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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179990cb1fe83aa515e192d8713a89eed7bf23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179990cb1fe83aa515e192d8713a89eed7bf238" data-origin-width="720" data-origin-height="605"></div><p style="text-align: left;">잊혀진 계절/ 늘보<br><br>가을이 간다<br>속절없이 세월과 함께<br>내 인생도<br>덧없이 같이 흘러만 간다<br>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면<br>가을인데<br>저녁노을이 더 아름답게 보이고<br>외로움이 고개를 들고<br>고독을 느낀다면 가을이다<br>삶은 참 아픈 것이다 생각되면<br>가을속에 빠진 거다<br>마음 쓸쓸한 날<br>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면<br>가을에 취한 거다<br>담장이 붉은 잎새<br>떨어지는 날 가을은 가고<br>누군가는 아프다<br>이렇게<br>가을 속에서 가을은 떠난다<br>그리곤 잊혀진다</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z0nzfzshu7yuwkm9heba0yr@my?service=daum_cafe" data-video-host="kakaotv"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560" data-video-height="3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thumb.kakaocdn.net/dna/kamp/source/rvz0nzfzshu7yuwkm9heba0yr/thumbs/4.jpg?credential=TuMuFGKUIcirOSjFzOpncbomGFEIdZWK&expires=33287405676&signature=XTaltXs8KZ94PdXNVzPBTbKeMdE%3D"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560" data-video-origin-height="320"><iframe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z0nzfzshu7yuwkm9heba0yr@my?service=daum_cafe&ptoken=v2_87d302770dd28ab39a3dab366be3fcb248600f4e8683e957f58dfad9244fddc515ec2fde2a0f7d1e6b8da16ded226e2b8bc0943b2c25ad2b53a3389ea2" width="560" height="3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 allow="encrypted-media"></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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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소띠동우회
잊혀진 계절
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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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
24.11.02 06:3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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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은 누구에게나 외로움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정반대라고 합니다.
봄이 남자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이런때일수록 친구들과 어울려 바쁘게 지내야 할것입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 열심히 활동하며 살아갑시다.
땡큐 소리새님~^^
건강이 안좋으니 더욱 외로우리라 생각드네요
어서 완쾌도 맘껏 다니시길 빌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던분이?.
그러게
열심히 재활치료 받아야지
땡큐 찬미친구~^^
늘보님은 시적 감수성이
특별한 시인이니
이런 시를 쓰시지요.
난 드라이-아이스답게
가을은 그냥 날씨 좋고
경치 좋아서
좋은 날~~ㅋ
날 좋고 좋은경치를 찾는 감성도 좋은 거지요 ㅎㅎ
땡큐바리 매화향기 ~^^
늘보 머리속에 시와 감성이 두툭히 차있으니 생각이 남보다 더많으니 외롭지 ~~
잘있지?
고맙네 열무~^^
어쩌면 아푼자들의 심정을 잘 표현해줬네요.세상이 끝나는것 같고, 잊혀지는것 같고 , 이세상 아프지만 안아도 살만한 세상인데...우리는 더러 그렇게 살아야하는 친구들이 있담니다. 그만하기 다행다 하고
두문불출 하는 찬구들도 있답니다.
힘들었던 시간들은 깊은생각을 하게되지요
우리 편안하게 조심하며 건강챙깁시다.
고마워요 야채~^^
난 4계절 중에 그래도 가을이 젤 좋아 겁나게 더웁던 날이 시원해지고 오곡백과 풍성하고 아름다운 단풍 구경 즐겁고 여인들도 예뻐보이고~
친구! 얼른 건강 좋아저서 이 풍진 세상 함께 누리세나~
고마우이 청죽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