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증권 거장 27인의 투자코드와 노하우가 대화형식으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여의도 증권가에서 주식시장을 잘 읽기로 소문난 국내 증권인을 투입, 둘 간의 가상대담을 완성했다. 투자대가와 국내 증권인 간의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엮어낸 것이다. 이 책은 2년여간 <매경이코노미>에 연재됐던 기사를 재구성한 것으로, 변화가 활발한 국내 증시 상황을 담아내고 이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가감이 많이 이뤄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증권인들에게 증권 거장들의 철학에 맞는 45가지의 종목을 추천받아 책에 담았다.
Part 1 투자대가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이유
Chapter 1 원칙 있는 투자만이 성공한다
Chapter 2 투자대가는 새로운 변화를 읽는 데 빠르다
Chapter 3 가상대담에 참여한 국내 투자대가들
Part 2 역발상 투자가
Chapter 1 위기를 기회로 바꾼 존 폴슨
Chapter 2 투자심리를 꿰뚫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Chapter 3 위기 예측의 종결자 마크 파버
Chapter 4 채권왕 빌 그로스
Chapter 5 급등락장 투자의 귀재 마이클 스타인하트
Chapter 6 극단적인 역발상 투자가 데이비드 드레먼
Part 3 성장주 투자가
Chapter 1 전설적인 성장주 투자가 피터 린치
Chapter 2 집중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
Chapter 3 PSR 추종자 케네스 피셔
Chapter 4 성장주 투자의 개척자 티 로우 프라이스
Chapter 5 이머징마켓 전도사 앙트완 반 아그마엘
Chapter 6 이익성장률 중시한 해리 세거만
Chapter 7 원자재 투자의 전도사 짐 로저스
Chapter 8 인구구조 변화로 미래투자전략 짜는 해리 덴트
Chapter 9 장기투자를 실증적으로 입증한 제러미 시겔
Part 4 가치 투자가
Chapter 1 가치투자이론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
Chapter 2 살아있는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
Chapter 3 영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
Chapter 4 영국 펀드 매니저의 전설 앤서니 볼턴
Chapter 5 펀드의 귀재 빌 루안
Part 5 이론 분석가
Chapter 1 '다우의 개' 창시자 제임스 오쇼너시
Chapter 2 마법 공식의 창시자 조엘 그린블라트
Chapter 3 PER 추종자 존 네프
Chapter 4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
Chapter 5 약세장의 강자 윌리엄 오닐
Chapter 6 포트폴리오 투자가 데이비드 스웬슨
Chapter 7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투자가 존 케인스
특명! 전 세계 증권가를 호령했던 증권 거장들의 지혜를 훔쳐라!
주식시장은 새로운 이슈에 변화하기만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과거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다. 수많은 투자 경험을 가진, 게다가 거대한 부까지 거머쥔 투자대가들의 노하우를 현실 투자에 접목시키면 상당부분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 증권 거장들의 투자원칙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제 투자에 적용해보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 책 속에서 현재 살아있는, 혹은 고인이 된 거장들을 만나 그들의 스페셜 투자비법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보자.
증권가의 전설들은 어떻게 거대한 머니를 벌었을까?
거장들과의 가상대담을 통해 그들의 투자비밀을 알아보자!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어떤 원칙을 갖고 투자에 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팔랑귀 때문에 손해 본 투자자들에게 원칙을 잡아주는 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같은 가치투자가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하락할 때 매수해 주가가 가치만큼 상승하면 매도한다. 데이비드 드레먼은 시장에서 ‘쓰레기’라고 외면하는 주식만 찾아 헤맨 후 보석을 골라 수익을 냈다. 짐 로저스의 화두는 중국과 원자재다. 그는 일찌감치 중국의 성장성을 예견했고, 원자재값의 대세상승을 주장했다. 존 폴슨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의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질 것으로 예상하고 과감하게 매도해서 2년간 24조 원을 벌어들였다. 그들의 투자방식이 매우 다르지만 모두 성과가 좋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어느 투자대가가 됐든 자신과 투자성향이 비슷한 이를 골라 그의 철학대로 투자해보길 권하고 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그것은 투자자의 자유다. 이 책은 어떤 원칙과 방법만을 강요하거나 반드시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선택은 독자에게 맡기고 있다. 다만 가치투자와 모멘텀투자를 혼용하는 식의 투자는 곤란하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증권 거장 27인의 투자코드와 노하우가 대화형식으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여의도 증권가에서 주식시장을 잘 읽기로 소문난 국내 증권인을 투입, 둘 간의 가상대담을 완성했다. 투자대가와 국내 증권인 간의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엮어낸 것이다.
이 책은 2년여간 <매경이코노미>에 연재됐던 기사를 재구성한 것으로, 변화가 활발한 국내 증시 상황을 담아내고 이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가감이 많이 이뤄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증권인들에게 증권 거장들의 철학에 맞는 45가지의 종목을 추천받아 책에 담았다.
당신의 투자 멘토를 찾아라!
이 책 한 권으로 당장 주식투자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를 즐기고 사랑한 투자대가들이 어떤 고민을 하면서 주식을 사고팔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워렌 버핏, 마크 파버, 필립 피셔 등 누구든 상관없다.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꼭 맞는 사람을 찾아 멘토로 삼으면 된다. 그들의 투자철학과 방법을 기초로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을 세워 투자에 임한다면 주변의 수많은 악재에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존 폴슨: 당시 미국의 주택시장을 비유하자면, ‘100개의 독이 든 애플파이 100개 조각’과 같았습니다. 2000년대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다양한 금융 기법이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마치 마술과 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예를 들어 신용도가 매우 낮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이 증권화 과정을 몇 번 거치게 되면서 최우량 등급의 증권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죠. 저는 우량 등급으로 포장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이 바로 100개의 애플파이 조각 속에 있는 독임을 간파했습니다. 시장과 첨단 금융의 효율성을 믿는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마치 연금술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이 반드시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가 증명하듯, 시장에는 언제나 버블이 존재하고, 또 버블은 항상 붕괴하게 되죠. 시장이 항상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버블이 있는 곳을 찾고, 시장의 컨센서스와 반대로 투자하는 것, 이것이 성공의 전부입니다.
-Part 1 위기를 기회로 바꾼 존 폴슨 중에서-
필립 피셔: 회사 직원은 가장 좋은 정보원입니다. 기자들이 정보를 입수할 때 취재원을 밝히지 않겠다고 하죠. 내부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투자자도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요. 투자기업 직원들은 가끔 예기치 않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투자기업의 구매처나 판매처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또 입소문을 중시해야 합니다. 투자기업에 대한 입소문을 들어보면 경쟁사와 대비한 기술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영정책의 차별성 등을 파악할 수 있어요. 특히 경영자가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 판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Part 3 집중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 중에서-
빌 루안의 투자원칙을 적용해 최준철 대표와 김민국 대표의 추천종목은 각각 아모레G와 동원산업이다.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로 화장품 국내 1위 업체다. 설화수 등의 메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경배 사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도 투자포인트다. 동원산업은 전 세계 1위의 참치 선단을 보유했다. 미국 1위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저평가된 상태다. 장기적으로 참치 수요 증가 예상되고 김재철 회장이라는 좋은 경
영자를 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요소다.
-Part 4 펀드의 귀재 빌 루안 중에서-
첫댓글 명순영 , 김범진 , 조은아 지음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