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 어머니, 남편 그리고 다른 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몸으로 남편을 섬기니까, 아내라 부를 수 있겠지요. 식구들을 위해서 요리를 하고 설거지도 하니까, 식모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밖에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다른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하고 있으니 하인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그러나 당신이 만일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내가 이 몸으로 오직 하느님만 섬기고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몸으로 아버지 어머니 남편 그리고 다른 식구들을 섬길 때 그들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다른 모습으로 여기고 그렇게 섬기니까요. 밥상을 차릴 때 나는 하느님께 올리는 제상 차리듯이 차립니다. 요리된 음식이 사실은 하느님을 의미하거든요. 무슨 일이든지 하느님 섬기는 마음으로 나는 그 일을 합니다. 모든 대상을 하느님으로 섬기고, 모든 일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 나의 유일한 이상이예요.
- 스리 아난다마야의 고백/Roser Walsh [Essential spirituality]
* 주식회사 드림 카페에 관옥님이 올리신 것을 베껴두었다가 타이프쳤어요.
이글을 카페 게시판에서 찾으려니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려웠는데
베껴둔 적이 있더라구요.^^*
첫댓글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