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314090109541?f=m&from=mtop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데다 복지 예산 쓰는거죠
이런데 누가 시골 가서 살려고 하겠어요
어떤곳은 폐교됬다가 1명 신입생 들어온다고 학교 다시 열었는데 ..
차 작은걸로 바꿔서 탄력적으로 운행을 하셔야지 합리적 효율적을 이런 부분에서 따지면 안되죠
인건비 운행비 따지려면 4대강은요???
조금만 머리 좀 써주시지 학교도 마찬가지요
방과후나 보충수업 시간 조정도 하시고 ~
헉교랑 지자체랑 의논하면 좋은 방법 나올거에요~^^
거들먹거리면서 자기 입장 내세우다 애들 고생시키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중1 딸 하굣길, 산길 걸어서 2시간..아빠는 조마조마"
학부모 "수업 늦게 끝나 하굣길 통학버스 못 타"·교육청 "초등학생 우선"
강원 양구군 산간 마을에 사는 A(47) 씨는 요즘 중학교 신입생인 딸이 산길을 걸어서 집에 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편치않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거리가 5㎞나 돼 어른만큼 걸음이 빠르지 못한 여중생이 혼자서 산길을 걸어오는 데는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
홀로 남매를 키우는 그는 일하다가 급히 달려가 딸의 하굣길을 돕거나 8천원정도 들어가는 택시를 타고 오도록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 많다.
같은 마을에 사는 다른 중학생들도 사정은 비슷해 하굣길은 각자 해결하는 처지다.
산골 중학생들이 유일한 통학 수단이나 다름없는 '에듀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오후에는 3시 40분 한 차례만 운행하기 때문이다.
이 마을 학생들은 아침에는 함께 에듀버스를 타고 출발하지만, 하굣길에는 대부분의 수업이 에듀버스가 출발하는 시간보다 늦게 끝난다.
A 씨의 딸도 초등학생 때는 에듀버스를 이용했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6교시까지만 수업이 있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하교 버스를 탈 수 없다.
주민들은 중학생들이 하굣길에 타지 못하다 보니 에듀버스는 사실상 빈 차 운행을 한다고 지적했다.
에듀버스는 강원도교육청이 과거 학교별로 운행하던 스쿨버스를 일선 교육청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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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때만 운행하고 종일 서 있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는 있지만, 여러 학생을 태우기 때문에 통학 거리가 멀어지거나 하교 시간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A 씨는 "딸내미 혼자서 2시간 동안 산길을 걸어서 오다 보니 도중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도 몰라 늘 조마조마하다"면서 "통학 거리가 먼 아이들의 하굣길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구교육청은 에듀버스 10대로 통학 노선을 배정하다 보니 모든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양구교육청은 "에듀버스는 초등학생을 우선 지원하기 때문에 중학생은 현실적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면서 "해당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을
기다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어느곳보니 도에서 택시를 지원해줘서 통학이나 어르신들 읍내 나갈때 쓸수 있게한다는데
그러게요 저도 봤는데 막 천원에 읍내까지 태워준다고 했던듯 ~
다 천원
우리때는 산길 걸어서 댕겼는데. . . 어느순간 전부 차타고 다니더군요. 가장 먼 마을에 사는 친구들은 새벽 다섯시에 출발해야 등교 시간을 맞출 수 있었음. ㅎㅎ
맙소사 ~
전 즈나님 부산쪽이시라 수영하셔서 등교하신줄 ㅎㅎㅎ
시간을 못맞추는 학생들은 택시비를 지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중학생이면 중학생들끼리 모와서 오면되죠.
미친‥ 니 딸래미면 그렇게 놔두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