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첫 생리부터 출산까지, 반려견의 性>편 中
삑삑이 장난감이나 인형들을 새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물고 집에 들어가 보살핀다는 복실이가 사연의 주인공임
혹시나 어, 저 수의사분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는 사람들 있을까봐ㅎㅎ
동물농장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시리즈에 나왔던 꽃님이와 함께 했던 그 분 맞음!
성함 궁금해할까봐서 캡쳐캡쳐~
수의사 : 사실은 이게 상상임신이 아니라, 원래는 위임신이라고 하는게 맞아요. 가짜임신.
개들이 위임신을 겪는 이유 : 무리 내에 새끼를 낳은 어미개에게 문제가 생겼을때를 대비해 다른 암컷들이 모유수유, 새끼 보호 등을 해주기 위한 무리생활의 습성이라고 함 (강아지 강씨 피셜)
나레이션 : 암컷 강아지의 경우 보통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초경을 합니다. 그리고 생리가 끝나면 발정기가 시작되죠.
나레이션 : 이 기간에 호르몬 수치가 지나치게 높고 오래 지속될 경우, 복실이와 같이 상상임신 증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나레이션 : 그런데 이때, 호르몬으로 인해 확장 된 자궁에 새끼 대신 세균이 자라나 자궁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성화입니다
미안해서 못해줬다는 견주분
결국 중성화를 하기로 결정하심
전문의가 권장하는 중성화 시기라고 함~
상상임신을 하는 이유가 사람과는 달라서 너무 싱기방기함
강아지들 출산 하고 나면 몸 엄청 축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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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은 좀... 우리 애기도 너무 어리다고 6개월 딱 넘어서 일주일동안 상담하고 수술날짜 잡았었어!
중성화하면 아예 생리도 안하는거야???
아예 자궁채로 들어내
암컷인데 지금 6개월 다돼가는데 언제시켜줘야할지 고민이야...
첫생리 전에 해야 자궁축농증 유선종양이 예방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첫생리 끝나고 하는게 좋다는 얘기도 많고
곧 여름이라 애가 힘들 것 같아서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어 지금 너무 어리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는 딱 6개월 되자마자 해줬어!
@안콩이 여시 애기는 혹시 수술할 때 몇키로였는지 알려줄 수 있어?
@미세먼지너무싫다 우리 애기 2.8키로!!!
@안콩이 앗 그렇구나 우리애도 좀만 더 크면 할 수 있겠다 의사쌤이랑 상담해봐야겠다ㅠㅠ알려줘서고마워!!
울강아지도 어떻게 자궁을 들어내냐면서 불쌍해서 안 해줬었는데 6살에 유선종양 생겨서 이때서야 종양 제거하면서 중성화 해줌..진짜 너무 미안하고 무지했던 내가 너무 싫더라... 정말 엄청 후회했어..ㅠㅠ
울 집 강아지 작년에 구조한 10살 유기견인데 퇴원하고 몇일 정도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할까?? 비는 시간이 넘 많아
중성화수술은 당일 퇴원 가능 남자애들은 다음날이면 뛰어다나고 여자애들도 이삼일? 쉬기전날 수술하면 괜찮을거같아
나는 의사선생님이랑 진짜 일주일도 넘게 이야기 나누고 했는데 그분이 했던 말 중에 강아지가 스스로 배우자를 찾아서 "주인님 저는 이 개와 새끼를 가져서 낳고 싶어요" 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사람과 달리 다른 본능에 의해서 하는 거지, 어떻게 보면 사람이 짝을 만들어주는 거 아니냐면서 그게 더 내 강아지한테 엄한 짓을 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ㅠㅠ 중성화 수술 날짜 잡았어. 맞는 거 같아.
아 우리도 얘는 애 안 낳게 할거라고 새끼 낳으면 어미견 힘들어지는 거 많이봐서 얘만 잘 키우자 하는 마음이어서 진짜 우리가 무지해가지고 중성화도 안하고 있다가 열살 훌쩍 넘어서 다른 수술 하는 김에 같이 했는데... 진짜 내내 엉엉 울었었어.. 집와서도 평생 낑낑 거리는 거 손에 꼽는데 기저귀차고 아파가지고 앓는 소리 내면서 옆에 착 달라붙어 누워있으려고 의지 하고 그러는 거 보면서 또 울면서 온종일 내내 회복까지 붙어있으면서 간호했다ㅠㅠ 그게 더 못할짓이더라고 미안했어... 진짜 보호자니까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결심했었어..
울집 애기 말티즈인데 7-8개월쯤 중성화했는데 밥조절 못해서 5키로됨 ㅎㅎ .. 존나 키도 커졌고,,,, 건강하긴함
새끼 낳고 해줘도 되는건가?....
새끼를 낳으면 정말 몸이 많이 상한대. 쉬운 말로 확 늙는다고 하드라 ㅠ_ㅠ
특히 여아일 수록 꼭..! 내가 아는 대학동물병원 원장님(즉 교수님)은 강쥐 키우는데 중성화 안했다 그러면 째려보심...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산책하는데 다른 견주가 나보고 중성화수술했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했다니까 새끼 안빼냐고... ㅅㅂ 애 몸 많이 상한다 들어서 새끼 낳을 생각 없었다니까 그래도 한두번은 해주는게 좋은데 이러더라 하... 넘 짜증
새끼 낳으면 애만 몸 상하고 안그래도 어린나이에 다리 수술했는데 출산까지하면 얼마나 상하겠음 거기다 울 애기는 누가 등에 올라타는거 개~~~~싫어해서 엉덩이 한번 대 준적이 없는 앤데 뭔 새끼야
우리집은 여자하나 남자하나 키워서 두 마리 다 해주긴 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한건 아닌가 후회 될때도 있음 나이들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문제 생기게 될까봐
우리 룸메언니도 본가(도보 가능할 정도로 가까움)에서 강아지 암컷 키우는데 사람 생애주기랑 맞춰서 강아지 3대까지 키운다고 중성화 안하던데...
이거하고 울 첫째 강아지 밥을 아에 안 먹어 지금 6개월 되쓰,,, 식욕이 떨어진 거 같고 산책도 싫어해 왜일까ㅠㅠ 하
하 울집개 풍산갠데 울가족말고는 경계심도 강하고 사나워져서 병원데리고 가기 겁난다 ㅠㅠ 병원에서도 대형견 거기다가 암컷 받기 부담스러워하고... 나같은 여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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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비용20만원대라고 어로잇어! 글고 수컷이 수술 훨 간단해서 해줘도 괜탆을거야!!! 뽕알만 떼면돼 암컷은 자궁까지 떼는 반면에 쉬운 수술이라 관리만 잘해주면 괜찮을거양~~
이거보고 중성화 시켜줘써 오래오래 살아주라ㅠㅠ
물론 견주의 입장에서 병 안걸리고 오래 사는게 최고지. 나도 울 강아지에게 그런 맘 갖고 있고. 그런데 또 모르겠어 강아지는 말을 못하잖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성화수술라는 거대 출산 제한 시스템에 반감을 갖고 있어..의사들이나 병원은 동물을 위한 수술이라고 하지.. 그런데 유기견입양센터의 입양 조건에는 중성화 수술이 있어. 이유는 한번 버려진 개는 또 버려질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무분별한 자연 번식을 막기 위해서야.
요즘 비숑 포메라니안 시바견 많이들 키우지. 근데 십년 전 쯤에 많이 키웠던 페키니즈나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강아지들도 인간의 입맛에 따라 유행을 타는 상품이 된거고
펫샵에서 강아지를 쇼핑하듯 사. 유행이 지난 견종의 멸종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애견시장에서는 중성화를 권장해. 국가가 여성들의 몸을 통제하는 것에는 반대하면서 왜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나의 개들이 멸종당하고 있을 때는 담담했는지. 돌아보지 못했는지 매번 아쉬운 부분이야
우리도 처음 키울 때는 어떻게 몸에 칼을 대냐 아파서 수술하는 거 아니고서야 그냥 자연 순리대로 사는게 좋지 무슨 못할짓이냐 생각했는데 해주길 잘한 것 같아..물론 우리애는 상상임신도 심하게 해서 그게 가장 큰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얼마전에 유선 부분에 혹 생겨서 유선종양인줄 알고 펑펑 울었던 것 생각하면 더 일찍해줄 걸 그랬다고 생각했어..다행히 탈장이었지만..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몸 만져보다 이상 좀만 생기면 마음이 너무 덜컥해...지하 수천미터까지 심장이 내려갔다 올라오는 기분..나랑 몇년 안살았는데 벌써 어디가서 나이말해주면 놀랄정도의 나이인가 싶고 강아지들의 시간이 너무 짧아서 너무 속상해..
울애들도 해줘야하는데..ㅜㅜ
나 여아하나 남아하나 키우는데 둘다 해줬어 같은날에! 근데 진짜 회복속도 자체가 달라 같은날 해줬기때문에 딱보이자나.. 남자애는 그냥 수술당일부터 펄펄 날아다녀서 당황... 여자애는 한 일주일 침울했었어 ㅜㅜ 진짜 내가 이게 못할짓인가 하고 계속 우울하다가 지금은 후회없음 나는 여자애는 성장기 끝나고 해주고 싶어서 일년 육개월령에 해주고 남자애는 오갤때 해벌임.. 근데 내가 둘다 포메기르는데 내새끼라서가 아니라 둘다 작고 하얗고 이쁘거든... 사람들이 내가 당연히 둘 새끼 볼줄알았나봐.... 왜 중성화시켰냐고.. 새끼하나 받아다 기르고 싶었나... 내새끼 몸축나서 나능 절대 새끼볼생각없었능데 혹여나 봐도 딴사람 못줌
헐 몰랏어.. ㅜㅜ못할짓하는건줄 ..,... 꼭해야하는거엿꾸나
근데 모르겠어..개도 고양이도 자연적으로 그렇게 태어난건데..내가 기르지 않는 들고양이나 들개였으면 사실 수술없이 그냥 자연그대로 살아가면 되는거잖아..병걸리는 아가들은 병에 걸리고 안걸리는 아가들은 안걸리고 그런채로 살아가겠지.. 그런식으로 개체수 조절이 되는거고 평균수명도 유지가 되잖아..? 난 중성화에대한 입장이 정리가 안되더라구.. 난 문제 생기고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아직은
나는 너무 무지해서 암컷도 중성화수술 해줘야된다는거 모르고있었는데 한 10살정도됐나...그때 자궁축농증생겨서 병원갔는데 하루만 늦게와도 애죽었을거라고 하더라 나이때문에 수술해도 안깨어날수있다고 수술동의서 쓰는데 진짜 하늘 무너지는줄알았어...잘견뎌줘서 지금 17살됐는데 건강하게 옆에있다ㅠㅠ나는 다음에 또 키우게된다면 중성화수술 무조건 해줄거야
맞아 중성화 안시킨 암컷들 나이먹으면 자궁축농증 발병해서 죽거나 수술하러 오더라 ..그때 가서 수술하면 개 통증도 몇배로 심하고 돈도 몇배인데...
무조건 시켜야돼 필수야
친척네 시츄도 13~4살 쯤 되니까 유방이랑 자궁쪽에 문제 생겨서 부랴부랴 치료하고 수술함 그리고 중성화도 함
그뒤 루루 회춘했고요 ㅋㅋㅋㅋ 힘아리 없어 누워만 있던애가 5년전 모습마냥 날라다니고 있고요ㅎ
진작 시켜줄껄 그랬다고 후회하시더라..
진짜 꼭해줘야돼 꼭 우리집댕댕 여아고 6살인데 얼마전에 자궁축농증걸려서 농이 밖으로 나오고 장기가 위로 올라갈정도로 자궁붓고 거기에 농이 꽉찼어 진짜 안에서 터졌으면 죽을뻔햇다고 하는데 가족들 ㄱ케속 울기만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작 햇음 아플일없옷을텐데 너무 미앙하더라 ㅠㅠ 짖짜 꼭해줘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애기 유기견 데려온거라 나이도 정확히 몰라서 6-7살 추정이고 중성화 안 된 상태인데 지금 해줘도 무리 없으려나..? 해주고싶은데 너무 무서워
우리애기도 나이먹고 데려와서 얼마전에 해줬어ㅠㅠㅠ 거의 8살 추정인데 더 늦기전에 해주는게 좋아ㅜㅜㅜ 개복해보니 이미 자궁 안좋은 상태였고 더 늦었으면 축농증으로 진행됐을거래서 철렁했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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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이면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말하신걸거야 ㅠ 8살 이하면 중성화 하는 편이 좋은데.. 노견일 경우는 아무래도 수술 후에 체력문제로 못 깨어 날 수도 있고 나이가 있기 때문에 젊은 댕댕이들보다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일이 있으니 그리 말해주신 듯.. 나이 있으니 수술보단 관리 더 잘해주라는 의미로...ㅠ
복실이 행복해라ㅠㅠ
동물들은 중성화하면 수명도 늘어나고 건강에도 좋다는데 인간한텐 왜 안좋다고 하는걸까 출산률때문에 모두를 속이고 있는게 아닐까..
울애기두 10개월쯤 중성화해줬어... 의사쌤이 그러셨거든 자연이었다면 수명이 짧아서 어차피 병걸리기전에 죽겠지만 사람곁에서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꼭 필요한 수술이라구ㅠㅠ 나중에 아프게되면 더 큰수술이되니까 잘한거라고 생각해
울 애기도 미루고 미루다가 9살때 자궁축농증때문에 입원하고 수술했어.....ㅠㅠ.....
우리 강아지 몸에 뭘 한다는걸 상상 못해봤는데 고민 너무 많이 했지만 결국 했어 ㅠㅠ진짜 우래기 넥카라 쓰고 나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며칠동안 이것저것 해먹임 흑
수컷은 몰라도 암컷은 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