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훈동문이 신임 동창회장직을 맡으셨습니다 .
노태우대통령때 듣던 보통사람의 시대에 부르심으로
취임사를 노자의 도덕경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기쁨마음으로 봉사에 나서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53회 로서는 기쁜일입니다,
많은 축하댓글이 있었습니다,
최영송동문의 도덕경인용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도 있었고 ,
임창균 사부님의 아주 멋진 보충해설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자주 글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나간 50년 ,이제 칠순을 바라보며 졸업이후 김인식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동창회는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임경남 동문의 노고로 카페가 활성화되고 주소록이 잘 준비되어 경조사 모임공지 등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관리 또한 잘 되고 있습니다,
임총무 말대로 컴퓨터 에서 쉽게 경조사 모임을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전 동문에게 발송합니다,
저의 사부이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는다 하면 책은 봐서 무엇하나, 성당이야기를 하면 술먹는 사람들이 어찌...
정말 경청해야 할 일입니다, 가슴이 뜨끔거리고 그 날카로운 한마디에 언제나 많은 반성을 하게됩니다,
각 동아리 모임은 이제 활성화되여 동아리 모임날에는 제가 나가는 화인회 경우 전에는 7시에 만나던 것을 이제는 6시,5시,요즈음은 2시 부터 나와 당구 바둑을 두고 함께 식사를 하면 헤어집니다,
그러나 변화도 있습니다,
10명정도 모일경우 소주 3-4병 맥주 3-4병 막걸리 3-4병을 먹던 친구들이 요즈음은 소주 한병 맥주2병이 끝입니다,
술군들이 술을 먹지 않습니다.
나이들어 우리가 노인이 되가는 모습입니다,
좋아하던 "낫장불입 , 가리 , 쓰리고하면 고만치자 , 하는 모습도 점차사라졌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함께 나이가 들었습니다, 이런것들이 세상이 변하고 우리가 나이먹은 모습이지요
특히 산악회 발족과 카페활성화는 53동창회 발전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습니다,
당구모임 ,기우회 , 종교모임(신우회,천주교형제회,불자회 ),등의 모임도 타 동창회에 비교가 안될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장님 """"""""
회장님 동창회를 위하여 너무 헌신하지 마십시요.
집에 "정은옥 사모님" 생각하시고 ,
장가 보낼 두 아드님도 생각하소서 큰아들은 삼성전자,작은 아들은 한국은행, 객관적으로 볼때 아들은
아버지보다 어머님을 닮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또한 사모님 사업체도 생각하시고,회장님 보험회사 운영도 생각하십시요
성당에서 맡고계신 여러봉사직도 생각하소서.
술 않먹으면서 각종모임에 참석하시다가 혹시 한잔하시면 안되십니다, 절주 2년이 아깝지 않습니까? 회장님 모처럼 오셨으니 한잔은 하셔야죠? 여기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제가 갑자기 동창회에갔다가 회장에뽑혀
무역회관에서 뵙고싶었던 중학교1학년 영어선생님 """안인애선생님"""모시고
그리고 통 연락이 없던 보고싶은 "최은천"동문을 찾아 동창회에 나오게하고
동창회장이 무엇하는 줄도 모르고 조그마한 제지회사 사무실에서 동창회원 명단을 갖고 친구들과 전화만 돌리던 생각이 납니다 제기억으로 100여명이상의 친구들이 나와 나름대로 기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두말없이 어리버리한 저를 도와 총무를 기꺼이 맡아주신 고마움과 이제 새로이 회장의 직무을 맡게 원인 제공자로서의 송구함과 부담이 되지 않을까 죄송함이 있습니다,
지금 동창회는 아주 잘 운영되고 스스로 갈수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그냥 잘 돌아가는 동창회에 적당히 윤활유역활만 해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기금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참여회원의 년간 동창회 회비(3만원) 납부만으로서 충당하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는 칠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회장님 임기중에 칠순을 맞게되고 회장님 임기중에 졸업 50주년도 맞게 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념은 그냥 기념일 뿐입니다,
조촐히 우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식탁에 앉아 지난일을 회상하며 그날을 맞으면 될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동창회에서 모이고, 동아리에서 보고, 산악회에서 ,당구모임에서 , 지금처럼 볼수 있다면 그런일 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건강 질병 등으로 함께 했던 친구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될 때 가장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할 것입니다,
50주년과 칠순의 의미를 부디 찾는 다면
어떤 특별한 행사보다는 그냥 병중에 있는 동문을 동창회 이름으로 함께 하여 함께 식사라도 할 수 있다면
그자리에 불러주시면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어제 부천에 가서 스크린 골프 한번 치고 왔는데 찬바람 탓인지 목이 아프다,
이럴때 무조건 쉬어야 한다, 이것이 칠순의 지혜이다 ,
마누라가 보온병에 뜨거운 차 만들어 놓고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
요즈음 여자들이 더 바쁘다,
친구들이여 새해에도 건강하고 밝은모습으로 보자.
새해에 작은 기쁨들속에서 살기를 ...
첫댓글 본인은 띄어 쓰기를 했지만 컴퓨터에서 명령을 잘 못해서 이런 글로 바뀌었으니 "수정-HTML V체크 표시를 해제 또는 표시" 명령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를 알려준 방법대로 했는데도 안됩니다, 요즈음 마나님이 동사무소에서 컴공부하여 내 컴퓨터를 만지더니 어디에 병이났다 봅니다, 카페지기님이 띄어쓰기좀 해주시면 안될까요.다시한번 시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다시 시도하여 수정하였습니다,
@유철희 아주 잘 됬습니다. 눈이 시원해서 글 읽기가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전임 유회장의 우정이 깊은 글 잘보았습니다. 신임회장님을 많이 사랑하시나봐~! 옛날에 칠십은 古來稀라 했는데 우리가 古稀가 됐네그려.
감사합니다, 그냥 걱정도 되고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 기우회에 동백의 김연길 고수를 3점 제가 깔고 이기는 비결을 좀 지도해주시지요.
@유철희 그럼요 그날 뵙겠습니다.
@lcki창균 역시 고수이십니다. 포천 안회장댓글을 착각하였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이세돌 국수처럼 수십수를 먼저 보시고 댓글로 답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안창도 포전회장님 임고수님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유철희 포전회장님 미안합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회복지활동에 더욱 알찬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내가 처음 글 쓸 때와 어쩌면 컴 실력이 똑 같은지 감탄했습니다. 사실 요즘도 Word에서 글을 옮기면 전부 가득 차는데 HTML로 바꿔서 일일히 재 편집하고 그리고 글자 크기도 바꾸고 하면서 올리고 합니다. 근데 제 자랑하려고 하는것이 절대로 아님을 전제로 말씀드리지만 그러시는 분이 사실 글을 정말 잘 쓴다는 사실입니다. 하! 참 대단하십니다. 누구든지 제 생각을 A4용지로 2장 쓰는게 참 쉬운게 아니거든요! 스스로 돌아보십쇼 조금 더 연마 하시면 바로 작가 대열에 오르실 수 있는 경지가 보이실 겁니다.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깊은 사랑이 묻어있는 내용의 유철희회장의 글을 읽고 친구간 우정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유철희 회장 선임될 때가 기억납니다. . 어려웠어도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철희 회장이 했듯이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도 그때가 생각 납니다. 세운상가에 있던 중국 음식점으로 생각이 됩니다.
유철희 전임회장의 글솜씨가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거침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구구절절> 담겨 있습니다. 축하 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어 <좋은 모습>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어리버리 하다가 뒤늦게 김교훈 신임 동창회장의 소식을 이제야 알고 뒤늦게 축하 합니다. 오랜동안 동창회 충무등으로 봉사 하신 고로 잘 하리라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