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복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동호회 인원이 대략 3~40명쯤 됩니다
가족들까지 합치면 조금 더 되겠네요(가족들도 응원을 오는 경우가)
암튼 단체복을 하나 맞춰볼려고 하는데 어려운 점이 참 많네요
일단 동호회 누님들이 탁구브랜드 제품을 별로 선호하질 않으십니다
이유는 디자인 때문인 듯 싶긴 한데
암튼 버터플라이 정도만 입어보신 분이 몇 분 있지 나머지 분들은 전혀 뭘 입어보신 게 없는 듯 싶더군요
이유 중 가격이 좀 쎄다 뭐 이런 이유도 있는 것 같던데 이 분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를 보면 그것도 아닌 듯 싶습니다
외려 더 셉니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초라(?)정도 해서 아마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제 옷을 보고선 다 이쁘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구매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더군요
일단,
제가 탁구장에 입고 나가는 브랜드는
- 아디다스
- 미즈노
- 스티가
- 티바
- 니타쿠
- 도닉
- 버터플라이
- 참피온
입니다
그러나 누님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는
- 페기앤코
- 위프와프
- 트리포(이건 이번에 처음 들어본 브랜드)
근데 저는 이런 브랜드들이 있는 줄도 사실 잘 몰랐는데 있더군요
어디서 봤나 했더니 탁구 대회 나가서 본 기억이 납니다
다른 동호회에서도 많이들 입고 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이제 1년이 되서 이번에 처음 단체복을 맞춰볼려고 하는데요
음
저는 솔직히 페기앤코나 위프와프 트리포쪽에 별로 점수를 주고 싶진 않습니다
이 제품들 탁구 의류로 좋나요?
많이들 입고 다니시는 거 보면 나쁘진 않은 것 같긴 한데 나름 전문브랜드라고 하는 탁구브랜드 유니폼보다 기능성이 더 좋은가 하는 의구심이 솔직히 좀 들기도 합니다
많이들 입고 다니는 거 보면 기능성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거 같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말이죠
누님들 입김이 세신 관계로(^^) 거의 위 세 가지 브랜드 중에서 결정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위에서 언급한 단순한(?) 디자인의 스포츠 브랜드보다 화려하고 색감 다양한 페기앤코 이하 제품군들 기능성도 괜찮을까요???
탁구브랜드 제품이라고 해도 기능성이 그렇게 다 좋다라고는 보기 힘든데(아무래도 좀 저가제품은 떨어지기도 한 지라) 페기앤코 이하 제품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입어보신 분들의 고견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옷은 참 이쁘긴 하던데 말이죠
첫댓글 아래브랜드들은 배드민턴 브랜드입니다만, 사실 배드민턴과 탁구의 유니폼 구별은 흰색 사용유무만 제외하고는 질적으로 별차이는 없는것같습니다. 금액이 비슷하면 질도 서로 비슷한거 같구요. 스커트 유니폼이 페기앤코나 위프와프등에서 더 다양하게 나오고 (아무래도 배드민턴 시장이 탁구보다 큰 걸로 알고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이 양적으로 많이 나와서 특히 여성분들이 선호하시는것 같습니다.
기능은 탁구브랜드 제품과 비교해서 어떨까요
@고슴도치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 있군요
근데도 참 많이들 입으시는 것 같기도 한데
음
일단, 이야기는 함 해 봐야겠습니다만 워낙에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핏을 중시하는 분들이시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전 스포츠 브랜드를 선호하고 싶긴 한데 음~
@고슴도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동아리복으로 이월상품으로 2만원대에 파는 트리포를 입고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제쳐두고서라도, 속건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참고로 저는 티바, 미즈노, 아디다스를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속건성이라는 게 잘 마른다는 이야기신지요???
네 맞습니다. 입어봐도 잘마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유니폼을 세탁하면 트리포 셔츠와 미즈노가 가장 빨리 마릅니다. 무게야 기장 짧고 군더더기없는 미즈노가 가볍겠고, 티바 셔츠는 무난한 착용감과 전반적인 균형감이 매력이고요.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면 저 브랜드도 딱히 나빠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전 아담사이즈의 제 몸에 딱 맞게 나온 미즈노를 좋아합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은 디자인에 대한 관점이 다른 듯 한데, (자신이) 맘에 안들지라도, 단체복은 여러사람들의 의견과 선호도가 반영되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소르 아디다스는 좀 별로인가요?
미즈노 좋은 거야 다 압니다만 가격이 좀 그렇고
아디다스랑 티바 비교해 봤을 때 어떤가요???
전 티바는 있어도 잘 안 입어 봐서
아디다스는 많이 입어봤는데 말이죠
미테니움 폴로, 아타케, 어벤저, 뉴 아타케등
이 정도면 착용감이 어떤 정도의 제품들인지
아디다스의 탁구의류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른 종목 셔츠 제외) 제가 가지고 있는 아디다스는 과거 고가의 테니스 셔츠로 나온 라운드 셔츠로, 사이즈가 커서 연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요즈음 셔츠는 가지고 있지 않으나, 성능은 좋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동아리 후배가 입었던 리스판스 티(테니스 의류로 나온 폴로셔츠)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서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디다스는 바지 2벌을 가지고 있는데, 미테니움 쇼츠 여성용에 속바지를 조합해 입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바지는 미즈노 2012국대보다 저렴하면서 성능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으며, 밴드처리로 인해 허리 피팅감이 아주 부드러워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르 남자분이신데 여성용을 입으신다는 이야기신가요?
속바지를 조합해 입는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된에ㅛ
ㅡㅡ
죄송스런 질문일 수도
네 저는 남성인데 키가 작고 허리가 얇기 때문에, 짧은 여성용 바지로 자유로운 활동성을 늘리는게 더 좋더라고요. 속바지는 아디다스 테크핏 시리즈같은 쫄쫄이 반바지(컴프레션 웨어)를 의미하며, 운동할 때 속옷 대신 입습니다 ^^ 맛들이면 기장 긴 반바지 못입겠더라고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단체복이라는 특성상 그냥 누님들 말씀을 따르시는게 편하실거 같네요 ^^
저는 평소에는 제 맘에 드는 거 입고, 동아리원이랑 리그전 나갈 때는 그냥 단체복 입습니다.
아마 그렇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참고 삼아 말씀 정도는 드려야 할 듯 싶어서요
그분들이 무조건 그냥 페코나 위프와프 같은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게 아닌가 해서요
단지 디자인 때문에
그런 브랜드를 선호한다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생긴 복장을 좋아하는거 같네요 ^^ 예전에 유니폼에 관해 관장님과 이야기하면서 나온 대화를 듣고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당시 제가 티바 셔츠(셔츠 소울 검/노)를 입고 있었는데, 다른분들은 이러한 디자인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티바 셔츠중에서 가장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ㅠ마지막으로 젊은 분들과 연세 있으신 분의 디자인 관점은 다르며, 따라서 그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굳이 관철시킬 필요는 없겠죠..
탁구전문브랜드 유니폼들이 일반인이보기엔 디자인이 촌스러운건 사실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아디다스, 미즈노 등의 심플한 쪽을 선호하고 연세가 있는 분들은 버터플라이, 위프와 프, 페기앤코 등의 화려한(?) 쪽을 선호하더군요.
하지만 보통 연세있는 분들의 의견으로 기울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사 입습니다.
지난달에 직장 단체전 참가하는데 7명이 참가하는데도 단체복 선정이 참 힘들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진하는 분의 추진력이 최고 입니다..^^
이럴땐 각 브랜드과 가격대를 선정해서 디자인 2개정도 고르시고 게시판에 디자인과 가격을 붙인다음에 회원리스트를 붙이고 본인이름옆에 어떤게 마음에 드는지 2개씩 골라서 가장 많이 표 받은 순으로 결정하시는게 가장 몸은 힘들고 마음은 편할듯 합니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던간에 기능성이 좋아야하며(원단), 디자인이 금방 싫증나지 않을만한 깔끔하고 심플한 것을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 화려한것을 선택했을때 단체로 입다보니 더 금방 질리게 됩니다. 절대로 전체가 만족할수 있는 단체복을 구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사람 눈치보지마시고 이거다 싶으면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다스,도닉,티바- 디자인과 색상이 심플해서 여성들이 선호하지않음
버터플라이 - 남녀 공용이 많고 라인이 없어 여성들이 입었을때 안예쁨
미즈노- 단체복으로 가격이 부담됨.
-이런 저런 이유로 페기나 위프,트리포,조가 등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같습니다.
어차피 단체복은 매년 마추니까 그때 그때 유행하는 예쁜 디자인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도 이상히 흔한 버터...이옷은 있어도 거의 입지않습니다. 이유는 너무 흔하고 뻔한 디자인이라서...
아마도 이옷 거부하시는분은 그 이유때문인듯합니다.
튀지않으면서 무난한...그런옷....찾으시는거 같네요.
각겨대비 비트로도 무난합니다 디자인도 좋구요 얇고가볍고 땀도 잘 마르고 생각보다는 질이 좋더라구요
저희도 이번에 동호회에서 페기앤코로 맞췄는데요.....가볍고 좋은것같긴합니다...개인적으로 디자인이ㅠㅠ 그래서 평상시에는 일반스포츠브랜드 런닝용등을 입습니다...
여성분들은 그 단체복을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용도도 염두에 두고 그런 브랜드를 추천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그랬거든요. 위프와프, 트리포, 패기앤코, 비트로 등은 기본적으로 기능성 의류라고 보여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버터플라이, 엑시옴 또는 중국 리닝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좋아하거든요. 평상시 입기에는 좀 그렇긴 하죠. 동호회에서 단체로 맞추는 것은 운동복 겸 평상복을 맞추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특별하게 무리한 의견이 아니면 의견 수렴해서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페기나 위프,트리포,조가 등의 의류를 처음본 마눌왈 완전 빨.파.노 의 신호등 패션 이라며, 광대 같다고 하더군요.^-^
애즈트리가 빠졌군요.. 여름에는 애즈트리만한게 없습니다. 통기성 습건성 최고입니다. 가볍고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전 탁구전문유니폼은 피하려고 합니다. 보통 아디다스에서 나오는 테니스셔츠를 폴로나 라운드를 선호하죵, 어차피 기능성티셔츠는 품질은 거의 비슷하고 보고... 가장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죠 페기엔코에서 동호회유니폼이랑 선물하나 받앗는데.. 엥간하면 안입죠.. 전 거의 검은 단색 위아래 선호합니다.ㅎ
원단의 기능성으로 따지자면 메이드 인 일본 제품이 가장 좋더군요. 미즈노나 버터플라이 일본 제작 제품은 다른 브랜드의 중국산 제품에 비해 가볍고 통기성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