 돋아 아무 말도 못했어요..
사실 이 일이 있기 전날 아빠가 장례식을 갔었어요.
아빠는 친구 아버지 께서 몸이 편찬으셔서 병원에서 계속 지내시다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데요..
엄마는 아빠에게 장례식 갔다오면 옥상에서 몸에 소금을 뿌리고 오시라 하셨지만 아빠는 새벽에 몸도 피곤하고 귀찮아 그냥 들어오셨데요..
그리고 다음날 제가 바로 이 일을 겪었고요.. 이제 아빠는 매일 장례식을 갔다오면 소금을 뿌리십니다..ㅎ
그리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왜 가족들이 다 나갔다는걸 알면서도 그 소리가 들리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지 고민해보니까 아마 제 생각엔 그때 뭐에 홀린게 아닌가 하네요.. 정말 그땐 정말정말 아무것도 이상한 점을 못느꼈었어요..ㅠㅠ
아 그리고 이 일이 있고 끝이 아니라 한동안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제가 이 일이 있고난뒤 이틀뒤에 새벽 3시에 전 이층침대에서 몰폰을 하고 있었어요.
전 엄마한테 걸리까봐 정말 쥐 죽은듯이 가만히 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층에서 이불을 부시럭 거렸어요 한번이 아니라 몇분 단위로 계속 부시럭 대길래 둘째가 몸부림 치는건줄 알았어요 .
그런데 갑자기 떨어지지 말라고 달아놓은 나무 판자를 손톱으로 긁는듯한 소리가 들렸어요.
전 아 둘째가 몸부림 치는구나 하고 또 폰을 봤는데 이번엔 몸부림치다 무릎으로 그 판자를 쳤어요.
이번엔 판자를 쳐서 제가 이층에서 눈이부셔 달아놓은 텐트가 흔들리길래 얘가 안 자는 구나 해서 이층에서 일층으로 고개를 내밀며 ‘좀 자!!’하고 소리를 냈는데 그 밑엔 아무도 없었어요 .
분명히 진동까지 왔는데 뭐 그 뒤로 새벽마다 드라이기 떨어지는 소리 슬라임 통들 떨어지는 소리에 이젠 세탁실 불이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기도 했어요 한동안 그러다 더이상 안 그러더라구여..ㅋㅋ
제가 준비한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이런걸 처음 써봐서 정리 안되고 완전 뒤죽박죽인데..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지컨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