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백반이
https://youtu.be/hULjrXIbsLE
오만의 태양광 산업.. 사막에다가 태양광을 쫙 깔았습니다.
이곳은 비나 눈이 안 내려 우리나라보다 효율도 두 배 정도로 좋다고 하는데, 사막의 경우 문제가 날아다니는 모래가 쌓여서 효율이 떨어지는 거였죠.
근데 영상 보니 규격화한 자동 청소 기계로 모래도 이제는 자동으로 쓸어주네요. ㄷㄷ
저런 식으로 영역을 넓혀서 태양광 패널을 사막 전체 급으로 늘리면 지구 전기 사용량의 80배를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기 저장 장치(ESS)인데, 심야전기처럼 잉여 전기를 각국으로 연결된 송전망으로 보내주고 각국에서 자체 ESS에 보존하다가 낮에 쓰는 방식으로 하면 이것도 어느정도 해결될 듯합니다.
물론 중동 외 타국도 자체 건물 지붕 태양광이나 농경지 태양광 등은 지속적으로 건설하면서 자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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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n
80배가 아니라 800배 아닐까요ㅎㅎ
정확히는 사하라 사막 1.2퍼센트에만 깔아도 지구 전체에너지 감당이 가능합니다
아마티
일단 정치적 이슈에 전혀 관심없다는거 미리 밝혀두고 시작합니다. (이상한분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발전은 보조로는 몰라도 메인은 될수 없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기후와 지형이 태양광 발전에 안맞습니다. 이건 일일히 언급할 필요 없을듯 하고, 태양광 패널을 깔 넓은 땅도 없거니와, 저런 사막처럼 환경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땅은 더더욱 없습니다. 삼림을 밀어버리자고 하는 사람은 간첩이라고 보면 되고요.
그리고 밤이나 날씨 등 발전이 안될때 / 미친듯한 더위로 과잉생산 될때 등... 이럴때엔 독일처럼 타국가와 송전망을 뚫어서 거래하는 식으로라도 발전을 안정화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섬나라와 같은 상태라 이게 안됩니다. 일단 제주도와 본토도 연결을 못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굳이 하겠다면 송전망은 망했고, 패널보다 ESS가 훨씬 중요한데, 문제는 ess는 훨씬 고비용에 관리 문제가 있고요.
그렇다면 패널만 어찌 고효율로 잘 개발해서 수출해서 먹고 살면 어땠겠느냐? 하는 것도... 지금와서 이야기지만 중국이 패널을 국가주도로 치킨게임에 들어가면서 lcd 같은 상황을 만들어버렸는데, 과연 태양광패널은 무사했을까요?
qorqus
@아마티님 겨울에만 효율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장마철과 한여름에도 효율이 안나오고, 산투성이라 같은 부지에서도 북쪽 땅을 못써서 확보한 부지의 절반밖에 못쓰고, 그렇다고 몇 안되는 평지에 깔자는 사람은 말씀하신대로 그냥 간첩이고..한국에서 태양광은 진짜 첩첩산중이죠.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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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발견
지구 전체의 80배라니. 믿기지 않는데. 놀랍네요
내마음은
전기라는게 전략 자원이긴하지만 위성으로 전기를 전송하는게 상용화가 되면 전기도 수출되고 중동은 또 석유에 이은 엄청난 부를 축척하겠네요.
센린
근데 저거 설치할 수록 저 지역에 땅에 실제로 닫는 태양빛의 양은 줄어들텐데 자연 생태에 괜찮을지 의문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