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요 20:11~23
오늘의 찬송 - 162장/부활하신 구세주
제목 : 평강을 선포하신 부활의 주님
무덤 밖에서 울던 막달라 마리아가 두 천사 및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을 본 일과 주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이 모인 곳에 주님이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하시고 숨을 내쉬시며 “성령을 받으라”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막달라 마리아
요 20: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요 20: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요 20: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요 20: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요 20: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요 20: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 20: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 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주님은 그분을 찾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제자들은 돌아갔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끝까지 주님 무덤에 남아 있습니다. 울며 시신을 찾는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나타나 위로하십니다. 예수님을 동산지기로 오인한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마리아야’라고 이름을 불러 주십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나를 붙들지 말라”(17절)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전처럼 그분을 의지하려 하지 말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곧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기 때문입니다(16:7).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 형제들”이라 부르시며 그들에게 마리아를 보내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마리아는 부활의 첫 증인이 됩니다.
부활의 주님을 알아본 막달라 마리아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 나는 증인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
요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요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 20: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부활 소식을 들었지만 제자들은 두려움 때문에 문들을 닫고 모여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9절)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못 박히신 손과 창에 찔리신 옆구리를 보이시며 부활을 확증하십니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21절)라고 또다시 선포하시며 제자들의 두려움을 완전히 제거해 주시는데, 이는 앞으로 제자들이 해야 할 사역이 ‘평강’과 관련된 것임을 시사합니다. 파송의 말씀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22절)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과 성령님의 내재적 일치(14:26)와 더불어 사명 수행에서 성령의 절대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의 특징은 죄 사함과 용서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두 번 선포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 마음이 평강이 깨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상실과 아픔 많은 이 세상에서 눈물짓는 자의 곁에 살아 계신 주님이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온전히 믿고 마음에 모심으로 평강이 제 삶 가운데 흐르게 하소서. 주님께 모든 죄를 용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제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