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끝이 없는 망망대해를
무려 4시간 반을 배를 타고 도착한 백령도, 용기포항에 첫발을 내딛으며..
도착직후 보라색의 버스를 타고 바로 식당으로 고고씽~
메밀 칼국수가 나오기 전 메밀짠지떡이 맛뵈기로 나왔는데
메밀 특유의 쫄깃함과 김치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우리의 식욕을 왕성하게 돋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어 나온 메밀칼국수, 면요리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도
국물이 넘 시원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보기엔 별다르게 들어간것도 없어보이던데
그 시원한 국물맛의 비결이 백령도에만 난다는 갱굴에 있다고..
식사후 첫번째 일정, 흑룡부대 올라가는길... 다즈홍님네랑 유나네가 보입니다.
흑룡부대에서 바라본 북녁땅 장산곶, 분단국가의 현실을 절감했던곳...
왼쪽이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라고..
흑룡부대에서 기념촬영중이신 춘삼님..
아무리 봐도 병원에서 금방 탈출한거같지 않은 강스..
사자바위
많은 이들을 놀래킨 거미인간 춘삼님, 한리찌하시던데요?!
세계에 두곳밖에 없다는 사곶천연비행장
사곶해변에 갈메기떼들이 우리들의 방문에 놀라서 모두 도망갑니다.
사곶, 참 신기했습니다. 버스나 비행기의 무게에도 끄떡없는 작은 모래알갱이의 힘이..
일탈교 교주 아하님, 서로 마주보고 찍어주기..
등대해안
등대해안
등대해안
모놀님, 다른분들 사진 찍어 주시느라 정작 본인의 모습은 일케 뒷모습만 간간히 볼수있네요.
딱한번의 지대로 관광버스 분위기, 뒷통수만 보이는 저 사람..누군지 다 아시죠? ㅎㅎㅎ
한사람이 망가지니(?) 여러사람들이 잠시지만 참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여기가 백령도의 명동거리랍니다. 일요일인데도 한적해보이지요?
아쉬움이 남는 백령도, 떠나기전 미련이 남아서 담아본 용기포항..
떠나고 싶어도 떠날수 없는 날들이 늘어날 수록
지나간 여행지의 추억이 더 오롯해지는거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나 서로 많은 말은 못나눴지만 부지불식간에 흐르는 따뜻한 신뢰와 유대감..
다만 그점을 1박2일 함께 했던 님들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했던 모든님들,
늘상 제게 따스운 기억으로 머물러 계시다는거....그걸
지금,
저장시켜 주세요~
첫댓글 쏠베이지님 과의추억 넘거웠어요 사진 고맙구요 퍼갑니다
언니 저두 참 거웠답니다. 덕분에 돌아오는 배안에서의 네시간반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잘 왔어오...담에 또 뵐수 있지요 ^^
우리 쏠쏠쏠베이지님은 후기도 참 재빠르셔~~~ ㅎ / 돌 초콜렛 드셨던 지케이님도 저기 앉아계시네요 ㅎㅎ
ㅎㅎㅎ 재가 좀 빠르죠? 날이 더워서 긍가 모든게 귀차니즘 그 자체입니다 ㅡ.ㅡ;;
허거걱~~~ 하필이면.... 내가 가장 싫어라했던 짱가를... 무기하나없이 맨몸으로 악당들과 맞서는 바로..그 짱가... 생긴것도 돌쇠처럼 생긴... 그 짱가... 교주님이 막걸리마시자고 불러서 갔던죄밖에 없는데... 것두...가보니 끝물이라 난 홍합탕냄비째들고 국물맛만보고.. 막걸리한사발 다 마시기도전에.. " 자~ 이제들 일어나죠~" 하는 교주님의 구호에 나만남기고 죄다 버스로... 참 그지꼴인생 불쌍도 하여라...싸이판!!!
ㅋㅋㅋㅋ 딴데선 대우 받는데 왜 이곳에선 찬밥신세인지? ㅋㅋㅋ 암튼 비유도 좋으시니 여기서 버티시네요 ㅎ
그래두 은근히 그런 부뉘기를기는거 같은데 뭔 엄살은...행동반경은 얼마나 넓혔는지 번개고 작업이고 행동반경이 넓어야는데 화정에서 15키로는 쫌 거시기하다..
글게 내말대로 밀었어야쥐
함께하지 못했지만 네 카메라에 담아온 정겨운 풍경들이 함께한듯 느껴지네..담엔 좀더 빠른 후기를 써 보도록 하셔용... 8월을 기대하마..
눼~~~마님... 같이하지 못해 마니 마니 아쉬워쓰~~~
일탈 여행후기 작가 되시겠습니다.거움 가득 묻어 나는 시진과 글 멋져요^^
여행지에서 꼭 뵙던 왕언니를 못뵈서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너무 속 보이나요 ^^ 증말인데..
여행중 유나의 얼굴을 볼 때마다 내 맘이 행복했어요.
쏠베이지님 수고 하셨읍니다.....만나서 반가웠구여....덕분에 건 여행 되었구요,,담에 또 기회가 되며는 백령도의 거움까지해서 더 신나구 ,더 알차게 겨보자구여....^^*
저두 님들 덕분에겁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마 술이없없다면버티지못햇을것같아요 그길로다시입워해서 끙끙알어요^^
같이 가기로 했던 동생이 갑자기 취소하는 바람에 걱정됐던 여행이였는데, 언니 덕분에 너무나 즐겁게 잘 다녀왔어요.. 고마워 하는거 알죠? ㅎㅎㅎ
덕분에 나두 즐거웠다는거 알쥐? 언제 얼굴 함 보자구~
내년에도 배령도 간다는데. 2008년엔 꼭 가고 싶네요...사진 잘 보고갑니다.
내년에요?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여차하면 올해 한번 더 할랍니다. ㅎㅎ
쏠베이지님이 이분이셨군요?솔직히 모르고있었습니다(동인천만 갔어도 알수있었는데ㅋㅋ)함께한시간 넘즐거웠구여 잊혀지지않을 순간들이었습니다 담 여행에서 다시뵐수있기를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할수록 그자쓱 때문에 승질나네....주말이라 당근 안움직이지 했거늘 ..내도록 안가다가 그날 가고...ㅠㅠ 아~아깝다~~백령도는 역시 가지말라고 방해하는 인간이 많어 휴~~~
씩님......구차한 변명이십니다.....
같이했던 일박이일의 여정속에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은 추억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위하며 함께 할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쏠베이지님! 사진과 글 잘봤습니다.. / 작년 저의 백령도 여행길이 기억납니다.. 작년엔 9월 2째주에 갔었는데 날씨정말 좋았었거든요.. / 이번 백령도팀,.. 한 이틀정도 더 있다 오시길 맘속으로 기도했었는데 모르셨죠....ㅎㅎ
화창한 날씨를 원망해본건 또 첨이였네요 ㅎㅎ 암 기도가 부족했지 아주많이
또 가고 싶은곳 모두들 안영하시죠?
그럼요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다음에 또 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