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도 돈나무에 관한 정보는 다소 미흡한 것 같아요. 원래 서양에서 Money tree라고 불리던 것이 국내에서 맨처음 돈나무를 名銘(명명)할 때 돈나무로 이름지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아예 돈나무를 금전樹라고 하며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읍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는 철학적으로 돈이 똥이 되는 의미를 부여하여 똥나무라고 불렀지요.
인터넷에 돈나무를 치면 주로 정원수로 소개되는 반면, 생태적이고 학술적인 정보는 잘 알 수가 없어요.
가끔 떠도는 정보도 실질적인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돈나무는 음지식물은 아니지만 그늘지고 散光이 비추어지는 지형에 잘 자랍니다. 이곳에서는 천선과 나무가 자라는 장소에 서로 경합하는 종류이지요. 오히려 천선과 나무보다 더 인기 있는 수종으로 공기정화 식물로 많이 유통되고 있읍니다.
항상 일정한 습기를 좋아하기에 겨울철 습도 조절용 식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내년 봄에는 이 똥나무가 돈나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마 시중에 상품명으로널리 알려진 만리향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