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올메이트(soulmate)를 아십니까?
당신은 내 영혼의 반쪽과 아름답고 빛나는 삶과 사랑을 아무 탈없이 잘 지키고 있습니까?
당신은 언제가는 이 좋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당신은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미워하고 헤어지고
그리고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고 그러한 삶의 연속을 반복 하면서
오직 한번의 운명이 맺어준 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을 소올메이트라고 합니다.
그 사람은 당신의 반쪽과도 같은 중요한 겁니다.
둘이 만나야 온전한 하나가 되는 완성된 모습으로 태어 납니다
삶을 반복하면서 잠시라도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일을 합니다
그 사람과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이성 친구도 있고
때론 동성의 친구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헤어지는 아쉬움도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는 부부의 연으로 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 소올메이트는 당신을 잠시 만났다가 가슴아픈 이별을 할 때도 있고
또는 어쩔때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여지기도 합니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강하게 이끌린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누군가를 가슴 터지도록 보고 싶을 때가 있었는지요?
그리고 누군가를 생각지 않았는데 묘한 인연으로 그 사람과 마주친 적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소올메이트라 합니다.
우연이라기 보다는 필연적인 만남 그저 마음이 통한다기 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 그런 사람이 당신 주위에 있다면
더 이상 망서림하지 말고 그 사람에게 다가 가십시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소올메이트,
잃어버린 내 영혼의 반쪽 소올메이트(soulmat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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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텅 빈 간이역에서 누군가를..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오래오래 간직해야 할 아픔과 슬픔 때문에 가슴 져미며 사는 사람들,
허지만,
아파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아요.
외롭다고도 고독하다고도 말하지 말아요.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아프고 고독하지 않던가요?
지금은.... 겨울이지만 허지만 머지않아 봄이 오겠지요.
누군가를 기필 만나고 싶은 봄이 온다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달이 환한 밤이잖아요.
연연한 달빛 속을 걸으며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말해도 괜찮은 거잖아요.
미치도록 뜨겁게 가슴을 물들이다가 무너지는 순간까지는
우리는 누군가의 마지막 사랑을 기다려야 하는 소올메이트잖아요.
내가 너이고 너가 나인, 같으면서도 다른 내 영혼의 단짝이 쏘울메이트잖아요.
하수가..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박강성
첫댓글 하수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그런 소울메이트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더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만 드릴께요
그렇군요
소울 메이트를 만나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만나셔야지요.
그것은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기다림이 아니던가요.
소울메이트....
언젠가 한번 뜻을 찾아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기다리는 마음 보다는 추억하는 아름다움을
하나 하나 곱씹으며 달콤쌉싸롬한 쵸코렛같은
그 기억의 맛에 머무르게 되는 나이가 된 듯 합니다
강하수님
전 이글을 읽으니
서정주님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란
애잔하고 담담한 시 가 왠지 모르게 그냥 머리속에서
한귀절 한귀절 떠올랐답니다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애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우선 정성스럽고 살뜰한 댓글에 감사부터 드려야겠군요.
더구나
미당 서정주 님의 좋은 시도 올려주심에 거듭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님이 올려주신 시... 좋아하지요.
그 답례로 저도 서정주 님의 "동천"이란 시를 드립니다.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짧지만 많은 뜻을 품고 있는 시지요.
불끄고 잠자리에 들면서 잠시 휴대폰을 켜서
강하수님의 글을 보다가 왠지 허름한 댓글이지만
한줄 남기고 싶어 책상에 앉아 올리신글과
어울리지 않는 댓글을 이렇게 두서 없이 적어보았답니다
늦은밤 선물로 주는 별빛같은 감성때문에~ㅎㅎ
좋은말씀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어께에 앉은 삶의무게를 느끼때
자주 듣고 불렀던 노래 이노래에 심취하여
아마 오늘밤은 잠을 조금 설칠 듯 합니다~ㅎㅎ
좋은꿈 꾸시는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히 질읽었습니다
겨울 밤은 정말 길고 길지요.
특히나 잠을 놓쳐버리면 뒤척이고 뒤척이며
천리 밖의 꿈만 오락가락하고....
봄이나 여름 혹은 가을 밤 같으면 가까운 강이나 바다로 가서
밤을 밝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겨울 밤은 너무 추워서 그리 하지도 못하고..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때론 한 줄의 글이... 음악이 가슴에 절절하게 닿을 때가 있답니다
님께서도 좋은 날들만 항상 함께 하시시기를..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 뭔 이이다요?
여기까지 오셔서 댓글을 주시다니요. ㅎ
사실 님이 관장하시는 코너에 가끔 가서 글을 읽기도 하지요.
회원 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탓인지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내가 가서 글을 올려도 될런지요 ㅎ
님께서도 한 해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나이들수록 ..
잃어버린 반쪽 처럼 꼭 맞는 사람은 없다는 것,
찾아 헤메는 것 자체가 부질없고 어리석었다는 것,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여인의 살내음이 미치도록 그리운 밤에도
눈빛 만으로 영혼이 넉넉해지는 그런 만남이 간절한 아침에도
그런 사람, 그런 인연은 없다는 것 .. 그런 바람이 있을 뿐.
그러하므로,
진정 그런 만남을 원한다면
그것은 내 마음 ,
내면에서 먼저 찾아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그 성찰에 근거한 여인이 인연이 맺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하면서 ..