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 하는 중국에서 한민족 혈통을 이어받은 조선족은 중국 주류사회로부터 가장 인정받는 소수민족이다. 조선족동포들은 중국의 우주항공 기계 산업 등 최첨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민족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다.
이님세대가 2~3세에 불과한 미주 한인사회와는 달리 조선족은 현재 5~6세에 이를 정도로 역사와 뿌리가 깊다. 전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응 놓고 앞으로 조선족 동포들의 역할은 한국인들과 미주한인들에게 중요자원이 될것이다.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의수는 약 200만명으로 추산된다.
대부분 연변과 베이징 사하이 등지에 살고있는 조선족은 중국의 소수민족 중 가장 인정받는 민족이다. 물론 조선족 동포사회 내에서 빈부격차가 심한 것이현실이지만 중국의 최첨단인들은 조선족을 일컬어 <동방의 유대인>이라고 부른다. 이는 교육의 중요성을 조선족 동포들이 깊이 공감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선족이 중국의 최첨단 산업분야에서 인정 받은것은 지난 1950년대 일부 조선족 동포들이 구 소련으로 유학을 가면서 시작됐다.
조선족 5세인 김성수씨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조선족 동포들이 기계 산업 분야에 투입되고 일부는 대학교수로 초빙되면서 중국 주류 사회에서의 조선족 위상이 높아지기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중국 상류층에서 인정받는 조선족동포들이 있는반면 생활수준이 비교적 떨어지는 조선족도 상당수에 달하고있다.
김씨는 <지난 10여년간 중국의 사회, 경제 ,문화가 급속도로 변해가면서 농경문화에 익숙했던 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못하고 있다>며<어느한지역에 뿌리를 내리지못하고 중국내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유동인구가 많은것도 조선족 사회의 발전을 저지하는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중국에 살고있는 한국인 유학생이나 지상사 관계자들, 그리고 기업가들과 조선족들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하지 않은것도 조선족사회를 위축시키는 일부요소중 하나이다.이는 서로간의 문화와 경제적 차이에도 이우가 있지만 조선족과 한국인들의 교류를 막으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도 적지않게 반영되기때문이다.예를 들어 매주 일요일 오전 오젼 베이징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집전 되는 미사에는 조선족 동포들은 참여할수없다.김씨는 <중국정부가 조선족과 한국인들간의 교류를 저지하려 하는 경향을 피부로 느낄수있다>며 <중국 시장을 통해 성공한 조선족동초는 있어도 한국이나 미국시장의 도움을 받아 크게 성공한 조선족은 아직가지 들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상 미주한국일보에서 퍼옴.......
첫댓글 그럼요...우리 조선족분들이야 정말 우수한 분들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