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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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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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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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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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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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화마다 제목을 따로 두려다가
그냥 통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처 / 쭉빵 어쩌다 발견한
본문 사진은 모두 직접 캡쳐 가공한 사진입니다
이게 무슨 귀신이 곡할 노릇
얼탱이 나간 얼굴로 미술실을 빠져나온 은단오
우리 학교에 날아다니는 의자가 있다?
은단오씨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한편, 나 진미채.
엘레강스하게 새끼손가락 들고 차 마시는 남자
얘는 천하태평하게 티타임이나 즐기고 있는 중;
저기요 님아
대체 이게 먼 일이래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하는 대신
진미채를 찾아온 단오
공중부양하는 물건들하며 내가 박살낸 석고상 뚝배기는 왜 말짱 도루묵이 된 건데요?
자 이걸 보여주마
육개장 박스는 왜....
지금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ppl을 하신 건가요?
네.
이건 그냥 육개장 박스가 아냐
특별한 육개장 박스지
알기 쉽게 설명해줄게
등장 인물들이 작가의 의도대로 움직이며
정해진 대사와 행동을 하는 곳이 바로 스테이지
은단오가 여주다한테 착한 척 온갖 도움을 주는 것도
개싹퉁 백경에게 쩔쩔매는 것도 다
스테이지의 영향인 셈
반면 이와 반대로 작가가 그려두지 않아서
캐릭터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쉐도우라고 함
쉐도우에서 벌어지는 일은 오직
자아가 있는 캐릭터 (ex. 진미채, 은단오)만 기억할 수 있음
그러나 쉐도우에서 어떤 짓을 해도
스테이지에 정해진 이야기가 있다면
쉐도우에서의 행동은 무효가 됨
박살난 석고상 뚝배기가 돌아온 이유도
스테이지 디폴트가 멀쩡한 석고상이었기 때문
이 세계에선 모든 게
예정대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는 거지
이를테면.... 운명?
운명?
내 인생이 창조주 손아귀에 놀아나야 한다니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절대 작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야.”
의지를 되새기는 단오
“두고보면 알겠죠. 내 운명이 누구 손에 달려 있는지.”
그런 단오를 의미심장한 얼굴로 보는 페어리 진미채
얘 정체도 참,,, 미스테리임
그리고 시작된
특명
창조주 뜻 거스르기 대작전
의상까지 갖춰입은 선생님의 지휘 하에
겁나 성스러운 아리아 3중창이 한창인 친구들과
암,,,더,,,
밷,,,,, 가이,,,,
혼자 뮤직이즈말랖 찍고 있는 댄싱머신 은단오
선생님의 지휘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그녀의 댄스
그래 이 정도면
스테이지에 영향이 좀 갔겠지?
응 아니야
원상복귀되어 강제로 싱어송에 동참하게 된
댄싱머신의 비애
노빠꾸 은단오는 수업 중에 대놓고 만화를 보며
과감한 일탈을 시도해보는데.....
단오야 머하니
어우 이 만화 누구랑 다르게 대사 맛집이네
선생 말은 개무시하고 은근슬쩍 자신이 출연중인
개유치뽕짝 웹툰 디스에 들어가는 은단오
사각!
아니 이 느낌은
위 두어렁셩 두어령셩 다링디리.....
일탈 대실패
이건 또 뭐야
불쌍한 쩌리들은
이거라도 마시고 떨어져라?
그래 이것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그러나 절대 꽂히지 않는 빨대
때맞춰 나타난 우유의 찐주인
그럼 그렇지 우리 대단한 창조주께서
나같은 쩌리에게 순순히 음식을 줄 리가 없지
나도 딸기우유 먹을 줄 아는데
나도 딸기우유에 빨대 꽂을 줄 아는데
단오야 고마워*^^*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또 오바쌈바 난리난 여쥔공 아우라
오 주여....
들끓는 분노를 열심히 잠재우고 있는데,
부아아아아아아아앙
모래...
모래반지 빵야빵야?
ㄴㄴ
모래 마시지 말란 말야
우유 뺏긴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난데없는 모래습격에 봉변까지 당한 쩌리단오
착한 헬멧에 그렇지 못한 오도바이
주차 오나료
또 다시 시작된 메인 스테이지
aka 그들만의 세상
엑스트라 서러워서 살겠나 진자
서러움 풀기 위해 찾은 매점
내가 오늘 딸기우유 마시고야 만다
짱구는 말려도 은단오는 못말려
[속보] 아무도 못말린 은단오 A3가 말려....
저기 있는 거 다 주세요
[단독] 오남주 매점 딸긔우유 사재기 시도...
오남주 네 이놈
대대손손 유당불내증을 누릴지어다
망할 작가
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
과연 은단오는 쩌리캐 반란에 성공할 것인가,,?
이번 편은 다음 편을 위한 워밍업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면 좋을 듯합니다,,,,
첫댓글 전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
재밌다
사족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진짜개웃기게쓴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