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F-14D와 함께 출시된 3종중 두가지인
라팔과 토네이도입니다.

토네이도의 경우엔 유럽쪽제트기라 그런지
국내에선 별로 인기가 없고 그래서 작례도 보기힘들었습니다.
역시 색지정이 부실해 레벨의 1/72스케일의 같은 기종의 설명서를 보았지만
역시 군제락카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그 설명서도 난해하긴 매한가지였습니다.

기본색은 새로 구입하기도 그렇고 해서
군제락카특색중 대전영국프롭기특색중 비슷한 색으로 사용했습니다.

톰캣과 같은 가변익기라 크기도 비슷한 줄 알았는데
작더군요.

노즐부분이 스케일을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상세합니다.

데칼역시 전작인 톰캣과 같이 얇은 필름에 우수한 접착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정도의 데칼품질이라면 굳이 카르토에 의뢰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하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잠시해봅니다.

세밀한 노즐부분

제트기완 인연이 없는지 항상 피토관을 부러트리곤 합니다.
톰캣도 그랬지만 이놈도 다 완성하고 마감재를 뿌리는데
갑자기 손에서 이탈하여 자유낙하를 하더군요.
추락하더니만 피토관은 부러지고 노즈부분은 접착한 부분이 쫙~~~~~~~~~~~
주사기바늘로 대체하고 접합선은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마크소프터에 아주 잘 적응하는 데칼입니다.

다른 게시물로 올릴까 하다가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 같이 올립니다,
역시 에이스의 라팔입니다.
동사의 1/48이 아주 명품이란 것은 다 아실겁니다.
그것를 바로 다운스케일한 느낌입니다.
1/144에서 토네이도나 톰캣같은 경우는 다른 회사에서도
나오지만 라팔의 경우엔 아마 유일무이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라팔만은 항상 재고가 부족하더군요.

토네이도와 같이 유럽제트기라 국내에선 작례를 쉽게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작레를 봐가면서 세부적인 칠을해야하는 입장인 저로선
난처했답니다.

역시 스케일을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상세한 라인과 리벳입니다.

타사의 1/144의 단점중의 하나가 캐노피를 동체에 접합시 단차가 심하게 있다는 점이였는데
에이스는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무장데칼로 인해 한결 무장이 돋보입니다.

비어 있는 파이런은 연료탱크를 다는 부분인데
고증이 저런 무장엔 연료탱크를 하나만 달기에 그냥 비어뒀습니다.

톰캣과 토네이도완 달리 라팔은 자잘한 데칼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주 잘 붙어 주기에 그리 짜증나는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역시 노즐부분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삼형제가 모였습니다.

에듀워드사에서 위크엔드판이라고 해서 나오는 키트가 있습니다.
정확한 뜻은 잘 모르지만 아마 주말에 가뿐히 만들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합니다.
에이스의 1/144라인 역시 위크엔드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해피 佛誕節
첫댓글 1/144에 멋진 도장과 위장무늬, 사실적 표현의 재현이 무척 훌륭합니다. 도저히 축척비율이 실감나지 않는데요.
144를 많이 접해봤는데 에이스의 144는 정말 명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한 것이라곤 단지 색만 칠했는데 이런 호평을 받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1/144를 저렇게 멋진 위장 무늬를 넣을수가 있네요.. 멋진작품입니다...
사실 위장마스킹 하느라 2시간 반을 보냈습니다. 핸드프리엔 자신이 없어서 말이죠. 그러나 위장이 잘 나온 것 같아 노가다한 보람이 있습니다. 주시는 좋은 글 감사히 받습니다.
F-14 저 다양한 데칼을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데칼만 따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키트를 구입한 것입니다.
우왓! 침착해야지...놀랍습니다. 전 1/144 캐노피 마스킹 손떨려서 못할 것 같은데 멋지게 작업하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참~ 썬다우너즈는 어디서 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144의 문제점중에 하나가 캐노피부분입니다. 불투명에다 심한 단차 그리고 얕은 프레임몰드인데 에이스제품은 이 세가지를 모두 극복한 것 같습니다. 선다우너즈는 예전에 드래곤에서 나온 키트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에이스에서도 다양한 데칼로 1/144톰캣을 출시할 것이라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작품들에 이어 대박입니다... 작은 기체들을 정말 정밀하게 제작 하셨네요..위장 도색이나 먹선도 깔끔하게 넣으신 실력에 감탄할 뿐 입니다.. ^^
먹선같은 것은 스케일이 작다보니 1/72나 1/48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너무 튀어보입니다. 그래서 유화로 워싱하면서 자연스럽게 라인에 유화가 스며들도록했습니다. 효과가 좋아보인다니 성공인 것 같습니다.
누가 1/144라고 보겠습니까........엄청난 퀄리티네요.
오토광내시다가 힘드시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누가 만들어도 제가 만든 정도의 퀄리티는 나오는 정말 좋은 키트입니다. 주시는 호평 감사히 받아갑니다.
키트 자체도 좋기는 하지만... 연금술사님 손에서 다시 태어난듯 하네요.... 호랑이가 날개를 달았다고나 할까....
말씀처럼 키트가 좋아 어느 분이 만드셔도 제가 만든 정도는 정말 나옵니다. 좋은 글 주시여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차는 35 미만, 비행기는 72미만은 모형으로서의 본분(?)을 다 하기 힘들다고 보고 쳐다도 안 봤었는데요... 제작 솜씨에따라 모형으로써의 본분을 잘 수행할수 있다는걸 알게 해주시네요!! ^^!!
스몰스케일도 어디서 나오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제 솜씨라기 보단 키트가 워낙 좋아서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144스케일인데 정말멋있네요~~
키트가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큰스케일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부럽습니다.더불어 킷트에 대한 이해와 지식도 뛰어 나신거 같군요 좋은 작품들 잘 보았습니다
엄살이 심하시군요. ^^: 702특공님이 만드셔도 잘 하시리라 생각이 드는데...
술사 형님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안녕하세요 눈꼽나라로 자신을 위장한 실제론 눈꽃나라님 너무 잘지내서 탈이지요. 형님이라라 부르시여 순간 당황했습니다. ^^;
스몰스케일매니아 연금술사님^^ 역시 멋집니다 ㅎㅎㅎ 이제는 명인의 반열에 들어서고 계시네요^^
님의 작품은 빅 스케일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저 조그만 걸 갖고 저렇게 소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맞어 들게 하니까 말이죠
저는 어찌 만들어 올리라고 
아무튼 멋진 작품 감상 잘 하고 갈꼐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 합니다.
제트기를 좋아하시나보네여 앞으로도 좋은작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