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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함안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 2021. 7. 24
조영남 추천 1 조회 172 21.07.25 15:5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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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26 06:31

    첫댓글 무진정은 정말 아담하더라.
    지난해, 올해 갔다왔다네. 근처 함안연꽃테마단지가 있어 꽃 찍으러 간김에 둘러보았제.

    그곳 함안 추어탕 잘하는 집에 멸종위기식물인 회오라비난초가 있더라.
    토종이라 하면서 주인이 특별 관리하고 있더라.
    물론 추어탕도 맛나더라.

  • 작성자 21.07.26 10:12

    연꽃테마파크에 가 보았는데
    700년 전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과, 우리나라 최고의 자생 연꽃임이 입증되었다는 법수홍련에 대한
    세세한 안내는 보지를 못했다
    그냥 훝어보고만 왔제

  • 21.07.26 10:28

    염천에 먼 곳을 가서 담아온 정경을
    이렇게 무상으로 감상하니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

    함안이 이토록 유서깊은 곳이었구나.
    솟을 대문 돈화문을 지나면 괴산재 종중 재실이 나오고,

    발길을 옮겨 조금 가면
    동정문이 보이고 무진정이 나온다.
    무진 조삼 선생이 공력을 들여 만든 정자와 연못이다.

    고고한 선비가 염량세태 속에서 자신을 보전하는 곳으로
    윤선도의 행적이 서린 보길도 세연정에 방불하다.

    조선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을 창건한 주세붕의 필력을 보니
    선비의 조신한 마음이 다가온다.

    그리고 함안 낙화놀이의 정경을 진설해 놓으니
    더욱 그 정성이 고맙기도 하다.

    함안이 함안조씨의 고향이며 세거지였구나.
    우리들의 친구 조재영이가 바로 이 함안에 살고 있다.
    그러고보니 재영이는 고향을 지키며 여생을 낙락하며 살고있는 듯하다.

    잘 보았다.
    꼭 함안을 찾아 무진정을 가 보아야 겠구나.

  • 작성자 21.07.26 10:47

    나는 아직 보길도와 세연정을 가보지 못했는데
    나의 버킷리스트에는 아직도 지워지지 못하고 남아있다
    그러고보니, 70년을 살아온 우리나라 안에서도
    가보지 못한 곳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네
    벌써 마음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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