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도 못 말리는 바울
2024.7.6
(행21:1-16)
1 After we had torn ourselves away from them,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to Cos. The next day we went to Rhodes and from there to Patara. 2 We found a ship crossing over to Phoenicia, went on board and set sail. 3 After sighting Cyprus and passing to the south of it, we sailed on to Syria. We landed at Tyre, where our ship was to unload its cargo. 4 Finding the disciples there, we stayed with them seven days. Through the Spirit they urged Paul not to go on to Jerusalem. 5 But when our time was up, we left and continued on our way. All the disciples and their wives and children accompanied us out of the city, and there on the beach we knelt to pray. 6 After saying good-by to each other, we went aboard the ship, and they returned home. 7 We continued our voyage from Tyre and landed at Ptolemais, where we greeted the brothers and stayed with them for a day. 8 Leaving the next day, we reached Caesarea and stayed at the house of Philip the evangelist, one of the Seven. 9 He had four unmarried daughters who prophesied. 10 After we had been there a number of days, a prophet named Agabus came down from Judea. 11 Coming over to us, he took Paul's belt, tied his own hands and feet with it and said, "The Holy Spirit says, 'In this way the Jews of Jerusalem will bind the owner of this belt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12 When we heard this, we and the people there pleaded with Paul not to go up to Jerusalem. 13 Then Paul answered, "Why are you weeping and breaking my heart? I am ready not only to be bound, but also to die in Jerusalem for the name of the Lord Jesus." 14 When he would not be dissuaded, we gave up and said, "The Lord's will be done." 15 After this, we got ready and went up to Jerusalem. 16 Some of the disciples from Caesarea accompanied us and brought us to the home of Mnason, where we were to stay. He was a man from Cyprus and one of the early disciples.
밀레도→고스→로도→바다라→두로→돌레마이→가이사랴→예루살렘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의 마침 일정
그는 두로에 있을 때 하나님의 성령의 뜻을 전달 받았고
가이사랴에서 또 다시 선지자 아가보의 예언적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는 것을 전달 받는다
그러나 바울
그 뜻을 굽히지 않는 언행심사(言行心思)를 내 보인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바울은 옳은 사람 그러니까 그가 하는 모든 언행심사(言行心思)가 그럴것이라 의심의 여지가 없었는데...
오늘 이 새벽에는 왠지
자신의 의지(意志)와 사상(思想)에 있어
성령의 뜻을 거역(拒逆)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AD65-67년 어간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참수(斬首)되어 순교(殉敎)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대단한 일이며
그로 말미암아 복음이
전 세계로 번져 나간 공로가 있다는 것으로
믿고 설교하고 가르쳐 왔는데...
그러한 결과적 공로가 바울의 판단과 행위 그리고 순교에 따름이 아니라
오로지 바울이 아닌 하나님의 전화위복은총(轉禍爲福恩寵)에 의한 것이라는 판단이 나를 점령한다
바울이 두로와 가이사랴에서 알려주신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랐다면
하나님은 바울을 더욱 더 유용하게 사용하셨을 것이라는 믿음이
내 영혼 한 켠에 생각으로 싹을 틔우고 있다
물론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성령의 지지가 있기는 했지만
바울은 분명 최선(最善)이 아닌 차선(次善)을 선택한 것이며
성경의 이에 대한 기록은 바울의 치적을 높이 평가하려한다는 것 보다는
바울이 그러면 안됐음을 고발할 목적도 한 몫 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매우 둔감한 내 자신을 보며
바울이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거니와
바울의 의지(意志) 투지(鬪志) 추진력(推進力) 진취력(進就力)을 본 받고 싶으나
그의 그 모든 것이 성령의 지시(指示)에 따른 순종(順從)보다 앞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은
금(禁)할 길이 없다
늘 바울에게 그랬던 것처럼
내게도 하나님 그리하시면 좋겠는데...
그러나 나의 존재-준비-자격미달(資格未達)이 원인이 되어
하나님 그리아니하시니...
나 역시 최선은 아니라도 차선으로
기록된 성경을 본(本) 삼아
매일 매일 주님의 말씀을 알아가려 애쓰고 애쓴다
현재시각 새벽3:12분
대부분 잠들어 있는 시간일 터...
그러나 이렇게 깨어 말씀묵상을 한다는 것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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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196장) 성령의 은사를
1.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주님의 사랑 본 받아 나 살게 하소서
2.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정결한 마음 가지고 나 행케 하소서
3.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더러운 세상 탐욕을 다 태워 주소서
4.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영원한 주님 나라에 나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