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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편지ノ빨강우체통 소올메이트(soulmate )라는 뜻을 아십니까..
강하수 추천 3 조회 420 18.01.21 19:4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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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21 21:34

    첫댓글 하수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그런 소울메이트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더~~~

  • 작성자 18.01.23 09:41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만 드릴께요

  • 18.01.21 23:03

    그렇군요
    소울 메이트를 만나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18.01.23 09:42

    만나셔야지요.
    그것은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기다림이 아니던가요.

  • 18.01.22 02:06

    소울메이트....
    언젠가 한번 뜻을 찾아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기다리는 마음 보다는 추억하는 아름다움을
    하나 하나 곱씹으며 달콤쌉싸롬한 쵸코렛같은
    그 기억의 맛에 머무르게 되는 나이가 된 듯 합니다

    강하수님
    전 이글을 읽으니
    서정주님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란
    애잔하고 담담한 시 가 왠지 모르게 그냥 머리속에서
    한귀절 한귀절 떠올랐답니다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애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작성자 18.01.23 09:47

    우선 정성스럽고 살뜰한 댓글에 감사부터 드려야겠군요.
    더구나
    미당 서정주 님의 좋은 시도 올려주심에 거듭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님이 올려주신 시... 좋아하지요.
    그 답례로 저도 서정주 님의 "동천"이란 시를 드립니다.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짧지만 많은 뜻을 품고 있는 시지요.

  • 18.01.22 02:10

    불끄고 잠자리에 들면서 잠시 휴대폰을 켜서
    강하수님의 글을 보다가 왠지 허름한 댓글이지만
    한줄 남기고 싶어 책상에 앉아 올리신글과
    어울리지 않는 댓글을 이렇게 두서 없이 적어보았답니다
    늦은밤 선물로 주는 별빛같은 감성때문에~ㅎㅎ
    좋은말씀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어께에 앉은 삶의무게를 느끼때
    자주 듣고 불렀던 노래 이노래에 심취하여
    아마 오늘밤은 잠을 조금 설칠 듯 합니다~ㅎㅎ
    좋은꿈 꾸시는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히 질읽었습니다


  • 작성자 18.01.23 09:52

    겨울 밤은 정말 길고 길지요.
    특히나 잠을 놓쳐버리면 뒤척이고 뒤척이며
    천리 밖의 꿈만 오락가락하고....
    봄이나 여름 혹은 가을 밤 같으면 가까운 강이나 바다로 가서
    밤을 밝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겨울 밤은 너무 추워서 그리 하지도 못하고..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때론 한 줄의 글이... 음악이 가슴에 절절하게 닿을 때가 있답니다

    님께서도 좋은 날들만 항상 함께 하시시기를..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1.23 09:55

    아니... 뭔 이이다요?
    여기까지 오셔서 댓글을 주시다니요. ㅎ

    사실 님이 관장하시는 코너에 가끔 가서 글을 읽기도 하지요.
    회원 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탓인지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내가 가서 글을 올려도 될런지요 ㅎ

    님께서도 한 해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 18.01.29 18:01

    나이들수록 ..
    잃어버린 반쪽 처럼 꼭 맞는 사람은 없다는 것,
    찾아 헤메는 것 자체가 부질없고 어리석었다는 것,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여인의 살내음이 미치도록 그리운 밤에도
    눈빛 만으로 영혼이 넉넉해지는 그런 만남이 간절한 아침에도
    그런 사람, 그런 인연은 없다는 것 .. 그런 바람이 있을 뿐.

    그러하므로,
    진정 그런 만남을 원한다면
    그것은 내 마음 ,
    내면에서 먼저 찾아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그 성찰에 근거한 여인이 인연이 맺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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